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8시쯤인가에 창녕보 도착해서
도장찍고 출발하려는데
거기계신 경비아저씨가
설마 이 밤에 혼자 낙동강 타려는거냐고
미쳤냐고 멧돼지랑 뱀에물려 죽는다고 하지말래는거
국도는 차땜에 위험하기도 하고
약간 자존심상하기도 해서 우회같은거 절대안하는데
어르신 말 들어서 손해본적 없으니
한번 믿어보기로 하고 국도로 가는데
가는중에 옆에 낙동강길 쳐다보니까
진짜 암흑 그 자체더라 타는사람 당연히 한명도없고
혹시 경비아저씨 갤질하실까 해서 여기남깁니다
그때정말 감사했어요
합천 창녕보면 그럴만함 - dc App
물려뒤질정돈가
내가 저 코스 야밤에 와봤다 존내 무서운데 좋은 점 딱하나 하늘 쳐다보면 천체망원경 뺨치게 별이 잘 보이고 현타 오고 그렇다, 멧돼지는 모르겠고 고라니는 볼 가능성 높다, 뱜은 니가 달리다가 밟아 죽이고 미끄러져서 자빠링하는데 재수없으면 이새끼가 뒤지는 순간에 10% 확률로 니다리 물고 뒈질 수 있다, 뭐 그냥 그런동네야, 그리고 옆에 개천인지 강인지 암튼 기온떨어지면서 분위기 싸해지는 거 있어, 도로바닥에 라이트 박아넣은 구간 나오면 할렐루야 할 걸?
밤에는 도깨비가 나오니 오늘은 자고가거라 탄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