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계획은

인제 원통 집에서 출발해 20~30km 타고
적당히 힘든 지점에서 버스타고 집에 오는것

그래서 일단 신나게 달림
처음타는길이었는데 미친 낙타등이었음

그렇게 인제 서화리 도착
25km 정도탄건데 낙타등이라 힘도 빠졌고
발목도 아직 다 낫지않아서 버스타고 집갈라함

근데 알아보니 서화에서 원통가는 시외버스는 없고
농어촌버스만 다니는데 자전거를 못싣는 버스임

이제 왔던길 25km을 돌아가느냐 or
40km 더 타서 양구까지가서 버스타고 집가느냐

의 선택권이 주어짐
스트라바로 확인해보니 양구까지 가는길은
고개 하나랑 돌산령이 있고

돌아가는길은 짧은 고개 3개 정도 낙타등 다시타야됨

기왕 이렇게된거 양구가자해서 보급품 구매

파워에이드와 연양갱을 섭취



가다보니 뭔 지뢰주의랑
민퉁선 이북지역이니 살벌한 현수막 많더라



돌산령 가는 길
체력안되서 거의 끌바함..
역풍까지 붐

아니 북쪽으로 올라갈때도 역풍이었는데
왜 남쪽으로 내려갈때도 역풍이냐고


어찌저찌해서 양구 도착

여기 양구 산책로인데 되게 잘해놨더라
강에도 데크설치해서 물 위 걸어다닐 수 있는데
발목만 다 나았으면 힘들어도 한번 걸었을거같음




코로나때문에 양구에서도 원통가는 노선 없더라


신남가서 갈아타야됨
개열받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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