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얼마를 달리던 자아가임ㅇㅇ
응애
본론으로 돌아가자면 지루했워 ㅈㄴ 지루했어
혼자 122km를 타고 제정신은 아니더라
초중반까진 신났는데 마지막 12km지점에서
'아 그냥 점프 뛸까?'
이 생각이 진짜 머리를 지배함
더불어 피곤해서 잠은 오지 거리는 엄청 많이 남았지...
그래서 해병에 빙의함.
'힘드나?'
'악! 그렀습니다!'
'포기하고 싶나?'
'....'
'그럼 돌려라. 니새끼 패달은 니가 돌리는 거다.!'
'악!'
'그 누구도 대신 돌려주지 않는다!'
'악!'
'아쎄이! 밟아!'
'악!'
속으로 이지랄 하면서 왔따.
물론 초반부는 신나게 탓지
아이유 고개 전까지 평속이 29.9인거 보고 흠칫 했음ㅇㅇ
팩하나 따라갔다가 고개 한참전에 추월했는데....
그리고 아이유 고개를 악으로 깡으로 오르는데 추월했던 팩 선봉님이랑 2번째 분이 (3명으로 이루워져있었음) '자 좀더! 좀더! 끝까지!!!' 해주시더라... 개 감동 이였슴
팔당대교를 몰라서 다른분이랑 같이 길찾기도 하고...
근데 내가 아는 곳이였슴ㅋㅋㅋㅋㅋ 허탈했다.
건너고 나서
비슷한 자장구가 보이는겨 로뚱 이던데 ㅇㅅㅇ
개같이 따라갔다. 근데 자전거 1개 들어갈 거리를 두고 타서 피는 못 빨았다.
그리고 경사가 15%인 쉑끼를 만남. 난 산타려는게 아닌데...
그래도 기어 못바꾸는... 복동당한 철티비로 (다이얼 형식이라 변속 힘듬) 우면산 정상까지 개같이 오른 경험이 있기에 할 만은 했음 내려가는데 17%인거 보고
'여기는 진짜 훈련 할꺼 아니면 오지 말자'
뇌리에 박았다.
또 얼마안가 적당한 팩이 지나가길래 자전거 1대 거리를 두고 따라감 샤방팩이였는지 뒤는 휴식을 꽤나 하더라.
잠수교 부근에서 팩은 빠지고 나는 그대로 갈길 감.
그리고 안장이 덜렁 거리는게 심해짐
결국 렌치로 조이라기래 6kg정도 되는 악력으로 일단은 조이고
길 3번은 잘못 들고 아라갑문 도착
그리고 빠르게 복귀할 생각으로 30~34로 밟기 시작했는데
그간의 라이딩이 정신력을 빼놔서 한번 쉬니 속도가 미친듯이 줄어듬... 꾸역 꾸역...
그렇게 초반에 말했던 해병에 빙의.
역시 100km이상은 정신력으로 돌리는 거다... 진짜...
또타고 싶넹...
그리고 내 목표는 시로코다...!!!
(로그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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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때 조교 생각하는거 똑같네 ㅋㅋ
인터넷으로 접한조교. 저따구로 쓰기 - dc App
뭐야 로그 내놔
ㄱㄷ - dc App
ㅅㅂ 나도 마지막에 개털릴때 군대 생각하면서 페달 돌렸는데 다 똑같누 ㅋㅋㅋㅋㅋ
당신은 실제 군대지만 저는 인터넷에서 접한 황군출 해병님 한분뿐임 ㅋ - dc App
허탈해서 자전거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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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수네
마지막엔 녹초 - dc App
..? 여중생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