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한지 얼마안된 자린이 며칠 전 저녁에 라이딩 나감
강변 자도 달리는 중 전조등 결속 풀리면서 낙하 그대로 사망
그래서 휴대폰 라이트 켜고 천천히 달리다가
숨도 돌릴겸 근처 조형물 사진 찍을려고 잠깐 정차함
그래서 사타구니에 프레임 낀 채로 옆에 사진찍고있는데
앞에서 휴대폰 보며 달려오던 아재랑 충돌
나는 자전거랑 같이 자빠지고 아재도 그자리에서 살짝 엉덩방아 찧음
일어나서 서로 괜찮으세요 교환 했는데 갑자기 뉘앙스 바뀌면서 밤에 자전거 탈때는 라이트 켜고 달려야한다고 그거 끄고 달리면 안된다고 함
그래서 라이트가 갑자기 고장나서 폰으로 비추면서 천천히 달리는 중이었고 방금은 정차중이었는데다 애초에 선생님께서 옆에있는 보행자도로에서 뛰셨으면 제가 달리고 있었다고 해도 아무일 일어나지 않았을거다 했는데
내 말에 대답은 안하시고 계속 라이트 켜고 라이딩해야된다는 말만 반복하길래 혹시 모르니 연락처를 알려달라 하고 자전거 상태 확인하려 하는데 연락처도 안 알려주고 가던길로 다시 쭉 뛰어가심
근데 완전 암흑도 아니었는게 건너편 가로등에서 불빛 들어와서 은은하게 앞 보였고 내가 휴대폰 조작중이어서 휴대폰 스크린 불빛은 멀리서도 보였을텐데 그냥 폰에 머리박고 뛰다가 나한테 박은거같음
다음날 자전거 센터 들고가니 뒷바퀴 교체해야된대서 교체하고 크고작은 뒤틀림 정비하느라 돈 깨짐..
몸은 정강이 살짝 쓸린게 전부
요약
1. 야간 라이딩 중 전조등 고장
2. 자도 위 정차중에 런닝맨이랑 충돌
3. 자전거 뒤틀림
후미등 없냐
후미등은 켜져있었음
인생은 실전..이다..
타고가서 잡았어야지
이런적 첨이라 경황이 없었음...
병신이 헛소리하고 돈나갈거같으니까 나르는건데 왜 나르겠냐…쫄릴거 없으면 안 나르겠지
내려있었으면 너도 보행자야 붙잡아서 신고했어야지
그냥 그 상황이 너무 어이없어서 머리가 안돌아갔음... 보통 자전거 대 보행자 사고나면 자전거가 과실이 크다는거만 많이 들어서 괜시리 쫄리고 그랬는듯
그자리에서 경찰불러야지 호구가 따로없노
내렸으면 너도 보행자임 ㅇㅇ 그리고 정지상태에서 박은거라 대부분 아재과실
개는 겁먹을수록 짖는 법이지 - dc App
위로가 되는 말이네
이래서 블박 필수
에매함. 일단 도로위에 정차하고 있던 것도 그렇고, 너님이 탄것도 내린것도 아닌 상황이라..... 보통 사람대 차라고 하면 사람 편 많이 들어주니까...... 여튼 좀 에매함. 그냥 좀 재수가 없었다 생각하고, 앞으론 그냥 정차할일 있음. 아싸리 그냥 도로밖으로 약간 나가서 내린담에 한쪽에 새워 두던가 하는 편이 나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