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오드엔 21c 튜블러 160psi가 정설처럼 여겨지던 시절
그시절 하이브리드 자전거의 뿌리는 플랫바 달린 로드였음
사진은 알톤 로드마스터 827HA
유압디브가 디폴트급인 요즘 하이브리드랑은 다르게
먼저 V도 아니고 로드의 캘리퍼식 브레이크를 달고 있는걸 볼수있음
물론 다른 제조사들에선 제동력을 위해 V브레이크를 달고 나오는 하이브리드도 많이 있었다. 지금보면 왜 ㅈㄴ 안잡히는 저딴 브렉을 달고나오는지 모르겠음 심지어 등급도 낮은거 달아주는데
두번째 공통점으로는 바퀴가 상당히 좁음.
캘리퍼로 인해 클리어런스가 제한되던 위의 로드마스터는 물론이고
V브레이크가 달리던 그당시 이스케이프는 32c 타이어를 달고 나왔고
메이저 브랜드나 생활차급 가릴거 없이 훨씬 좁은 28c, 25c 타이어를 달고 나오는 자전거들이 아주 많았다
길거리에 아무렇게나 방치된 자전거들도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음을 쉽게 관찰할수도 있다
결국 이같은 공통점은 샥 빠진 엠티비나, 요즘의 그래블이라기보단 플랫바 달린 로드에 훨씬 가까운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볼수 있음
물론 그당시도 타이어가 넓은 요즘 하브에 가까운 녀석들, 혹은 트래블이 짧은 앞샥도 달고있던 어드벤쳐 바이크(지어낸말임) 에 가까운 자전거도 여럿 있긴 있었으나
일상적으로는 플랫바 로드에 가까운 자전거를 더 많이 타 왔고, 비율상 더 높았음
그러나 로드에도 디브가 달리고, 두꺼운 32c같은 타이어도 본격적으로 달리기 시작하고
비슷한 시기에 그래블이란 장르가 생겨나고 자라남
이에 따라 엔듀런스 로드들이 그래블의 특징을 가져와 올-로드에 가까워지는것처럼
하브들도 디스크브레이크가 대중화되었고, 그래블과 비슷한 38c 수준의 두꺼운 타이어가 달리는 경우가 많이 늘어났음.
그리고 이건 요즘 나오는 '플랫바 그래블'들이랑 전체적인 틀은 비슷해졌음
-ㅋㅋ 그럼 결국 플랫바 그래블은 하브랑 똑같네?
네 맞워요
그런데 그게 하브냐 그래블이냐를 나누는건 일단 더 세세한 특징 차이들도 있겠지만
제조사가 생각하는 사용 목적에도 차이가 있는듯 함
좀 더 어드벤쳐에 가까우면 그래블이라 이름 붙이는거고
피트니스나 출퇴근 등 시내이동에 중점을 두면서 가격도 저렴한거면(중요) 하이브리드라고 분류가 되는것...
결론 - 하브는 원래 플랫바 달린 로드였다. 그런데 지금은 플랫바 그래블이다
저걸 타고 그래블 대회를 탈만하냐 (그걸 의도하고 만들었느냐) 차이라고 봄.
로드마스터는 디스크 모델도 나오긴 했음 근데 애초에 걍 말이 하이브리드지 당시 학생들 사이 인기 끌던 픽시, 스트릿, 하이림 같은거 다 섞어서 싸게 파니까 많이 타는 생활차 같은 느낌 그나마 당시 이스케이프나 fx같은 정통 하브에 가까운 건 썸탈 같은 제품 - dc App
하이브리드는 로드프레임에 저렴한 므틉 구동계 달은건대.... 생활차화 되면서 바퀴커지고 므틉이나 투어링 마냥 됨 그래블은 로드에 디브다니깐 클리어런스 나와서 바퀴만 키운거고... 가장 큰 차이는 체인스테이 길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