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에서 건너와 드디어 프랑스에서 시작하는

2022 투르 드 프랑스의 스테이지 4.

덩케르크에서 출발해 칼레까지 달리는 코스임.

4등급 업힐이 6개나 있는 힐리한 구성의 스테이지이며

특히 마지막 업힐인 코트 뒤 카프 블랑 네즈는

약 900 m의 길이에 평균 경사도 7.5%인 

짧고 가파른 업힐로 승리를 노리는 선수의 승부처가 되었음.


스테이지 우승은 그동안 아쉽게 2위를 차지했던 선수가

최강의 팀과 함께 최고의 전략을 펼쳐 

강력한 한방을 통해 가져갔음.


경기가 시작하기 전, 

출발을 위해 선수들이 모인 자리에서

현지시간으로 7월 3일 일요일 오후

코펜하겐의 쇼핑몰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의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식이 있었음.


경기 초반, 코피디스의 안토니 페레즈와

EF 에듀케이션 이지포스트의 매그너스 코트가 

어택에 나서 BA를 형성함.


펠로톤에서 별다른 추격이 없어 

시간차는 6분대까지 벌어졌고

매그너스 코트는 4등급 업힐들을 먼저 넘으며

산악 포인트를 획득함.


6분 35초의 시간차로 BA를 추격하는 펠로톤.


오늘 만 40세의 나이로 생일을 맞은

로토 수달의 필립 질베르.

주최측과 관중 등 많은 사람들에게 축하를 받음.


세 번째 4등급 업힐에 진입하는 BA.


역시나 매그너스 코트가 먼저 넘으며 

1점의 산악 포인트를 획득함.


펠로톤은 알페신 드쾨닝크,

퀵스텝 알파비닐, 로토 수달 등이 끌며 

BA를 추격하는 중.

시간차는 3분대까지 줄어듦.


보라 한스그로헤의 알렉산더 블라소프,

트렉 세가프레도의 마즈 페데르센이 

기재고장으로 인해 뒤쳐졌다가 

다시 펠로톤에 합류하기도 함.


네 번째 4등급 업힐 역시 

매그너스 코트가 먼저 넘음.


펠로톤이 속도를 올리면서 

어느덧 1분대까지 줄어든 시간차.


코피디스의 안토니 페레즈가 어택해 

홀로 독주를 시작함.


충분히 산악 포인트를 획득한 코트는 

페레즈를 따라가지 않고 빠지면서 

그대로 펠로톤에 흡수됨.


여러 팀들이 선두로 나오면서 

페이스가 올라가는 펠로톤.


코피디스 팀 본부 근처를 지나는 코스.

가장 공격적인 선수 상과 팀 홍보를 위해 

페레즈가 홀로 열심히 달리고 있음.


펠로톤은 피니쉬가 가까워질수록 

더욱 속도를 올리며 추격해오고 있음.

BA와의 시간차는 30초대까지 줄어듦.


피니쉬까지 13.8 km 남은 상황.

어느덧 펠로톤은 페레즈를 코앞에 두고 있음.


마지막 업힐인 코트 뒤 카프 블랑 네즈에 가까워지자 

이네오스 그레네디어, 윰보 비스마 등이 

속도를 급격하게 올리기 시작함.


이는 업힐에서 스프린터들을 쳐내기 위함인데,

여기서 스프린터들이 버텨낸다면 

집단 스프린트 피니쉬가 될 것이고

떨어져 나간다면 소규모 스프린트나 

어택으로 끝나게 될 것임.


7초 차이로 업힐에 먼저 진입하는 페레즈.

뒤에서는 펠로톤이 엄청난 속도로 쫓아오고 있음.


업힐에 진입하자마자 가속을 시작한 윰보 비스마.

티쉬 베놋과 스티븐 크루이스빅을 앞세운 

윰보 비스마의 업힐 트레인은 

순식간에 펠로톤을 산산조각냈고,

이네오스만이 반응할 수 있었음.


마지막 업힐에서 잡히는

코피디스의 안토니 페레즈.


그리고 시작된 와웃 반 아트의 어택!

이네오스의 아담 예이츠가 따라붙고,

견제를 위해 윰보 비스마의 요나스 빙에가르도 따라붙음.


하지만 반 아트는 엄청난 파워로 가속하며 

예이츠와 빙에가르를 떨어뜨리고 

정상을 향해 달려감.


아담 예이츠와 요나스 빙에가르 등 

주요 GC 라이더들이 어택에 반응하며 

종합 순위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었던 상황.


반 아트는 정상을 먼저 넘어 내려가고 

빙에가르와 예이츠도 곧이어 내려감.

UAE 팀 에미레이츠의 타데이 포가차르도 

가장 앞의 추격 그룹에 합류해 다운힐에 진입함.


TT 모드로 들어가며 

간차를 점점 벌리는 와웃 반 아트.


어택으로 인해 길게 늘어진 펠로톤.


TT 실력이 뛰어난 반 아트인 만큼 

시간차를 점점 벌려가고 있음.


다운힐을 지나고 평지에 들어서며 

두 그룹으로 뭉친 펠로톤.

선두 그룹에서는 알페신 드쾨닝크 등 

스프린트를 원하는 팀들이 추격을 주도하고 있음.


하지만 다른 팀들 입장에서는 

굳이 스프린터를 데리고 

함께 들어가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협조가 잘 이루어지지 않았고,

윰보 비스마의 팀원들이 중간에 끼어 

교대 흐름을 방해하는 등의 견제로 인해 추격이 쉽지 않은 상황.

