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변병 도질 때마다 새 자전거 후보들 뽑아놓고 주변 사람들한테 어느게 좋아보이냐 물어보는데

자전거 잘 모르는 내 친구들 반응을 토대로 적어보자면
에어로 올라운드 엔듀런스 다 똑같다고 함
뭐가 다른데? 다 싸이클이네
자전거가 몇 백만원 할거라는 상상도 못 함
자이언트 메리다 트리곤 다 똑같아 보임
스캇 트렉 리들리 위아위스 펠트 큐브 윌리어 캐년 포커스도 마찬가지
비앙키는 색깔이 특이해서 오 좀 좋은건가? 하는데
그렇게 따지면 트위터도 색깔 보고 오 좋은건가 함
캐논데일도 메뚜기색 밀고나갈 때 그런 분위기였음

써벨로는 좋은건갑다 함 이유는 폰트가 이뻐서
BMC 피나렐로 스웍은 일반인 눈에도 비싼건가보네 말이 나옴
후지는 10년 전쯤? 이쁘게 잘 뽑아낼 때 다들 오오 비싸겠네 말 나왔음 당시만 해도 일제라면 뭐든 한수 위로 쳐주던 분위기였으니까 그랬는지도..

근데 자전거 잘 몰라도 첼로 알톤 엘파마는 눈에 자주 띄여서 그런지 삼천리급으로 생각함

자전거 잘 모르는 사람에겐 자전거는 아예 관심대상이 아님
나 새 자전거 샀다! 해도 근데? 그래서 뭐? 이런 반응임
전혀 관심 없음

자전거 타는 사람끼리 지나가다 몇 초 와우 도그마! 해봤자 그 뿐임 (난 슈식에보지만 예를 들자면 그렇단거)
급식들이 둘러싸서 이거 얼마예요? 무게 몇 키로예여? 하는 것도 솔직히 얼굴 화끈화끈함

암튼 결론은 남들은 내 자전거에 별 관심 없으니 첼로든 뭐든 관리나 잘하고 열심히 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