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새벽에 내가 콜나고 포르투티포에 대한 정보를 올림

출처는 바이크레이더라고 영국 쪽 자전거 웹진이다 ㅇㅇㅇ


일단 나는 번역으로 벌어먹고 산 게 10년차이므로

번역기를 돌리지 않아도 되지만 예시를 보여주기 위해

네이버 파파고 번역기를 돌려봤다 ㅇㅅㅇㅇㅇ


한국어는 이민 갈 시점인 11~13살 수준으로 구사하는

그리고 내가 친히 "검머외"라고 하사한 이름을 사용하는

한국 이름 '송준-경' 씨 또는 미스터 송께서는

내가 한 말이 전부 다 거짓말이라고 주장하셨는데

네이버 파파고 번역 결과는 그렇지 않은 거 같다

내가 누구 편을 들려는 게 아니라 영어에서는 첫 글자를

대문자로 써놓으면 보통 고유명사 취급을 한다


즉 콜나고의 새로운 자전거는 이탈리어로 '포르토티포'라는

가칭이 붙은 프로토타입이라고 해석하면 되는 것인데

자국어(호주/뉴질랜드 국적이니까) 문법을 까먹은 건?가


이런 현상은 모국어가 완성되기 전에 외국어를 배우면

종종 생기는 일인데 쉽게 말해 모국어를 상실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외국어 두 개만을 구사하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모국어 잘 하게 된 다음에 영어 가르치라는 말이 나온 것도

이런 문제로 인해 언어가 애매해지는 현상이 있기 때문임

지금 검머외는 자국어(모국어 = 영어)가 완성이 되다 만 거다


그래서 나는... 호주에서 사는데 영어를 제대로 못하니까

검머외가 고립된 삶을 살고 그로 인해 스트레스가 심하니

항상 화가 나있고 그걸 풀기 위해 그나마 되는 언어인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한국 커뮤니티에 온다고 판단했다


사실 나는 그냥 프리랜서가 아니라 하나의 업체로 작동해서

내가 하는 일을 하청 주고 세금 계산서 발행도 할 수 있다

전에 하도 검머외가 나한테 번역 그까짓 거라고 어필하길래

쓸만하면 하청이라도 줄까 자갤 시절에 테스트도 해봤는데

안타깝지만 QA 결과 Severely Failed가 나와서 단념했다


뭐 원래 이걸로 먹고 사는 사람하고

이민을 어중간한 시점에 가서 이민 1세대의 전?형적인

그런 언어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과 비교는 불공정하지만

그쪽에서 먼저 내가 거짓말을 한다고 해서 ㅇㅅㅇㅇㅇ

그냥... 분석글 형식으로 상세하게 사연도 같이 적어봤다


사실 이것도 안타까운 사실이지만 언어라는 게 단순히 어떤

1:1 매칭이 되는 게 아니고 입말이랑 글말이랑 차이도 있고

그래서 겉보기로 언어가 작동을 해도 그게 확실하게 자리잡아

확고한 체계가 잡혀서 머리 속에서 돌아가지 않을 수도 있다

근데 이게 이제 삶에 직접적으로 연결되면 스트레스가 크겠지


아무튼 너무 열내지 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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