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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서 국토종주 11박 12일 完 feat. 봉하마을
- 11일차 - feat. 봉하마을
남지읍 ~ 부산
어느덧 이 여정도 막바지에 다다랐다.
가는데 단또 5마리가 모여있어서 찍음 ㅋㅋㅋㅋ
이거 뭐임? 청보리같이 생겨가지고 엄청 넓게 펼여져있던데 상당히 이뻤음.
그렇게 창녕함안보 인증센터 도착!
오늘 어린이날이라 그런지 자전거 타러 나온 사람들이 아주 많았다.
여기 매점에 빙수 판다고 하던데 먹고싶었지만 갈 길이 멀기 때문에 패스. 설레임 사먹었다
쓰레기는 길가에 버리지 말구 쟈지 뒷주머니에... >> 집에가서 보니 뒷주머니에서 설레임봉지 나왔다ㅡㅡ
반가운 이름 부산
비슷한 경치가 계속되서 그런지 힘들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봉하마을 갈 때까지 아무 사진도 안찍었다.
역풍은 진짜 많이 불더라 ㅠㅠ 자린이 죽어욧
봉하마을쪽으로 가는 길에 공단이 많아서 노면에 비산물들이 많더라 조심하시길
큰 차들도 많이 다녀서 무서웠음 ㅠㅠ
봉하식당 가서 국밥 시켜 먹었다. 화장실 가고싶었는데 영수증에 번호 부를 때 말 해야 한다고 해서 음식 나올 때까지 기다림
하필이면 오늘 어린이날 행사하느라 사람들도 많고 경찰관들 와서 교통통제 하고있더라.
봉하빵도 사고 봉하쌀아이스크림도 먹었다. 날이 더워서 그런지 아이스크림 불티나게 팔리더라
빵은 한박스에 12000원이라 납득 가능했는데 아이스크림은 2500원이라서 존나 비쌌음. 맛은 고소한 바닐라아이스크림맛.
그분과 한 컷.
??? : 여러분 저는 아직 살아있습니다
대지의 아들 노무현.
작은 비석 하나.
추모하는 곳에서 뛰어다니는 애들은 어딜 가도 있냐? 애들 존나 뛰어다니던데 ㅋㅋㅋㅋㅋ
오늘따라 엄청 더워서 아이스티 하나 사먹음
이 부엉이 바위 쪽으로 가자...
기념품 가게에서 뭐 살 만한거 없나 보는데 소주잔이 멋져서 구매했다. 5잔 들어있더라
이제 65km동안 핸들에 쇼핑백 2개 달고 가야됨 ㅋㅋㅋㅋ
봉하마을 구경하고 이제 가려고 하는데 길이 별로 좋지 않았다. 농로에 왜 물이 차있냐??
어느쪽으로 가도 물이 차있길래 걍 타고 살살 갔다. 세게 가면 등에 다 묻어;;
여기서 마사터널로 가면 모정고개를 안 넘을 수 있지만 업힐 우회 금지! 오르막만 보면 달려드는 불나방처럼
바로 업힐로 달려들었다. 어제 넘었던 4대업힐보다는 넘기 쉬웠다만 힘들긴 힘들었다 ㅋㅋㅋㅋ
여기 다운힐은 차들도 많이 다니고 도로가 패인 곳이 많아 위험해보였다.
난 목숨이 하나이기 때문에 풀브레이킹 하면서 내려옴 ㄹㅇ
멋진 철교를 배경으로 포토존이 있었다. 삼각대는 너무 짧고 주변엔 아무도 없어서 그냥 셀카모드로 찍었다 ㅠㅠ
여기 다리가 신기했는데 오래된 다리라 그런지 차선이 좁아서 한 번에 한쪽으로만 차량이 지나갈 수 있었다.
알아서 비켜서 지나다니는게 신기했음 ㅋㅋㅋㅋ
풍경이 미쳐서 몇 장 찍었다. 해가 지는데 산이 웅장하고 강도 넓어서 멋졌다.
데크길도 쭉 이어져있어서 강 바로 옆으로 가는 기분이 좋았다.
드디어 양산물문화관인증센터에 도착해서 도장을 찍었다. 노을이 멋지게 져서 장관이었다. 눈물 나올 뻔 ㅋㅋ 진짜 얼마 안남았다. ㅠㅠㅠ
여기서 어떤 두 분을 봤는데(부부지간인듯) 자전거에 큰 가방을 달아두셨길래 국종하시는 줄 알았는데
손을 절래절래 흔들며 그런 힘든건 못한다고 하면서 그냥 휴일 맞이 라이딩 중이라고 하셨다.
