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에서의 두 번째 날인 스테이지 2.

로스킬데에서 출발해 바다를 건너 

니보그까지 가는 202.2 km의 긴 코스로 

후반부에 약 18 km에 달하는 긴 다리인 

그랜드 벨트를 지나는 것이 특징.


스프린트 스테이지 특유의 빠른 페이스와 

다리에서의 해풍으로 인해 긴장감이 넘친 레이스였으며

우려하던 스플릿은 크게 일어나지 않았으나 

크고 작은 낙차가 이어진 하루였고 

스테이지 우승은 투르에 처음 참가한 스프린터가 

강력한 스프린트로 데뷔 우승을 차지하였음.



경기 초반,

EF 에듀케이션 이지포스트의 매그너스 코트,

앵터마셰 완티 고베흐의 스벤 에릭 비스트룀,

B&B 호텔 KTM 팀의 피에르 롤랑과 시릴 바르테

4명의 선수가 어택해 BA를 형성함.

이후 4등급 업힐이 나오면서 B&B 호텔 듀오는 떨어져나가고

3개의 4등급 업힐 모두 매그너스 코트가 먼저 넘으면서 

산악 포인트를 획득함.


펠로톤은 BA와 약 2분대의 시간차로 달리는 중.

하지만 BA에 나가있는 두 선수 모두 

딱히 시간차를 벌리려고 하지 않으면서 

펠로톤과의 시간차는 점점 줄어들고 있음.


BA와 30초대의 시간차로 

중간 스프린트 구간을 지나는 펠로톤.


1위와 2위는 이미 앞선 BA가 지나가며 획득했고

남은 포인트 싸움에서 로토 수달의 캘럽 이완이 

가장 먼저 들어오며 15포인트를,

그 다음으로 윰보 비스마의 와웃 반 아트가 13포인트,

그리고 토탈 에너지의 피터 사간이 11포인트를 획득함.


리컴번트 입갤 ㅋㅋㅋㅋ


빨간 리컴번트를 탄 할아버지가 

BA 옆에서 같이 달리며 응원하는 중.


60 km 남은 지점에서 

앵터마셰 완티 고베흐의 스벤 에릭 비스트룀이 어택함.

이미 산악 포인트를 획득해 목적을 이룬 

EF 에듀케이션의 매그너스 코트는 따라붙지 않고 

그대로 펠로톤으로 흡수됨.


열심히 달리는 비스트룀.

그랜드 벨트 다리를 앞두고 

펠로톤이 속도를 늦추면서 

시간차가 잠시 벌어지기도 함.



펠로톤에서는 

보라 한스그로헤의 알렉산더 블라소프가 

기재고장으로 인해 자전거를 교체하고,

팀 DSM의 마르틴 터스벨트와 

이스라엘 프리미어테크의 크리스트스 네일란즈가 

낙차하는 등 자잘한 사고가 일어남.


선두의 비스트룀은 약 30 km를 남겨놓고 

펠로톤에게 잡힘.


그랜드 벨트 다리로 향하는 선수들.

각 팀의 스프린터들과 리더들을 보호하기 위해 

펠로톤 앞쪽에서 팀들이 포지션을 잡고 있음.


길게 뻗은 그랜드 벨트.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기 때문에 

스플릿이 발생한다면 상당히 뒤쳐질 수도 있는 상황임.


그런데 펠로톤에서 소규모 낙차가 일어나고,

그로 인해 EF 에듀케이션의 리더인 

리고베트로 우란이 기재고장으로 멈춰서게 됨.


한편 다리에 진입한 펠로톤에서는


또 낙차 발생!

팀 DSM의 알베르토 다이네세,

퀵스텝 알파비닐의 마이클 모르코브와 

현재 옐로 져지를 입고 있는 이브 람파트 등이 휘말림.


다행히 큰 부상 없이 곧바로 추격을 시작하는 람파트.


리고베르토 우란 역시 팀원들의 도움으로 

펠로톤을 추격하고 있음.


펠로톤에 합류하는데 성공한 람파트 그룹.


우란 그룹도 펠로톤에 합류하는데 성공함.


피니쉬까지 4 km 남은 상황.

스프린터를 데리고 있는 팀들이 

앞에서 트레인을 형성해 달리고

리더를 보호하기 위해 다른 팀들도 

앞으로 나오면서 펠로톤은 더욱 가속함.


동타임 적용 구간인 3 km에 진입하는 펠로톤.


AG2R 시트로엥 팀의 밥 융겔스가 낙차하고


집단 낙차 발생!

대부분의 스프린터들은 앞쪽에 있어서 낙차를 피해갔고,

UAE 팀 에미레이츠의 타데이 포가차르가 휘말린 듯 했으나 

다행히 낙차나 부상이 아닌 기재고장으로 인해 

멈춰선 것으로 확인되었음.


