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에 사용된 그림들은 엄밀한 계산을 통해 도출된 형태가 아닌
단순히 개략적인 형태만을 표현한 그림들이며
또한 특성이나 장단점 등은 필자의 주관적인 생각이 다소 들어있음을 알림
1. 앞이 다단인 디레일러(로드용 디레일러)
대부분의 로드 디레일러에 해당이 되며
리어 단수가 적고 앞 크랭크 단수가 여러개인 구형 혹은 보급형 MTB 구동계들에도 많이 쓰이는 방식이라 할 수 있음
일단 특징은 디레일러 케이지의 회전축이 풀리의 축 위치와 일치하거나 매우 근접해 있는 형상을 가진 것을 볼 수 있음
그렇기 때문에 작은 코그에서 큰 코그로 이동하려면 가이드 풀리가 아래로 내려가야 하므로
디레일러 케이지의 회전축도 같이 내려가도록 디레일러가 설계됨
이를 그림으로 대략적으로 보면 아래와 같음
<왼쪽이 작은 코그, 오른쪽이 큰 코그에 걸려 있을때. 빨간 점은 디레일러 케이지의 회전축>
그리고 일반적으로 앞 체인링의 t수 차이가 크거나(2x 로드) 앞 체인링의 단이 많아서 어쨌든 큰 t수 차이를 견뎌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결과적으로 뒷 드레일러와 코그로 지나는 체인길이가 짧아지거나 길어지는 형상이 됨
(이 글에서는 이를 "유효 체인길이"라고 하겠음 근본없는 단어니까 이 글에서 나간다면 머리에서 지워버려도 문제가 없음)
아무튼 이런 디레일러는 유효 체인길이가 길어지거나 짧아져도 디레일러 케이지가 회전하기만 하면 되기에
아래와 같이 아무 문제 없이 앞 변속을 수행할 수 있음
<앞의 사진에서 앞 크랭크를 아우터로 변속시켜 유효 체인길이가 짧아졌을때>
그림을 보면 케이지가 단순히 앞으로 돌아가는것만으로 가이드풀리가 제자리를 유지하면서 길이변화를 견뎌냄
이는 앞드의 차이가 크고 뒷 스프라켓이 작은 로드에서는 문제가 없지만
뒷 스프라켓의 크기가 커질수록 디레일러 본체에 달린 케이지 축이 밑으로 많이 움직여야 하게 되므로
본체의 길이가 아주 길어져야 하며, 움직이는 범위도 크기에 정밀도 등등이 떨어지며
충격을 받았을 시 변속이 되는 현상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
이를 피하면서 큰 스프라켓을 달기 위해 아래의 구조들이 나옴 (아마도 그런 이유 때문에 개발했을거임)
1-1. 롱케이지와 숏케이지의 차이
숏케이지라면 케이지가 동일 각도로 회전하더리도 롱케이지보다 유효 체인길이 변화가 적은데, 케이지가 움직일 각도에는 한계가 있음
따라서 디레일러가 견딜수 있는 용량이 적음
그런데 일반적으로 로드바이크의 앞 T수 차이는 시마노 기준 16t 언저리로 동일하므로, 뒷 T수 차이에서 필요한 디레일러 용량이 결정되고, 이는 숏케이지에서 큰 스프라켓을
반면 저 빨간 점인 디레일러 축의 위치는 디레일러 구조상 B텐션 나사가 결정하므로 아마 숏케이지 디레일러라도 큰 스파르켓에 체인을 올리는것 자체에는 문제가 없음(실제로 후기가 있기는 함)
즉 숏케이지 디레일러에 34t를 사용하지 말라는건 아마도 케이지가 견디는 디레일러 용량과 관계되어 있을것임
<위에서 설명한 구조를 가지는 시마노 105 디레일러>
듀라 Di2 변속 영상, 뒷드 케이지 축의 움직임과 앞드 변속시 케이지의 회전이 나타남
울테그라 숏케이지로 34t 스프라켓을 사용한다는 영상
2. 1x 전용 디레일러
여기서 설명하는 1x용 디레일러는 스램의 11+단 MTB 혹은 1x 로드 구동계 혹은
시마노의 최신 MTB용 드레일러도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음
일단 1x 전용 디레일러는 가이드 풀리가 케이지 축과 멀리 떨어져 있고(드라이브사이드에서 보았을때 좌측에 있음)
고단<->저단 이동시에도 케이지 축의 높이는 거의 일정하며(스램은 이것을 X-Horizon이라고 함)
