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팅이라는게 잘하면 편하고 이런게 아니라
일단 기본적으로 올바른 자세가 된다는 가정 하에 시작해야됨
이건 다른 피터들도 그렇고 다 마찬가지임
암만 내 몸에 100% 정확하게 맞는 피팅을 찾아도
탈때 코어가 못 받쳐준다던지 하면 바로 무너져서 안장통 생기고 그럼

그래서 초보자용 로드바이크 (SCR, 스컬트라 100, 도마니)들은 스택이 높게 지오메트리가 구성되어있어서 초보자가 로드바이크의 자세에 익숙해지고 오래타도 편하게끔 설계가 되어있음.

근데 기초적인 몸에 코어근육이랑 잔근육(승모근같은 직결적인 영향은 아니더라도 필요한 근육들)이 발달하지도 않았는데
레이스용 지오메트리로 구성된 프레임 (특히 에어로) 멋지다고 사서 피팅 아무리 해봤자 온몸 아프고 고통스럽지.
그런 사람들은 또 간지에 목숨을 걸어서 싯포스트 오지게 빼고 스템 100mm 무조건 낀단 말임..
(이 경우엔 까치발 페달링한다고 발목,아킬레스건 아프고 무릎 뒷쪽이 과하게 당겨져서 아프고 허리가 과도하게 당겨져서 허리근육이 감당을 못하는 경우가 많아 심하면 디스크가 터질 수 있음)

그리고 자가피팅할거면 오랫동안 피팅에 대해서 찾아보고 노력해야함. 본인 몸에 팔이 다리보다 긴지, 허벅지랑 종아리 비율은 어떤지, 유연성은 얼마나 되는지, 에어로자세를 얼마나 유지할 수 있는지,  자신의 자전거 파츠들은 어떤 구성인지, 프레임 지오메트리는 무엇을 지향하는지 등등 알아두고 해야할게 많음.

내 경우는 자전거 한대 사와서 피팅 마치는데 최소한 한달간격으로 봤음. 피나렐로때부터는 내가 내 몸에 대해서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2주만에 끝났지만 전에타던건 2달정도 걸렸음.

내 피나렐로는
보다 과격하게 댄싱하기 때문에 조향 반응성을 높이고자 90mm 스템에
심폐력이 받쳐주고 공기저항을 감소시키려고 400mm 드롭바를 장착, 내 라이딩 드롭 비율이 60%가 넘기 때문에 드롭바 잡는 범위를 늘리기 위해서 드롭이 깊은 드롭바에 레버를 좀 높이 달고 핸들바를 앞으로 기울였음.
에어로 자세로 약 두시간동안 유지해도 몸에 무리가 없기 때문에 헤드튜브가 짧은 프레임이 효율적이고
안장코를 앞으로 많이 내려야 고간이 덜 아프기 때문에 미끄럼틀 수준의 안장각도를 보임. (이것도 버틸 코어근육이 있기 때문에 저렇게 내릴 수 있는 것. 없다면 계속 내려오기 때문에 얄짤없이 에어로를 포기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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