살아남은 선수들은 1 km 안으로 진입함.


스프린터를 위해 리드아웃을 펼치는 

각 팀의 스프린트 트레인들.

최선두에서는 퀵스텝의 이브 람파트가 

파비오 야콥슨을 위해 끌고 있음.


람파트가 리드아웃을 끝내고 옆으로 빠지면서 

트렉 세가프레도의 마즈 페데르센이 

장거리 스프린트를 시작하며


스프린트 발사!!!


페데르센이 가장 앞에서 달리고 있고 

그 옆으로 올라오는 와웃 반 아트.

파비오 야콥슨과 피터 사간은 

반 아트의 뒤에서 포지션 싸움을 하는 중,


반 아트가 페데르센을 앞지르고 

야콥슨도 옆으로 빠져 올라오려 하는 중.


마지막에 옆에서 올라온 야콥슨이 

페데르센과 반 아트를 제치는데 성공하며


결국 퀵스텝 알파비닐의 파비오 야콥슨이 

스테이지 2의 우승을 차지함.


상공에서 본 스프린트.

먼저 스프린트를 시작한 페데르센이 가장 선두에 있고

그 뒤에서 반 아트가 추월을 위해 좌측으로 빠짐.

포지션 싸움에서 사간을 제치는데 성공한 야콥슨은 

엄청난 가속력으로 순식간에 페데르센의 뒤에 붙고,

우측으로 추월하면서 반 아트와 페데르센을 제치고 

스테이지 우승을 가져감.



20년 투어 오브 폴란드에서 

목숨을 잃을 뻔 한 사고를 당한 파비오 야콥슨.

하지만 그는 부상을 이겨내고 부활에 성공해 

작년 부엘타에서 3개의 스테이지 우승과 함께 

포인트 져지를 획득하는데 성공함.


그리고 올해 투르에서 퀵스텝의 메인 스프린터로 나온 그는 

첫 참가한 투르에서 엄청난 가속력을 보여주며 데뷔 우승을 차지하였음.

남은 스프린트 스테이지에서의 활약이 기대됨.


포토 피니쉬.

바퀴 한 개 정도 차이로 야콥슨이 먼저 들어옴.


3분 36초 후 피니쉬하는 타데이 포가차르.

다행히 부상은 입지 않았고,

3 km 동타임 적용으로 인해 시간도 잃지 않았음.


스테이지 2 결과.


종합 순위.

오늘 스테이지에서 2위로 들어온 

윰보 비스마의 와웃 반 아트가 

보너스 타임을 얻으며 새로운 종합 1위로 올라서게 되었음.



마이요 존느를 입은 와웃 반 아트.

빵-끗


각 부문 져지 현황.

종합 1위, 옐로 져지는 

윰보 비스마의 와웃 반 아트.


포인트 1위, 그린 져지는 

윰보 비스마의 와웃 반 아트.


산악 포인트, 폴카닷 져지는 

EF 에듀케이션 이지포스트의 

매그너스 코트 닐슨.


영라이더 1위, 화이트 져지는 

UAE 팀 에미레이츠의 타데이 포가차르.


내일은 덴마크에서의 마지막 날인 스테이지 3.

오늘 스테이지와 비슷한 구성으로, 

역시나 스프린트 피니쉬가 예상됨.


피니쉬가 가까워질수록 혼란스러워지는 

스프린트 스테이지의 특성상 종합 순위를 노리는 선수들은 

오늘과 같은 낙차에 휘말리지 않게 주의해야 할 것이며 

과연 어떤 스프린터가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할 것인지 기대되는 하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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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테이지를 우승한 파비오 야콥슨은 

퀵스텝 알파비닐 팀 소속으로, 사용한 자전거는 

스페셜라이즈드 S-WORKS 타막 SL7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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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오늘도 퀵스텝이 우승했네요!

야콥슨..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작년 부엘타에서도 멋지게 활약했었는데

올해 투르에서도 작년처럼 달려주었으면 좋겠네요.

내일도 스프린트 스테이지인 만큼 

야콥슨이 두 번째 우승을 가져갈지,

아니면 다른 스프린터가 우승을 차지할 것인지 궁금해지네요.


포가차르는 낙차에 휘말린 줄 알았으나 

알고보니 별다른 부상 없이 기재고장만 있었네요.

동타임 적용으로 시간도 잃지 않아 정말 다행입니다.

내일도 낙차 없이 무사히 완주했으면 좋겠네요..

작년처럼 주요 선수가 낙차로 퇴장하는 안타까운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ㅠㅠ.


그럼 스테이지 3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