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동네 자전거 길에 고라니 출몰 주의 표지판 있는데아직 한번도 못봣거든요근데 사슴고기 맛있다 들어서 고라니는 어떤가 하구여알리에서 활 세트 하나 사서 다니다가 사냥할가 하느데 맛 어때여
야생동물을 왜 드시려 하는지,,
일단 야생 고기는 기생충도 있고 질김
군대 시절 중대장이랑 행보관이 K2 들고 다니면서 사냥 다녔음 어느날 야간 사격 훈련 다음날 수색 나갔는데 사격판 몇 km 뒤쪽에 고라니가 엎드려 있었음
그날 고라니라는 동물을 처음 봤는데 사슴과 달리 눈이 강아지처럼 앞에 달려 있고 송곳니가 나와 있어서 개라고 생각했음
자세히보니 전날 야간사격 때 총맞았는지 피를 흘리고 있어서 네 명이서 들고 중대로 복귀하니 행보관 입에서 미소가 흐름
나중에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중대장이랑 행보관이 구워먹었다더라 독립중대였음 그 후로 GOP 로테이션으로 들어가는 시기여서 선발대가 먼저 투입됨
GOP에 있던 기존 대대 행정병이 대공초소 기관총으로 무차별 난사해서 우리 중대 행정병 머리 날아감 야생동물 잡아먹으면 사고 터진다더니 진짜였음
사연인즉 보급계 행정병이 물품갯수 모자라는거 겁나서 숨기고 있었는데 이제 인수인계하러 선발대가 오니 패닉 상태가 됐나 봄 최악의 경우 영창 한 번 갔다오면 해결될 일인데 순간적으로 미쳤나 봄
멧돼지는 먹어도 고라니는 줘도 안 먹더라
노린내나고 구린내나고 겁나 질김.. 맛대가리 없어
고라니랑 같이 뛴적은 있워 - dc App
산골소녀 하이디
질기고 누린내나고 맛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