나는 국종과 자전거 여행을 하면서 박정희 대통령 생가, 노무현 대통령 생가를 다녀왔다고 하니까 멋지다면서 뭘 해도 성공할거라고 덕담을 해주셨다 ㅋㅋㅋㅋ
이 시대의 참된 인간이라면서 띄워주시는데 쑥스러웠다,,,, ㅋㅋㅋㅋ
우리 세대는 박정희 대통령을 존경하는 세대라고 해서 나도 존경한다고 하며 좋은 이야기 나누다가 헤어졌다.
여기서 어디로 갈까 고민했는데 야라를 하면서 끝까지 갈까 아님 양산에서 숙소를 잡을까 하다가
그냥 마지막까지 화이팅하면서 끝까지 가기로 했다.
어느덧 깜깜해졌지만 부산은 자도에 가로등이 있어 괜찮았다.
처음에 부산 진입할 때는 아스팔트길이어서 좋았는데 갈수록 노면이 더러워졌다 ㅠㅠ
야라의 기본 전조등을 켜고 가다보니 출출해져서 박진고개에서 부산싸나이가 준 에너지바 2개 먹고 갔다.
강천보에서 받은 파워젤과 아미노산은 저번에 이화령 넘을 때 먹었다 ㅋㅋ
반가운 다리를 만나고
피니쉬 라인 밟는거 찍겠다고 또 씨름하고 (후미등은 배터리가 다되었나봄)
Finish!
아 맞다 카메라
드디어 낙동강 하굿둑 인증센터에 도착했다!
다른사람들 다 하는 자전거 들고 만세하면서 찍기 하고 싶었는데 자장구가 무거워서 못했다 ㅠㅠ 다음에 기변하면 그때 하기로...
늦은시간에 도착해서 아쉽게도 이 날엔 공인인증을 받지 못했다. 봉하마을 안갔으면 오늘 인증받기 ㅆㄱㄴ인데 어쩔 수 없지,,
수거함에 넣어서 택배로 인증을 받을 수도 있었지만 나는 직접 대면으로 바로 인증받고싶어서 부산에서 하루 자기로 했다.
여기서도 한 컷 찍고 삼각대 세워서 찍으려고 했는데 어느 분이 찍어드릴까요? 해서 서로 찍어줬다 ㅎㅎ
하지만 흔들려서 슬퍼요 ㅠㅠㅠ
좀 둘러보고 싶었는데 아까 다리지날 때 추월한 여학생 3명이 피니쉬라인 찍을 때부터 나를 지켜보며(실제론 안 봄 ㅇㅇ) 수다를 떨길래
그냥 갔다.
텔에 들어가서 뭐 먹을까 하다가 부산에 왔으니 돼지국밥 시켜먹었다.
웬만해선 어디 좋은 맛집 찾아가서 먹고 싶었는데 그냥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이 더 커서 맛보기로 시켜 먹고 다음에 오는 걸로 했다.
봉하빵. 적당히 달며 팥이 펴발라져있는(아주 조금) 빵. 괜찮았음
정품인증 쇼핑백과 소주잔.
- 12일차 - feat. 종주인증!
상쾌한 아침을 맞으며 다시 낙동강 하굿둑 인증센터쪽으로 갔다.
마스크를 쓰고 들어오라고 문짝에 붙어있길래 마스크를 쓰고 인증받으러 데스크쪽으로 갔다.
개인정보 동의서를 작성하고 좀 기다리니 내 이름을 불렀다.
확인절차를 걸치고 멋진 황금색 스티커를 수첩에 붙여주며 국토종주 축하한다고 환영해줬다 ㅎㅎㅎ
우왕 고마워요 ㅎㅎㅎ
메달과 인증서는 홈페이지 가서 신청하라고 메모를 꽂아줌.
앞서서 인증받은 사람들이 기념품 인터넷에서 주문 가능하죠? 라면서 나가길래 나는 인터넷주문이 가능한 줄 알았는데
공식홈페이지에서는 메달과 메달케이스만 있던데...? 인증서 케이스도 사고싶은데수웅,,, 다음에 사는걸로...
어제는 못봤던 새토깽어맹뿌 비석과 함께 찍고
어두워서 아쉬웠던 여기서도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어느 분이 먼저 사진 찍어드릴까요? 물어봐주셔서 고마웠다.
찍고 그분들도 찍어드렸다. 자전거가 트위터길래 로싸갤러인가? 살짝 의심했는데 안 물어봤다.
사진 찍고 어디 한 쪽으로 가서 짐 좀 정리하고 있었는데 어느 외국인 두 분이 환호하며 피니쉬라인을 통과했다.
통과하고나서 둘이 바로 뽀뽀하고 껴안던데 ㄷㄷ
그리고 나에게 picture? 하면서 사진찍어달라고 했다. 바로 오케이 했음 ㅋㅋㅋ
피니시라인에서 몇 장 찍고 동영상도 찍은 후에 가려고 하길래 옆에 하굿둑 비석에서도 찍을거냐고 제안함
바로 찍어드림 ㅋㅋㅋㅋ 이쁘게 각 잡으면서 찍어드렸다. 내가 another pose! 하면서 여러 장 찍게 부추김 ㅋㅋㅋㅋ
도장도 찍으라고 했는데 이 분들도 수첩 안샀다고 해서 안타까웠다.... 홍보합시다 홍보 ㅠㅠ 수첩 존재를 몰랐다고 하더라..
