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다고? 잘나간다고?

아니 그런 정도가 아니야


오늘은 정말 내가 살아있음을 느꼈다

내가 살아있다고 느껴졌음


항상 즐겁게 탔었는데 기변 후 느낌은

차원을 뛰어넘었음


자전거란 게 이렇게 잘나가는 거구나, 싶음

미래의 내 동반자가 나만큼 자전거를 좋아하면

그렇게나 큰 복이 또 있을까, 이 생각을 했음


하브부터 해서 10년인가 정해진 코스만 다니다가

어제부터 거리도 늘림

그냥 들어가자니 너무 아쉽잖아


tcr 알려준 갤럼 정말 감사하다

아까 타면서도 생각했음

길에서 나한테 가벼운 거 사라고 한 모르는 아저씨도 감사


나중에 기함급도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