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바잡고 하브로 달리면 역풍 없는 평지에서 40까지 나오거든..
근데 물론 그렇게 오래는 못탐 헤헤 (지근병신)

내 앞에 자전거타고가는 누군가가 있으면 
허벅지 터질거처럼 달리면서 앞지른 다음
거리 벌리고 멈춰서 쉬며 물마신다.

그리고 곧 지나가는 그를 지긋이 지켜본다..
나 혼자 레이싱하고 나 혼자 승리감을 느낌..

그런데 저번 주말에 누가 나를 앞지르더라
그래서 나는 어떻게든 다시 앞지르려고

존나 밟음 존나 존나 밟았어
그런데 결국 못따라잡았다..

쫄쫄이 입고 블랙 자이언트 타던 그 젊은이

진짜 엄청 빠르더라..

싸이클 사고 싶어졌다..

내가 진건 자전거 때문인거 같은 기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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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면 내 다리 때문..지면 자전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