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에 은근히 평페달 유저가 많아서 정보 공유차원에서 올려본다 ㅇㅇ


보닌은 예전에 클릿슈즈를 신었다.

나름 만족했고, 탁월한 견착능력이 마음에 들었어

특히 고케이던스에서 안정적이더라


하지만 평페달 시절의 프리함이 그립더라,

이건 본인 취향일 뿐이다.

그래서 사용중이던 클릿슈즈를 평페달용으로 개조해봤음.




시작전에, 클릿과 평페달 각기의 장점을 나열해보겠음. 


클릿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고속상황)

1) 고케이던스에서 발 털리지 않음

2) 윗방향으로도 힘 줄수 있어서 다양한 근육사용 가능

3) 스프린트시 더 고출력으로 페달링가능

4) 효과적인 페달링 패턴 트레이닝 가능

등...


다음은 평페달의 몇가지 장점이다 (중저속 상황)

1) 겨울철 및 미끄러운 바닥에서 걸을때 넘어질 위험이 적다 (평페달 슈즈)

넘어져서 허리 아작내는 경우도 있더라;;

2) 자전거가 순간적으로 밸런스를 잃었을때 0.1초만에 반대편 다리를 들어서 밸런스를 자동으로 맞춰준다

이것이 인체의 신비로운 밸런스 보정능력이 아니겠나?

클릿은 이러한 자동균형기능을 페달에 묶어버리니, 같은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넘어질 가능성이 높다

3) 고각 언덕에서 털렸을때 자전거가 멈출수도 있는데, 힘빠진상황에서 클빠링 될 수 있다.

4) 사람많은 도심이나 신호등 많은데 가면 자주 멈춰야되는데, 개편함

5) 사용되는 에너지 대비 효율이 클릿보다 미약하게 높거나 같다고 GCN에서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3.3%),

즉 투입 에너지 대비 효율은 클릿이나 평페달이나 비슷하다

(단순 와트 대비 효율이 아닌 젖산,CO2 기반 해외연구 3곳 같은 결론)


클릿의 종합적인 고속 퍼포먼스가 압도적이지만,

중저속 에너지 효율과 전반적인 안전을 우선시하는 아마추어라면 무조건 클릿을 쓸필요 없다


*****오해 말길 바란다, 종합적인 퍼포먼스는 클릿이 더 좋다.

선수들이나 굇수들이 괜히 쓰는게 아니지 ㅇㅇ

평속 30km 이상의 고속 상황에서는 오히려 클릿이 더 안전하고 페달링 효율이 더 좋음


https://www.youtube.com/watch?v=CNedIJBZpgM&ab_channel=GlobalCyclingNetwork



6) 걸어다닐 때 탭댄스하는 소리 나지 않는다





자 그렇다면 펭페달의 단점은 무엇?


1) 위치고정이 안된다. 이건 평페달로 해결 불가능 ㅇㅇ

적응되면 그렇게 불편하지 않긴하다.

2) 발이 털릴 수도 있다. 훈련으로 어느정도 커버 가능하지만 100%는 불가능

3) 일반적으로 평페달과 같이 사용하는 신발은 무겁다.

4) 꿀렁거린다.

꿀렁거린다는 것은 힘이 신발소재를 압축하는데 이용된다는 것이고,

이는 즉, 근육의 화학적 에너지가 신발소재를 압축하면서 발생하는 열에너지로 변환된다는 것이다 (손실발생)

5) 발에 땀이 찬다. 40km만 타도 발에 땀이 차고 불쾌하며 이를 반복하면 냄새가 ㅈㄴ난다.

최악의 경우 무좀이 발생할수 있다.


이러한 평페달신발의 일부 단점들을 개선하기위해 개인적으로 연구를 했다.

그 결과 내가 도달은 결론은 바로....



시마노 카본 클릿슈즈 강도 8.0

겉에서 보면 그냥 클릿슈즈 같음



갓마노?


옆면을 보라

어???

차이점이 보이기 시작한다.


기존 카본 밑창이 아니라

비브람(vibram) 4mm 신발 밑창임 ㅇㅇ

밑창본드로 붙여서 튼튼하게 붙어있어



앞쪽은 막지 않은 것이 보이지?

바로 이것이 클릿슈즈의 통풍구임 ㅇㅇ

달리면 바람이 이 통풍구로 유입되면서 발에 땀이 1도도 안차고 쾌적해


한가지 주의할 점은,

아래 사진과 같이 페달 닿는 밑창부분을 사포를 써서 (본인은 벨트샌더 사용함) 일자로 갈아줘야해

클릿슈즈가 워낙 강성이 높아서 휘거나 압축이 적어.

이렇게 일자로 갈지 않으면 원래 곡선상태인데,

밑창이 곡선이면 평페달의 스파이크에 걸리지 않아서 미끄러움



이상 평페달용 개조 클릿슈즈 정보글을 마치겠다.

가볍고, 꿀렁임없고, 통풍잘되고, 미끄러지지않는 쓸만한 평페달 개조신발 같다

관심있는 평페달 유저라면 참고해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