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일정으로 제주도를 하루에 80km씩 돌면서 먹었던 것들 올림
양갱하고 파워에이드를 제일 많이 먹긴 했는데
뻔한 것들은 올리지 않았음
1. 고기국수&옥돔구이
관광객은 절대 올 것 같지 않은 낡은 가게에서 먹었음
여기 고기국수는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고기국수랑 달리 잔치국수에 돼지고기를 구워서 얹어주더라
대부분은 이게 고기국수냐고 묻겠지만 나는 이게 더 좋았음
그리고 제주 가면 옥돔구이는 꼭 먹어봐야 함
꾸덕하게 말린 생선을 굽는거라 씹을 때 마다 감칠맛이 터짐
2. 고기국수 Ver.2
여긴 가게를 깔끔하게 싹 고친 동네 맛집인 듯 하더라
국물은 일본 라멘 육수같았고 면은 중화면, 고명은 잔치국수, 돼지고기는 수육처럼 나왔는데 정말 맛있었음
다만 나는 잔치국수처럼 소면에 맑은 육수를 좋아해서 윗 사진의 국수가 좀 더 좋더라
3. 옥돔구이&고등어구이&전복내장밥
이 집에서 밥 먹고 있는데 가게 옆동네에 있는
대형교회의 집사님들이 교회 버스를 타고 밥 먹으러 오더라
확실히 맛집인 듯 했음
고등어는 살이 많아서 고등어 하나로 2명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았고
옥돔은 말이 필요 없음 제주도 가면 꼭 먹어봐야 함
4. 성게미역국
내가 쇠소깍 휴게소 인증센터 직전에 더위로 뻗어서
근처 어촌계 식당에 가서 먹었음
관광객보다 지역 주민들이 더 많이 들르는 식당이었음
성게 미역국을 시켰는데 덤으로 생선 토막을 같이 주더라
이것이 시골의 정인가 싶음
미역국은 정말 맛있었는데 이걸 어떻게 설명하기가 어렵다
근데 꼭 먹어봐야 함
5. 한치회&물회&딱새우찜
한치회는 맛있었는데
그 외 물회나 딱새우찜은 서울 올라와서도 먹을 수 있는 것들이라 감동스럽진 않더라
그래도 한치회는 맛있었음
6. 100% 감귤&한라봉 주스
과일 농축액에 설탕 탄 주스가 아니라 찐 과실주스였는데
확실히 설탕맛이 느껴지지 않고 은은하게 단 고급스러운 맛이었음
7. 술(면세)
가족 선물 겸 면세점에서 샀음
주말에 깔 예정
성게미역국 존맛이지
진짜 맛있었음 ㄹㅇ
계집임?
아주 야무지게 놀고왔구만. 해산물 싫어하는 나도 글보면서 한번은 먹어보고싶단 생각이 듬. 근데 지금 제주도 진짜 ㅈㄴ덥지않음?
ㄹㅇ 덥더라 다행히 소나기 한번 내려서 죽진 않고 끝까지 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