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은 당고개고 직장은 영등포인데 어제 갑자기 오늘은 5시 45분까지 나오라더라 버스도 가는게 없고 지하철도 안다니는데 존나 답없더라고

초행길이라 넉넉하게 3시에 일어나서 수건이랑 갈아입을 옷챙겨서 탈출2에 가방매고 달렸는데 5시 10분쯤에 도착하더라 길 익히면 1시간 30분정도면 갈듯


회사앞 공중화장실 있어서 물통에 수돗물 받아서 뿌리고 세면대 물비누로 머리만 감고 옷 갈아입었음 새벽엔 선선해서 땀 많이 안났더라 


근데 이따 2시 45분에 일 끝나고 집갈거 생각하니 암담하노 편도 37km 쯤


아니 근데 존나 답없는게 종종 이렇게 6시 출근이나 새벽 1시 퇴근 할수있다던데 솔직히 오고 가는거야 그렇다치는데 땀나고 하는것땜에 고민이 많음 


수건이나 옷 갈아입은거 어디 말릴수도 없고 차를 한대 뽑을까 했는데 그 돈이면 기름이니 주차비니 월세랑 또이또이네해서 회사주변 월세 갈랬더니 


부모님은 뭐 월세 피빨린다고 뭐라면서 전세가라는데 요즘 전세사기니 말도 많고 애초에 지금 직장 얼마나 다닐줄알고 덜컥 2년 계약을하노?


월세야 걍 1년 계약하고 보증금에서 까라하면 그만인데 그래서 걍 오늘처럼 자전거로 다닌다니까 미쳤냐느니 위험하다느니 


근데 틀린말은 아닌게 자전거 타고 다녀도 비오거나 눈올때는 못 탈텐데 돌겠다 


내가 봤을땐 월세가 최선인거 같음 대중교통타도 1시간 반이고 자전거도 1시간 반임. 택시비는 거리만해도 3만원이고 


월세는 관리비 포함 40인데 출퇴근 왕복 3시간에서 30분으로 줄인다치면 이게 젤 이득인거 같음. 원래는 전기자전거도 생각했는데 


결국 얘도 비오면 못타니까 제외했음 그것만 아니면 젤 완벽할텐데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