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이 상당히 잦은 오늘의 스테이지.
등급이 부여된 업힐은 하나밖에 없지만
많은 업다운과 더불어 마지막 1km 구간이
순간 경사도가 최대 20%를 넘기는
상당히 빡센 피니쉬가 기다리고 있는 힘든 코스였음.
아스타나 프리미어테크의 알렉스 아란부루 데바와
알페신 피닉스의 야스퍼 필립슨이 경기를 포기함.
아란부루는 낙차로 인한 부상,
그리고 필립슨은 열이 나서 결국 부엘타를 떠났는데
시국이 시국인 만큼 코로나가 아니기를...
경기 초반, 7명의 선수가 BA를 형성함.
펠로톤은 윰보 비스마와 팀 바이크익스체인지가
의욕적으로 끌면서 시간차를 많이 벌리지 않음.
2명이 떨어져나가 잡히면서
BA는 5명만 남은 상황.
건조하고 미끄러운 도로,
코너에서 낙차가 일어나기도 함.
다행히도 크게 부상당한 사람은 없었고
트렉 세가프레도 팀의 퀸 시몬스가 자전거를 교체함.
1분 후반대 ~ 2분 초반대의 시간차를 유지하는 펠로톤.
로글리치의 승리를 원하는 윰보 비스마,
매튜스의 승리를 원하는 바이크익스체인지,
그리고 리더 져지 보유한 앵터마셰가
선두에서 여전히 펠로톤을 컨트롤하는 중.
2등급 업힐인 로쿠빈에 가까워지자
모비스타와 이네오스가 선두로 나오며
펠로톤을 끌기 시작함.
BA와의 시간차는 1분 안으로 줄어든 상황.
로토 수달의 함 반후크가
다운힐에서 떨어지며 4명이 남은 BA.
2등급 업힐 구간에 들어서며
BA는 산산조각나고 스테이지6의 우승자,
매그너스 코트 닐슨이 선두에 남아
홀로 달리기 시작함.
2등급 업힐에 진입한 펠로톤.
앞서 달리던 BA들을 잡아내며
코트와의 시간차를 줄여나가는 중.
시간차는 30초대까지 줄어듬.
그리고 어택!
펠로톤에서 UAE 팀 에미레이츠의
다비드 데 라 크루즈가 어택함.
데 라 크루즈와는 20초 차이,
펠로톤과는 약 40초대의 차이로
정상을 가장 먼저 넘는 매그너스 코트 닐슨.
정상을 넘으며 펠로톤에 잡히는
데 라 크루즈.
이네오스가 앞으로 나오며
다운힐을 리드하기 시작함.
여전히 아슬아슬한 시간차로 달리고 있는
매그너스 코트 닐슨.
가장 먼저 마지막 1km 구간으로 진입함.
극악의 경사도와 좁은 골목길,
온 힘을 다해 올라가기 시작하는 닐슨.
잠시 후 마지막 1km 구간에 진입한 펠로톤.
윰보 비스마의 셉 쿠스와 프리모즈 로글리치가
선두로 나와 페이스를 올림.
상당히 좁고 가파른 골목.
모비스타의 엔릭 마스가 치고 올라오며
어택하고, 로글리치 역시 어택하며
선두에서 함께 올라가는 중.
코앞까지 닐슨을 쫓아온
로글리치와 마스.
잠시 메인 그룹의 속도가 줄며
닐슨이 거리를 벌리나 했지만...
결국 막판에 잡히는 닐슨...ㅠㅠ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렸지만
결국 피니쉬 직전에 잡힘....
그리고 이어지는 로글리치와 마스의
스프린트 대결!!!
윰보 비스마의 프리모즈 로글리치가
가장 먼저 들어오며
스테이지11의 승리를 가져감.
스테이지 내내 이어진 업다운과
극한의 경사도를 자랑하는 피니쉬에서
밀리지 않고 스프린트에서 압도하며
결국 승리를 가져가는 프리모즈 로글리치.
피니쉬 후 서로 수고했다고 인사하는
마스와 로글리치.
한편 베르날은...
환타 원샷!! ㅋㅋㅋㅋㅋ
스테이지 결과.
로글리치가 가장 먼저 들어오며
10초의 보너스 타임을 가져감.
그 뒤를 이어 마스가 6초,
로페즈가 4초의 보너스 타임을 차지.
종합 순위.
여전히 앵터마셰 완티 고베흐의
오드 크리티안 아이킹이
리더 져지를 입고 있음.
2위의 기욤 마탱도 마찬가지로
어제와 동일한 순위.
3위의 프리모즈 로글리치는
오늘 스테이지에서 승리를 가져가며
마스와의 시간차를 조금 벌려냄.
아이킹과의 시간차도 줄여내면서
앞으로 나올 산악 스테이지에서
충분히 리더 져지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4위의 엔릭 마스는 비록 스프린트 대결에서
밀렸지만, 2위로 들어오며
시간 손실을 최소화시키는데 성공함.
업힐에서도 로글리치에 밀리지 않으며
이번 부엘타에서 로글리치의
강력한 라이벌임을 보여줌.
같은 팀의 미겔 앙헬 로페즈 또한
스테이지 3위로 들어오며 종합 5위를 사수하는 중.
잭 헤이그는 끝까지 따라붙어
스테이지 4위로 들어오며 순위 유지에 성공함.
에간 베르날 역시 흐르지는 않았으나
마이요 로호를 노리는 로글라와 마스에 비하면
부족해보이는 상황. 허리 통증이 재발한건지,
아니면 코로나의 후유증인지
지로때만큼의 폼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데
산악 스테이지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걱정됨..
각 부문 져지.
큰 변동 사항이 없는 가운데,
그린 져지의 가장 큰 경쟁자인
야스퍼 필립슨이 부엘타를 떠나면서
야콥슨의 그린 져지가 더욱 굳건해짐.
내일은 초반에 다운힐이 이어지다가
후반에 2개의 업힐을 넘는 스테이지.
스프린트 피니쉬이긴 하지만
3등급과 2등급 업힐을 후반에 넘어야 하는 만큼
BA의 승리가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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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테이지를 승리한
프리모즈 로글리치는
윰보 비스마 소속으로
사용하는 자전거는 써벨로 R5 입니다.
R5라면서 사진을 칼레도니아 5를 올려놨네.....포가차르도 그렇고 버날도 그렇고 오렌지 환타에 뭔가있나
띠용..제가 사진을 착각했나보네요.. 덕분에 념글가기전에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ㅠㅠ
로글리치 어제 낙차했는데도 1등을... 대단하네
다행히도 특별히 큰 부상은 없었던거같슴다.. ㄹㅇ 막판에 그 경사에서 꾸역꾸역 밟으면서 스프린트 치는거 보니까 대단하더라구요 ㄷㄷ
베르날 부엘타 우승하겠다고 뚜르 불참한거 아니었음?
보통 지로-투르보다는 지로-부엘타가 더 가능성이 있어서 투르 안가는게 맞기는 한데 허리 통증이 재발한건지 코로나 후유증인지 부엘타에서는 영 힘을 못쓰네요...ㅠ
념글에 없어서 글 안쓴줄알았네... 요약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