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가 바람쐬기엔 너무 좋았다.
하지만 너무 힘들었다.

가끔 옆을 지나는 오도방구 성님들을 보자니
저게 진정한 상남자의 바람쐬기구나 라고 느꼈다

부랴부랴 2종소형 따고 첨엔 쿼터급 300cc 샀다.

처음엔 존나 무서워서 살살 다녔는데 추월할때 옆에차가
같이 밟으니 답답했다.

나는 존나 추진력만 있는 싸이코라서
바로 리터급 R차를 샀다.

도로위의 최상위 맹수가 된 느낌이었다.
이제 바람을 좀더 여유롭도 빠르게 느낄수 있으리라 믿었다






지랄 ㅋㅋㅋㅋ 존나 더워 씨발
헬멧도 존나 덥고 옷도 살아보겠다고 입었더니 존나 덥고
바이크도 존나 뜨겁고 아스팔트길에 버스랑 같이 신호대기해보니
와 씨발 사람이 아이스크림마냥 녹을수도 있겠다 싶었다

시원하게 빵 뚫린곳에서 300 한번 땡겨보고 다음날 바로 팔았다

좀더 편하게 바람쐬려고 자전거 타다가 오도방구 가는
미친 선택하지마라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이번 여름이었으면 나는 도로위에서 녹았을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