그래도 꾸준히 시간차를 줄여 나가고 있음.


16초의 시간차로 마지막 1 km에 진입하는 반 아트.


저 멀리서 펠로톤이 쫓아오지만 

반 아트를 잡기엔 이미 늦었고..


결국 윰보 비스마의 와웃 반 아트가 

스테이지 4의 승리를 가져감.


반 아트와 8초 차이로 들어온 펠로톤.

스프린트 경합 끝에 

알페신 드쾨닝크의 야스퍼 필립슨이 

가장 먼저 들어왔는데..


???????

우렁차게 세레모니하는 필립슨...

반 아트가 잡힌 줄 알고 

자신이 스테이지를 우승했다고 생각 한 것이였음 ㅋㅋㅋ.


훌륭한 전략과 강력한 한방으로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한 와웃 반 아트.


스테이지 2에서 옐로 져지를 입는데 성공했지만

지난 3개의 스테이지 모두 2위로 들어오는 

살짝 아쉬운 기록을 보여주었는데,

이번 스테이지에서는 허를 찌르는 전술로 

결국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하는데 성공함.

윰보 비스마의 강력한 전략과 함께 

그 전략을 가능하게 만든 반 아트 본인의 실력이 돋보인 하루였음.

남은 투르에서 보여줄 그의 활약과 

그린 져지를 차지할 수 있을지가 기대됨.


또한 반 아트는 오늘 스테이지를 승리하며 50점의 포인트를 획득해 

누적 포인트 2위인 파비오 야콥센과의 격차를 벌림.

올해 윰보 비스마의 목표가 옐로 져지와 그린 져지 획득인 만큼

반 아트가 그린 져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면 

추후 부담 없이 로글리치를 서포트 할 수 있기 때문에 

팀 입장에서도 이득인 상황임.


스테이지 4 결과.


종합 순위.

순위 자체는 변동이 없지만

와웃 반 아트가 스테이지 우승으로 

8초의 시간을 벌어냈으며, 10초의 보너스 타임과 함께

총 18초의 시간을 벌어냄.


비록 반 아트가 옐로 져지를 경쟁하는 라이더는 아니라 

산악 스테이지로 들어가면 옐로 져지를 벗게 되겠지만

윰보 비스마 입장에서는 같은 팀원인 로글리치나 빙에가르에게 

넘겨주게 되기 때문에 괜찮은 상황임.


3위의 타데이 포가차르는 

오늘 마지막 업힐에서 상대적으로 뒤쪽에 있었기 때문에

반 아트의 어택에 곧바로 따라붙지 못해 위험한 상황이었음.

그러나 로글리치가 제대로 붙지 못했고

반 아트가 빙에가르와 예이츠까지 떨구고 어택하며 

안전하게 추격 그룹에 합류해 방어할 수 있었음.

윰보 비스마의 전력이 강력한 만큼

남은 산악 스테이지에서도 고립되거나 뒤쳐지지 않게 주의해야 할 듯.


각 부문 져지는 변동 없음.


내일은 미니 루베라 불리는 스테이지 5.

실제 파리 루베에서 사용되는 코블 섹터가 포함된 

코블 스테이지로, 난이도가 상당하기 때문에 

어려운 스테이지로 꼽힘.


종합 순위를 노리는 선수들은 내일 스테이지에서 

낙차나 기재고장으로 인해 뒤쳐지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며 

특히 낙차로 인한 부상을 조심해야 할 것임.


한편 클래식 스페셜리스트들이나 펀처들은 

내일 스테이지를 우승하기 위해 어택에 나설 것임.

특히 마튜 반 더 폴은 와웃 반 아트와 38초 차이인 만큼

스테이지 우승과 함께 마이요 존느를 노릴 가능성도 있음.

혼돈의 카오스 속 긴장 넘치는 스테이지가 될 예정이라 상당히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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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테이지를 우승한 와웃 반 아트는 

팀 윰보 비스마 소속으로, 사용한 자전거는 

써벨로 S5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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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아트가 드디어 콩라인에서 벗어났네요!

엄청난 어택이었습니다... 윰보 비스마의 전술도 멋지네요.

포가차르도 오늘 스테이지에서 위험할 뻔 했으나 

다행히(?) 반 아트가 홀로 뛰쳐나가며 

안전하게 방어할 수 있었습니다.

어째 포가차르는 실력도 실력인데 운까지 좋은 것 같네요 ㅋㅋㅋ.


포가차르와 반 아트는 직접적인 경쟁 상대가 아닌 만큼

시간차가 늘어난 것은 큰 영향이 없으나 

윰보 비스마 입장에서는 팀원인 반 아트가 

옐로 져지를 잘 지키고 있어서 좋은 상황일 듯 합니다.

나중에 산악 스테이지에 들어서면서 

로글리치나 빙에가르에게 옐로 져지를 

넘겨주는 계획을 그리고 있는 듯 하네요.

과연 윰보 비스마의 목표인 옐로 져지와 그린 져지 획득이 

이루어질 수 있을 지 기대됩니다.


내일은 드디어 코블 스테이지입니다!

GC 라이더들은 제발 사고 없이 무사히 완주했으면 좋겠습니다 ㅠ,,,

아직까진 팀원 야스퍼 필립슨의 리드아웃을 도와주며 

조용하게 있는 마튜 반 더 폴인데

내일은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줄 지 궁금하네요.

그럼 스테이지 5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