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복귀하는데 저녁으로 먹은 음식에 문제가 있었는지 배가 진짜 너무 아파옴


배는 아프고 페달링 할 때마다 꾸륵꾸륵 소리 들리는게 진짜 심상치 않은 놈인데 내가 아는 공중 화장실까지 거의 40분 거리임


그렇게 좌절 라이딩 도중 빨간색 져지에 화이트 헬멧 쓰고 음악 크게 틀고 라이딩 하시는 분이 쉭~ 하고 나 추월하더라


그분 등을 보니까 딱 장군님 등인거임. 보고 순간 진짜 무슨 알림 울리듯이 머리에서 띠리링~소리 들리더니 본능적으로 그분 피 빠려고 미친듯이 밟기 시작함


오해할까봐 말하는데 난 평소에 진짜 절대 안전거리 지키면서 방어라이딩 하는데 어쩔 수 없었음


그땐 진짜 붙이거나 싸거나 둘중 하나였다


한강 모기 빙의해서 피 30분 가까이 쪽쪽 빨다가 다행히 시간내에 도착해서 행복하게 비워냄 


진짜 이 글을 보실지 모르겠으나 정말... 정말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