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가정의달 인 바
예산에 계신 조부모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로 해따

근데 차를 못 쓰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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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자전거 타고 가야지 아 ㅋㅋㅋㅋㅋ

근데 어머니가 자전거 타고 가지 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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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기차(전철) 타고 갔다
자전거는 내 개인짐임

근데 수도권 전철은 예산역에 안서기 때문에 할수없이 온양온천에서 개인짐을 타고 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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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온천역 입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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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장항선 노반을 따라 자전거 도로가 나있다
태영열 전지판때문에 그늘져서 시원하더라

어렸을때 장항선 타고 시골내려가던거 떠올리며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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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언덕과 집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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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역(이었던것)도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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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플랫폼(이었던것)을 자전거도로로 만들어놨더라
이런거 아이디어 좋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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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보니 이런 bmx타는데가 있더라

마침 하늘도 이뻐서 자전거 세워놓고 사진찍었는데
이거 찍자마자 뒤쪽으로 자빠져서 바테잎 해먹었다

싯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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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는길에 예당호도 들렸다
예전엔 낚시꾼들 한테나 더러 인기있던 저수지였는데 출렁다리 생기고 사람 넘 많아졌더라

암튼 더 달려서 할머니 집 입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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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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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해서 좀 쉬다가 산책나왔는데 고속도로 놓는다고 산을 다 파헤쳐놨더라

나 어렸을때는 여기가 숲이였는데 말이지...

저녁은 할아버지가 곱창전골을 포장해와서 끓여주셨다
자전거 타고왓단 핑계로 빈손으로 가서 얻어먹기만 하는 불꽃효자 ㅁ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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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차 선물 보내드렸다
가난한 학식충이라 타는차가 아니라 먹는차다


대충 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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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해보고싶었던 할아버지네-집을 도전하러 출발했다

할머니할아버지가 기독교 신자라서 아침먹는데 기도하고 먹으라길래 자전거 타고가다 객사하지 않게 해달라고  빌고 출발했다
이제 자전거에 성령 버프 걸림 ㄱ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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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가 편의점에서 카페인 보충 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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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천 따라 쭉 올라갔다
길이 한적하고 아무도 없는게 국종길 생각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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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절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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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만 방조제를 탈지 미군기지쪽으로 돌아갈지 고민했었는데 아산만을 건너가면 자도가 쭉 있길래 그걸 타기 위해 이악물고 건넜다

다행히 차가 별로 없어서 양보 잘 해주시더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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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중 경기도 입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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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조제도 몸성히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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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k-시골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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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가 카페 있길래 커피 한잔 했다
김영철배우도 다녀간 모양이었음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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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호 따라 자도가 있는데 꽤 잘되있더라

이거따라 가다가 공도로 갈아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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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지도믿고 가다가 길 끊겨있길래 길 좀 헤맸다
아니 싯팔 지도에선 이어져있는데 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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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도로를 쭉 달렸다
생각보다 노면도 좋고 달릴만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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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가 편의점에서 풀도핑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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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가 멋있길래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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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수원 어딘가인데 드디어 안양이 표지판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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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수원지나 의왕지나 안양천 자도 입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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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도착
120키로 젖밥이네 하고 갔다가 호되게 당했다
분명...나 200키로도 탄 놈인데 왜...

여튼 집 도착해서 치킨 조졌다

조금있으면 어버이날이다
니들도 자전거 타고 할머니 할아버지 얼굴 뵈러 가라
선물 꼭 사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