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나가서 타다가 군붕이들 낙하산타고 놀길래 사진찍는데 큰 라쳇소리 나길래 쳐다봤더니 어떤 여자분이 오더라

인사하고 다시 폰 넣고 출발하는데 앞에서 그 분이 천천히 가는거임 왜 천천히 가는거지 생각하다가 가까이 갔는데 앞에 갈림길에서 어디로 가냐고 물으시더라 양쪽 다 기분따라 가는 길이라서 그냥 기분따라 간다고 했더니 같이 타실래요? 하길래 혼자 타서 심심했는데 잘됐다고 어디로 가시냐고 물어봤다

그 분 자주가는 루트 있다고 하시길래 뒤에서 따라간다고 하고 출발했다

공도타고 가는 길이고 수신호는 대충 아는데 누구랑 같이 탄 적이 없어서 좀 어색했다 가면서 얘기했는데 동호회도 자주 나가셨는데 같이 타는 남자분들이 맨날 먼저가버려서 힘들었다고 하소연 하시더라 아무튼 동호회 다니셨다길래 준내 잘타면 어쩌지 생각했는데 살살 달리시길래 힘 남아돌았다


왼쪽 위에 돌아다닌건 허벅지 힘이 너무 남아서 헤어지고나서 시내 좀 돌아다니다 왔음

기차카페 있는데 거기서 커피 사주셨다 에스프레소 드시더라
사주신다길래 아메리카노 샷추가 해달라고 당당히 요구했다
인증사진같은거 찍고싶었는데 초면에 막 찍을순 없어서 안찍었다

가끔 같이 타자고 번호 교환했는데
다 도착할때쯤 누구랑 통화하셨는데 남자친구라더라
그리고 그분은 트위터를 타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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