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사는 아조씨...
드디어 한강물 함 먹어보려고...올라갔어...
수요일(선거일)에 일하고 금요일 쉬는날이라
목요일에 일 끝나자마자 부랴부랴 서울 올라감.
숙소는 용산으로 잡았음. 이유는 용산에서 기차 타고 바로 춘천 가기가 편하기 때문에...
이게...하룻밤에...20만원짜리 드래곤 시티 노보텔 뭐시기 호텔...
잠은 대충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용산역으로 갔어...
아침은 간단하게 주먹밥 하나 우적우적 씹어먹음.
춘척역에서 부터 내려서 종주 시작... 춘천도... 자전거길이 잘되어 있드라...
힛갤의 향기가 느껴지는구나...
신매대교는 보다시피 스템프가 말라 비틀어져서 연하게 나와서 두번 찍었고,
경강교는 갤러의 도움으로 스템프가 진하다 못해 번지기 까지했어...
중간에 유리조각 밟고 펑크도 거하게 나서... 말랑즈 되어버림...
다행히 부적은 항상 들고 다니기 때문에 교체 후에 가까운 샵가서 다시 튜브 사서 들고다님.
그리고 땡볕에서 헉헉대면서 튜브 교체하는중에 어떤분이 오셔서 이것저것 도와주심...
혹시 갤러라면 댓글 ㄱㄱ 감사의 햄버거...드립니다...
튜브 교체하다보니까 시간도 좀 지체되고,
저녁을 뷔페 예약해 놔서... 우선 달려야겠다는 생각에 점심은 간단하게 냠냠함...
밝은 광장까지 오면서 북한강 종주는 끝...
카페에서 커피도 묵고... 얼음물도 보충해서 다시 열심히 달림...
저 멀리 사우론의 탑이 보이는걸 보니 서울에 온게 느껴지더라...
근데 서울 자도는 전부 아스팥트인거 실화냐? 존나 부럽...
첫날 마지막 인증센터인 뚝섬...!
역풍 살살불고 체력도 떨어져서 막판에는 속도 20도 안 나오더라... 점심을 적게 먹은것도 있기도 하고 날씨도 덥고 아무튼 엄청 힘들었어...
첫날 로그...
첫날은 혼자라서... 호텔...뷔페...(네이버 예약하면 평일은 10% 할인해서 9만원대....)
랍스터 무한이라...4마리 혼자 냠냠함....
먹다 보니까 물리기 시작해서...
스파클링 와인도 하나 시켜서 같이 먹으니까 또 잘들어가더라...
애새끼 입맛이라...달달한...걸로 시킴....
다음날을 위해 빨래 해서 널어놓고 (아쉽게 호텔내에 건조기는 없다더라...)
넷플릭스 보면서 잠 잤음...
다음날은 같이 배 탓었던 형님(45세)(처녀임)이랑 같이 탈 예정...
일어나자 마자 주차장 가서 나랑 형님 자전거 재정비함....
형님은 자전거 없어서 아버지 자전거 끌고옴...
늬들도 SUV 사라... 자전거 2대는 너끈히 들어간다...
형님 운동간다고 형수님이 아침까지 만들어주심..
늬들은 결혼해라...
난 못하는중...
용산에서 아라 서해갑문까지... 40km...
자전거 진짜 오랜만이시고 몸무게도 꽤 있으셔서 힘들어 하셨지만서도
그래도 잘 따라 와주시더라.
하지만 힘들긴 하신듯 ㅋㅋ
여유롭게 쉬면서 체력 보충하고, 중간에 산 초코바랑 양갱 마구마구 입에 쑤셔넣었어...
물도 혹시 몰라서 4통 준비했는데, 모자라더라...
올때는 슬슬 많이 힘들어 하시길래 10km 마다 쉬면서 갔어...
당분이랑 탄수화물 보충도 든든하게 하면서...
니(형님)가 선택한 자전거다 악으로 깡으로 버텨라...
빵 절반씩 맛보려고 뜯었는데
빵가루 흘리니까 주변 참새들이 귀신같이 달라들어서 먹더라...ㅋㅋ
넘넘 귀여워서 찍어봤어
나는 아무튼 한강 까지 도장 다 찍어서 싱글벙글
형님은 힘들어서 안 싱글벙글
둘쨋날 로그...
대략 80km 넘게 탄것같고...
형님은 오랜만에 탄것 치고 평속도 엄청 잘 나오시고...대단대단....!
고생한 형님에게... 바베큐 셋트 사드리고...
2차로 호프집 가서 간단하게 한잔씩만 하고 형님은 집으로.... 나는 가까운 모텔로...
이게...주말이라고 75,000원짜리...모텔방....
돈이 많으면...그냥 늬들도 호텔가라.... 방음이 잘 안되더라....
신음소리는 안들리는데,,, 옆방에서 샤워하는 소리가 적나라하게 들리더라...
암튼 자전거 옷은 빨래 해주고 잠잤어...
3일째는... 자전거 탄건 아니고,
성남에 가서 친구 만났음...
아조씨... 드림카가...포르쉐라...
센터가서 상담 받았는데...
이번에 돈 너무 써서... 조금 모잘라더라... 그래서 안사고 그냥 나옴...
아무튼 돈이 모잘랐음...
점심은 훠궈 먹고 헤어졌음...
오랜만에 4일 연휴 생겨서 3일 즐겁게 서울에서 놀다감...
느낀점
1. 서울 자도 개 부럽다...
2. 개같이 돈 벌어서 정승 같이 쓰자...
3. 자전거..재미지다...
혹시 용산호텔 저기는 자전거 카운터에 보관함?
보관해도 된다고했는데, 난 차에다가 했음...보관 가능하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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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쩐다 원정추 ~
멀긴멀더라...ㅋㅋ
여수면 엄청멀쥬....선장님 무슨배 운영하시나여
지금은 배 안타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