이들은 스페인 국적이라고 했다. 자이언트 타시던데 자전거 좋아하시는 듯. 한국에서 3년 살았다고 하더라. 어쩐지 한국어 좀 하더라 ㅋㅋㅋ
나한테도 사진 찍을거냐고 했는데 내가 같이 찍자고 해서 같이 하나 찍었다 ㅎㅎ
검색해보니까 가까운 터미널이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이길래 그쪽으로 갔다.
스페인 일행에게 인사하고 나는 터미널로 갔다.
어제 겪었던 더러운 노면을 다시 한 번 겪고
신기한 길이 나왔는데
l 자전거 : 자전거 l 보행자 l << 보통 길이 이렇거나
I 자전거 l 보행자 l << 이렇던데
l 자전거 l 보행자 l 자전거 l << 여긴 이렇게 되어있더라 ㅋㅋㅋㅋㅋ
터미널 근처 역 이름이 엄청 괴상했는데
괘법르네시떼역이었다. ?????? 어느나라 말임 ㄷㄷ
터미널에 도착하니까 익숙한 트위터 자전거가 보였다. 인사하고싶었는데 자리엔 없고
복동당하기 딱 좋게 묶지도 않고 벽에 기대놨더라
나도 복동당하기 딱 좋게 묶지도 않고 자전거주자창에 세워두고 버스표 끊으러 감
가는 도중에 트위터 일행 만나서 인사했다 ㅎㅎ 또 만나서 반가웠음 ㅋㅋㅋㅋ
12시 30분차를 끊었는데 밥 먹기엔 애매해서 빵집에서 빵 사서 먹었다.
좀 자고 일어나니까 도착했더라.
집까지 라이딩함. 아스팔트 맛을 봐버려서 아쉬웠지만 농로는 아닌 것에 감사하며 복귀라이딩 함.
집에 돌아와서 갤질하는데 역시나 아까 그 트위터 오우너분 갤러더라 국종글 올려서 알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신기했음 ㅋㅋㅋㅋㅋ
~ 11, 12일차 기록 ~
~ 이번 여행의 여정 ~
국종 메달은 한 달 뒤에 배송 될거라고 안내해줬는데 생각보다 엄청 일찍 왔다. 일주일만에 왔던데 ㄷㄷ
그렇게 안전하게 국토종주 완료했습니다!
별 탈 없이 고생해준 내 자전거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표합니다. ㅎㅎㅎ
여러분 다들 국토종주 합시다 ㄱㄱ 정말 좋아요 ㄱㄱ
다음에 탈 때는 좀 빨리 가보고 싶음. 춥거나 비오거나 자느라 맨날 늦은 오전에 출발했는데 한 6~7시부터 출발해서 타고싶음.
가기 전에 좀 계획을 하고 가야됨을 느꼈음,, 그냥 무지성으로 대충 갔는데 두물머리 핫도그를 못먹고 왔어 ㅠㅠ 다른 지역 맛집도 좀 더 갔어야 했는데,,
물론 최대한 편의점에서 끼니 때우지 않기 약속은 지킴 ㅎㅎ
꼭 바람막이 챙겨가라. 얼어죽기 싫으면.
긴 글 읽어줘서 감사합니다! 읽어주는 사람이 있어서 더 열심히 쓴 것 같아서 고마워용 ㅎㅎ,,
아직 끌려가기 전까진 시간이 남았으니 그랜드 슬램 도전해볼까 생각중,, 물론 생각만,, ㅎㅎ,,
5월은 노무현
국종추
국종 피니쉬가 저 바위 뒤에 있었구나 까뷔!
저도 저녁에 찍어주시는 분 덕분에 알았어요 ㅋㅋㅋㅋㅋ 다음엔,,
44번째 사진은 어케 만드신거예야?
포토샵,,,노가다,,,
이 아조씨 사진 맛나게 찍네
고생해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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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중에 비디오촬영은 어케한거임 가슴주머니? - dc App
수첩은 어디에서 받을 수 있나요? - dc App
공홈에서 구매하시거나 수첩을 구매할 수 있는 유인인증센터에서 구매하시면 되용
가방 저렇게 매달고다니면 안걸리적거림?
쇼핑백 말하는거면 엄청 걸리적거렸고 자전거가방 말하는거면 괜찮았고 몸에 매는 조끼같은거 말하는거면 딱히?
ㅇㅇ 쇼핑백 엄청불편할거같음 페달링할때마다 부딪힐거같은데
그런데 얼마 안남았기도 하고 넣을 곳도 없어서 그냥 감수하고 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