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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정시니가 나가버릴것만같은 일들이 겹치다보니 여러모로 게을러지고 아무것도 안 하게 되었습니다.

이대로 너무 찌그러져 있기만 하면 뭣해서 자전거라도 타려고 하는데 저 TT바를 진짜 한 번도 쓴 적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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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용도로 쓰기도 했는데

그냥 없느니만 못해서 그냥 뗄 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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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템 클램프 양쪽이 꽉 붙은거 보이시죠.

저거 스템이 하도 오래된데다 클램프가 늘어나면서 고정력이 떨어지다보니 스티어러를 제대로 못 물어주고
그러면 또 더 조이게 되고 그러다 보니 저 지경까지 왔습니다.
저 상태에서도 스티어러를 애매하게 물어주기 때문에 꽤나 치명적입니다.

이게 싸구려 생활차 순정 스템을 억지로 계속 쓰다보니 저렇게 됐네요.

+25.4 핸들바에 26.0 핸들바를 물려놨다보니 이것도 장기적으로는 독이 되리라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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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으로 보다보니 뭔가 안 이뻐 보여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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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번에 사놨던 친구들을 노랭이 프로코렉스로 옮겨 달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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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링 다시 안 하고 콕핏만 갈이해줄거라 조금 걸거쳐도 이렇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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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또 M184 STI 핸들바의 큰 특징입니다.
"여기다가 STI 레버 달아요!" 하고 노래를 불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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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 인스톨 해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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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테잎도 감아 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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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시발
그냥 이대로 탈래요

어차피 3000원짜리 바테잎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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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렇게 됐습니다.

이전에 쓰던 스템이 90mm인가 100mm 8도 스템이었고

이번 스템은 100mm 17도 스템이어서 낙차가 살짝 더 생기긴 했지만 크게 드라마틱하진 않은게

전에 쓰던 사토리 램 핸들바의 드롭이 꽤나 큰 편이라
이번 칵핏과 레버 장착부의 높이 자체는 크게 않거든요

오히려 (제 눈에만) 보기에는 더 이뻐서 그냥저냥 만족합니다.

로라 30분 정도 타면서도 큰 차이를 느끼진 못했고요.
오히려 아주 약간이나마 가벼워지긴 했어요.


남은 핸들바는 어디로 갔냐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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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아직 조립 시작도 안 한 엘파마 스타라인에다가 갖다 달아놨습니다.
마침 엘파마 스템이 26.0 스템이라서 딱 맞네요.

과연 이게 못생김과 쓸모없음의 대물림이 될지 창고행이 될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엘파마를 어떻게 조립할지 방향조차 못(안) 잡은 상태라서요.

대충 이렇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