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가기 전에 시간이 존나 남길래 맨날 방구석에서 게임만 조낸 하다가


이대로 시간 보내기 아까워서 뭐 할까 하다가 고딩 때부터 하고싶던 국토종주를 하려고 결심함




같이 갈 친구 구해봤는데 십련들이 다 도전정신도 없고 히키아싸찐따새끼들이라 안간다고 해서


나 혼자 갔음.. 시발



가기 전에 보니까 백팩 매고가면 300% 후회한다고 해서 핸들바백이랑 프레임백, 탑튜브백, 새들백 이렇게 달아서 감


자전거는 중학생 때 산 듣보 하이브리드 자전거로 감. 고등학교 등하교 할 때 이 친구 신세 많이 짐


준비물은 https://gall.dcinside.com/m/cycle/121320 << 이 링크 참고함.



지방러들은 버스터미널에서부터 시작인거 알지?


인천가는 첫차가 6시인가 하나 있었는데 나는 6시까지 터미널에 갈 자신이 없어서 7시 40분차 타고 갔다.


인천에 도착하니까 이른 점심시간이더라. 내리니까 앞에 어떤 분이 콜밴 필요하냐고 물어봤는데 생각 못하고 있다가 당황해서 필요 없다고 했다.


콜밴이 있는지도 몰랐음 ㅇㅇ



그런데 자전거에 꽂을 자전거 속도계 겸 내비게이션이 안보였다. 아니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 잊어버려서 발만 동동 구르는데


타고 온 버스 회사에 전화로 물어보니까 있다고 해서 바로 찾으러 감;; 버스에서 자는데 주머니에서 흘렸나봄


그렇게 첫 날 아침부터 쌩쇼를 하고 출발했는데 시발 자전거 타고 인천터미널에서 아라서해갑문인증센터까지 가는 길 좆같더라;;



공단을 지나는지 존나 큰 트럭 많이 다니고 노면도 별로였다. 콜밴을 탔어야 했는데,,,



청라국제도시에서 굴절버스를 봤는데 촌놈이라 개신기했다 ㅋㅋㅋㅋㅋ



그렇게 달리다보니까 아라서해갑문인증센터에 도착했는데 2시였음


갤에서만 보던거 실제로 보니까 국종하는게 실감나더라 ㅋㅋㅋ


새토깽 어맹뿌 아라자전거길 사진 한 컷 찍고


스타팅 하는거 영상으로 찍겠다고 혼자서 삼각대랑 씨름했다.




START!








