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결론은 "아직" 안팔렸다

아이 아버님이랑 아이랑 같이 학교 운동장에서 만났다

딱 보고 얘가 확실히 165 맞는거 같더라

일단 내가 출발하기전에 안장이랑 핸들 제일 낮춘 세팅으로 들고 갔다

일단 제일 처음에 내가 '사이즈때문에 진짜 권유해드리고 싶지 않다. 그리고 고가이기때문에 중1이 타기에는 사실 그렇다' 라고 먼저 말씀드림

이부분에 대해서 좀 얘기 나눠보다가

아버님이 아이 한번만 앉아만봐도 되냐고 얘기하셔서

내가 넘어지거나 기스나게되면 어쩔수 없이 구매하셔야 된다고 고지 드렸고 승낙하셔야 앉힐수 있다고 얘기드림

아버님도 승낙하셨다

양쪽에서 아버님이랑 내가 자전거 잡고 아이를 앉혀봤음 아이도 되게 조심스럽게 앉더라

아이 다리가 긴건지 크랭크 6시 방향에서 다리가 굽힌 상태가 됨 안닿을줄 알았는데 무릎이 좀 굽혀져서 좀 당황함;

그러고 나서 여차저차 하다가 내가 정말 생각 잘해보셔야 된다고, 시간 많으니까 천천히 생각 해도 된다고 말씀드렸더니

아버님이 아이랑 운동장 한바퀴 돌면서 얘기좀 나눠보겠다고 하셨다

나도 알겠다고 하고 기다림

돌고 오셔서 아이도 사실 정말 예쁘긴 한데 자기가 타도 될지 고민된다고 말하고, 아버님도 같은 생각 이셨음

그러고 얘기 좀 더 나누다가 그러면 내가 기다려 드릴테니 오늘 당장 사지 마시고 좀더 고민 해본후에 연락 달라고 말씀드림  

아버님이랑 아이도 알겠다고 하고 일단 빠이빠이함

끝임

얘기 나누면서 느낀거지만 아버님이랑 아이랑 정말 좋은 사람들이였음 볼때도 되게 조심스럽게 보고.
아버님도 얘기 나눠보면서 느꼈지만 인품이 좋으신 분이였음 대화하면서 정말 많이 느낌

결론은
나나 아버님,아이나 양쪽다 좋은 선택 하지 않았나 싶다

삼겹살 구워먹을거라 추가질문은 안받는다

맛저해라 게이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