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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겨울이 되면 힐클라임 시즌이 열려
전국 곳곳에서 힐클라임 대회가 열리는거지
짧지만 가파른 언덕을 한명씩 출발해서 가장 빠른속도로 올라가는 사람이 이기는 경기야 일종의 TT라고 볼 수 있어

나오는 자전거들 세팅이 정말 재미있는데 거의 모든 자전거가 40T 싱글체인링에 꽤 높은 확률로 경령화를 위해 드롭바도 잘라서 일종의 불혼바로 만들어. 업힐하나만을 위해 불필요한건 버리고 경량화를 추구한 보습을 보면 설레더락고

그런 극단적인 세팅이 좀 더가면 나오는게 힐클라임 픽시야. 낮은 기어비로 세팅해서 참가하는 거지. 픽시로 힐클라임 대회에 참가하는게 의외지만 죽어라 업힐만 오르는 대회라서 가능은 한다더라. 힐클라임 픽시를 쓰는 이유는 좀 더 직접적인 동력 전달과 극단적인 경량화야.  규정상 고정기어는 앞브레이크 하나만 있어도 된다고 하더라. 그렇기 때문에 5키대로 떨구는게 상대적으로 쉽다는게 장점이야

물론 다단기어에 비하면 불리하지만 경험을 통한 기어비 세팅과 피지컬로 밀어붙이는 느낌

그런데 위에 짤은 21년 시즌 uk 네셔널 힐클라임 챔피언쉽 나온 자전거인데 바이크레이더에 소개 되었어 상당히 올드한 지오메트리지? 1966년에 자기아버지가 타고 우승한 자전거를 가지고 개조해서 나왔어 ㅋㅋ 평소에는 일상용으로 사용하고

브룩스 안장에 머드까지 달렸는데 빨간색 클릿페달이 포인트야 머드가드는 왜 달았나 했더니 66년에 아버지가 집에서 대회 장소까지 가기위해 장착 후 경기때는 제거하셔서 자기도 그랬다네
아무튼 극단적인 세팅이 난무하는 대회에 나온 즐겜러 모습이 낭만적이야

구글에 hill climb bike로 검색하면 재미난 자전거들이 많이나와 한번 궁금하면 찾아보는게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