케이지가 회전하면서 스프라켓의 크기에 대응함
<케이지 축이 고정되고 케이지가 회전하면서 큰 스프라켓에 대응함>
문제는 이렇게 해버리면, 유효 체인길이에 따라서 케이지의 각도가 결정되고
그것이 스프라켓의 크기도 동시에 결정해버림
그렇기 때문에 유효 체인길이에 아주 민감해져버려서
그런 이유로 앞드를 달수가 없음
1x 디레일러 세팅에 체인길이가 중요한 것도 같은 이유라 보면 될 것임
<만약 체인이 길어진다면...?>
또한 스램의 X-horizon 설명에서는 "고스트 시프팅"에대해 언급하고 있는데
이는 충격에 의해 드레일러가 위아래로 움직이게 되면, 드레일러 축이 위아래로 출렁이게 되며
1번과 같은 드레일러라면 축이 공간대각선으로 움직이는 드레일러의 구조 때문에 단수도 동시에 바뀌지만
만약 이렇게 축의 높이가 거의 고정되어있다면 이를 방지할 수 있다는것이 스램의 설명임
그리고... 단순하게도 1x 체인링이라면 이 구조는 그냥 효율적으로 큰 스프라켓을 적용할 수 있게 됨
또한 케이지가 변속 범위를 결정하는 특성상 케이지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더 넓은 스프라켓 T수 및 변속 범위를 가질 수 있는 소소한 특징도 있음
스램 Apex 1 디레일러와 1x 전용의 케이지 구조
시마노 XTR 12단과 스램 GX 이글 12단 변속 영상
스램 1x 뒷드에 꼽아서 더 넓은 기어 범위를 쓸수 있게 하는 Garbaruk 케이지, 전체적으로 순정보다 더 큰 크기를 볼 수 있음
3. 2x인데 큰 스프라켓
시마노에서는 스램과 다르게 2x11, 2x12 mtb 구동계들도 만들고 있음
그런 구동계에서는 1번같은 구조는 너무 큰 디레일러 크기가 필요하며 그에 따라 정밀도도 떨어지고
반대로 1x용 디레일러는 앞드의 변속에 대응할 수 없음
따라서 (개발순서랑은 상관이 없지만) 결과적으론 둘 사이인듯한 구조를 가짐
<대형 스프라켓용 2x 디레일러>
축의 위치도 다소 움직이며, 케이지 형상도 가이드 풀리가 좀 더 왼쪽 위에 있음을 볼 수 있음
그런데 여기서 눈치챈 갤러들도 있긴 하겠지만, MTB용 앞 크랭크를 사용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너무 큰 앞드 T수 차이에는 대응이 힘들어지긴 하며
반대로 1x 세팅이라 하더라도 1x 전용 디레일러보다 최대 T수가 적은 등의 단점도 존재함
실제로도 데오레도 10단이 되며 맨 위의 1번같은 뒷드 구조에서 지금의 3번과 같은 뒷드로 변화했으며(1x12 전용은 2번)
동시에 스프라켓의 크기도 커지는 대신 앞드의 T수 차이가 작아짐
<n*11에 호환 가능한 데오레 뒷 디레일러>
마개조에 가깝지만(xt m8000 케이지+rx812 디레일러, 둘 다 순정상태로는 3번에 속하는 구조를 지닌 디레일러) 순정 세팅 영상을 구하기가 힘들어서 대신 올림
이런 형상의 디레일러가 어떻게 변속에 반응하는지에 대한(?) 영상으로 보면 될거 같음
근데 풀 아우터에서는 체인에 가이드 풀리가 안걸리는것 같지만 알 게 무어냐..
결론
1. 로드용 디레일러는 앞 변속 대응은 쉽지만 큰 스프라켓 대응이 힘들다
2. 1x 전용 디레일러는 큰 스프라켓 대응이 쉽지만 앞변속에 대응할 수 없다
3. 둘 사이의 구조를 가지는 놈도 있다
끝
장문추 3줄요약추
정보추
정보추! VOLANT-RACEVOX
전체적으로 디레일러라고 잘 써놓고 한번씩 드레일러 뒷드라고 하는 거 킹받네
검색유입되라고(핑계)
이거좀 어렵네 ㅋㅋㅋ
고수 미케닉추 - dc App
와 영상봐도 못알아듣겠다... 문송합니다....
1x는 정측면에서 보면 좀더 차이가 잘보일거 같은데 대충 두개있는거 한번만 퍼오고싶어서 저거 올렸어요 재송합니다...
https://youtu.be/VzhK-KYIPEk
이건 나름 잘나온듯
정보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