그러고는 휴대폰 가지러 다시 돌아옴 ㅋㅋㅋㅋㅋㅋ 존나 쪽팔리던데 유튜버들은 어케 영상 찍는거냐



저녁약속있는데 밥타이밍을 놓쳐서 걍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에 라면 사먹음



가는 길에 신기한 것들 있어서 찍음 ㅇㅇ






터미널~아라서해인증센터 길은 모르겠는데 아라랑 한강 자전거길은 정말 잘 되어있더라 ㄷㄷ


자전거길이 넓은데다가 아스팔트로 깔려있음 ㄷㄷ 지방러는 너무 부러운것이에요,,





시원하다못해 추운 지하 복도를 지나서 아라한강갑문 인증센터에서 도장 찍고



한강 자전거길 가는데 앞에서 사고났나봄 ㄷㄷㄷ 갤 눈팅하다보면 헬강 사고 목격담 잘 보이던데 진짜였음 ㄷㄷㄷ


싸이렌 소리 막 들리길레 어디 사고났나 했는데 점점 가까워져서 빽미러 보니까 구급차가 있길래 비켜줌


나는 헬강에서 처음타봐서 자전거길에 구급차가 들어올거라 생각을 못했음 ㅇㅇ,,


평일 낮이라 그런지 말로만 듣던 헬강의 모습은 아니었는데 그래도 지방잔차길보다 사람 많더라 ㄹㅇ



첫날은 홍대에서 서울 친구들이랑 약속이 있어 혹시 빨리 도착하면 경복궁이나 남산타워 구경할라했는데


그딴 계획 개같이 멸망 ㅋㅋㅋㅋ 5시를 훌쩍 넘어서 도착해서 서울여행? 그딴건 없음. 저녁약속이나 감


홍대는 나같은 히키아싸찐따에게는 무서운 곳이에요오,, 게다가 옷도 자전거 쫄쫄이 입고 돌아다님


위에는 긴팔져지 입으면 그나마 나은데 바지는 레깅스라 존나 신경쓰였음


사내 4명 다 홍대는 처음이거나 안 익숙해서 촌놈처럼 다니다가 총대 맨 친구 하나가 알아온 고기집에서 맛나게 저녁 먹고 2차로 술마시러감

>>> 내일 비온다는 일기예보로 쉬면서 서울 구경하려고 했음


암튼 잘 놀고 근처 텔 들어가서 씻고 넷플릭스 보다 잤음


씹덕새기 친구 하나가 스파이패밀리? 그거 요즘 조낸 재밌다면서 꼭 보라 해서 봤는데 볼 만 하더라 ㅇㅇ


스파팸 스파팸 하길래 뭐 스팸 아류 햄인줄 알았는데 애니 이름이더라,, 씹,,




첫 날에는 아라자전거길 도장만 찍었음




- 2일차


분명히 1일차에 확인 했을 땐 2일차에 비가 온다고 해서 알람 안 맞추고 잤는데


개상청 씨발롬들 비 안오던데? 오히려 해가 쨍쨍하던데? 하,,


원래 하루 서울여행 하려고 했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조금이라도 탐.



아침으로 친구가 국수먹고싶다 해서 찾아다녔는데 그날따라 간 집이 다 문 닫아서 메밀국수 먹음. 맛있더라 ㅎㅎ


가기 전에 사진 찍어줌 ㅋㅋㅋㅋㅋ







어제부터 새들백 고정장치가 풀려서 좆됨을 감지..


안장레일에 버클같은거 걸 수 있게 부속을 다는건데 잦은 진동때문에 너트가 빠져버려 없어졌다..


다행히 여분으로 가져온 밸크로가 있어서 그걸로 안장에 묶었다


하나는 위 하나는 뒤에 달았는데 하루만에 뒤에 고정해놓은 곳이 찢어지더라,,,


그래도 위에 달아놓은 것은 짱짱해서 국종 끝까지 속 안썩임





사실 혼자 가기 심심해서 카스밍 뱃지 달고 왔는데 핸들바백 옆에다 다니까 주행할 때 안보여서 위에다 달음





평화로운 평일 오후의 한강.. 그냥 보고만 있어도 힐링되더라,,


한강에 돗자리 펴고 피크닉 하는 사람 엄청 많은거 실제로 본 건 처음이라 완젼 신기했어 ㄹㅇ,,





뜻이 어찌되었간에 그 유명한 I SEOUL U 앞에서 하나 찍고 ㅋㅋㅋ




괴물 조형물 앞에서 하나 찍고




여의도 인증센터에서 설정샷 하나 남기고 ㅎㅎ


여의도 인증센터 어딘지 모르고 지나쳐서 다시 돌아와서 도장찍고 감,,




서울사람들은 모르겠는데 아마도 지방사람들은 수학여행 다 서울로 가지 않나??


수학여행 때 구경했던 국 K - 의사당 보여서 하나 찍었음.



63빌딩도 있길래 한 컷



남산타워도 한 컷



롯데 타워도 한 컷



가다가 목말라서 편의점 커피 하나 마셔주고



편의점 근처에 튤립 예쁘게 심어져있어서 하나 찍었어 ㅎㅎ



그렇게 계속 달려서 이름도 긴 뚝섬전망콤플렉스인증센터에서 도착



I SEOUL U가 한강에 여러군데 있더라 몰랐음



한강에서 수상스포츠 하는 사람 많아서 신기했어 ㅋㅋㅋ 막 저거 타고 점프하던데 ㄷㄷ


뚝섬인증센터나 광나루 인증센터 둘 중 하나만 찍어도 인정 해준다고 하던데


아마 저거 남겨두는 사람 없지 않을까? 갤러들도 다 찍는거 같고 다른 사람들도 다 찍던데 ㅋㅋㅋㅋ


그렇게 계속 달려 하남시 진입하니까 해가 떨어져서 숙소를 잡았다.


삼겹살 먹고싶어서 배달삼겹 시켰는데 이런 시발 맛없었으미ㅣ;; 고기가 맛이 없을 수가 없는데 질겨서 먹기가 싫더라,,


일부러 내일 아침까지 먹으려고 2인분 시켰는데,,



안아줘요


둘째날 기록. 뚝섬 인증센터 갈 때 기록을 안했는지 기록이 안남아있더라?


하남에서 다리 건너갔는데 어두워져서 다시 다리 건너서 돌아옴,, 왠지 손해본느낌,,


개상청만 아니었으면 일찍 일어나서 더 멀리 갈 수 있었는데,, 시벌,,


국종하면서 어떻게 그 날 밤에 글을 쓰는건지 대단함 ㄹㅇ ㄷㄷ 피곤해서 쓰러지던데,,


디시인사이드 전신이 디지털카메라일텐데 사진을 걍 올리면 좆같이 열화되서 올라가길래 가로 800해상도랑 확장자 webp로 바꿔서 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