2017년 2월인가

고등학생때 버스 안타고 자전거타고 학교다녀서 꾸득꾸득 모은 돈으로 산 가민 510 중고

2021년 11월까지 약 25000km 타고 시작버튼 고무가 찢어저서 와후로 넘어왔음




최근에 자전거에 열정이 있어보이는 자린이가 있어서

나도 어렷을때 형들한테 받아먹은게 많아서
빚 갚는다는 셈 치고 사실상 개쓰래기지만
그래도 없는거보단 나을거 같아서 그냥 거치대랑 다줫다


좋아하더라


블투연결 해주고 업로드하는법 알려주는데
초기화를 해야되더라

초기화 하려니까 내가 지금까지 탄 라이딩 기록들이 딱 다 나오더라

어처피 다 스트라바에 업로드 된거긴한데
뭔가 지우기 아쉬운 기분



그래도 내 방구석에서 썩는거보단 더 좋은 사람 만나서 더 많이 돌아다니라고 시원하게 밀고 줬다

오랫만에 본가에서 썩고있는 내 옛날 자전거가 생각나는구나


이탭도 달아주고 오래오래 타고싶었는데
암만그래도 그건 오바였다

그래도 누구 주거나 갓다 버리지는 못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