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에서 출발해 프랑스로 들어오는 스테이지 6.

이번 투르에서 가장 긴 스테이지로, 219.9 km의 길이를 자랑함.

긴 길이와 더불어 끊임없이 나오는 업다운은 선수들을 지치게 만들었음.


특히 피니쉬 직전의 3등급 업힐

코트 드 풀방퇴는 800 m의 짧은 업힐이지만

평균 경사도가 12.3%로 상당히 가파름.

업힐을 넘어 나오는 피니쉬 역시 

11%의 경사가 이어지는 업힐 피니쉬이기 때문에

업힐 스프린트가 예상되었음.


초반부터 BA에 참가하기 위한 어택이 이어져

혼란스러운 레이스가 펼쳐졌으며

최강의 선수가 모두를 압도하고 스테이지 우승을 가져가면서

다시 왕좌에 앉게 된 하루였음.


알페신 드쾨닝크의 마이클 고글,

바레인 빅토리어스의 잭 헤이그,

토탈 에너지의 다니엘 오스가 

어제 스테이지에서 낙차로 인해 경기를 포기함.


길이가 긴 스테이지인데다 업다운이 많아

BA의 성공 가능성이 꽤 있었던 스테이지답게

초반부터 여러 선수들이 어택에 나섰음.

옐로 져지를 입고 있는 윰보 비스마의 와웃 반 아트도 

선두로 올라와 거리를 벌리려고 시도함.

하지만 펠로톤이 BA를 놓아주지 않으면서 

선수들은 다시 하나로 합쳐짐.


이후 AG2R 시트로엥 팀의 베느왓 코느프화,

앵터마셰 완티 고베흐의 타코 반 더 호른,

트렉 세가프레도의 톰스 스쿠인쉬가 어택해 

펠로톤과의 거리를 벌림.

윰보 비스마의 와웃 반 아트도 이 그룹에 합류했으나

펠로톤의 추격으로 네 선수 모두 잡히면서 

BA가 형성되지 못함.



여러 선수들이 어택했다 잡히고를 반복하던 펠로톤.

이번에는 EF 에듀케이션 이지포스트의 매그너스 코트가 

선두로 나와 어택하고, 여기에 

퀵스텝 알파비닐의 캐스퍼 아스그린,

윰보 비스마의 크리스토프 라포르테,

트렉 세가프레도의 마즈 페데르센,

코피디스의 사이먼 게슈케,

UAE 팀 에미레이츠의 베가드 스테이크 라엥겐,

팀 DSM의 안드레아스 레크네순드,

AG2R 시트로엥의 스탠 듀크,

앵터마셰 완티 고베흐의 게오르크 짐머만,

아케아 삼식의 코너 스위프트가 따라붙어

10초대의 시간차를 벌어내지만 다시 잡힘.


BA가 만들어지지 못하고 한참을 함께 달린 펠로톤.

최종적으로 윰보 비스마의 와웃 반 아트,

트렉 세가프레도의 퀸 시몬스,

이스라엘 프리미어테크의 야콥 풁상이

어택에 나서 거리를 벌렸고

펠로톤이 이들을 놓아주면서 

80 km를 달리고 나서야 BA가 형성되었음.


기재고장으로 인해 멈춰서기도 했던 반 아트.

다행히 곧바로 자전거를 교체한 후 

BA에 다시 합류하는데 성공함.


약 3분대의 시간차를 유지하던 BA.

이스라엘 프리미어테크의 야콥 풁상이 떨어지며

2명만 남게 된 BA는 펠로톤이 속도를 올리면서

1~2분대의 시간차로 달리고 있음.


펠로톤은 UAE 팀 에미레이츠가 끄는 중.


보라 한스그로헤와 EF 에듀케이션도

선두로 올라와 페이스를 올리고 있음.


조금씩 줄어가는 BA와 펠로톤의 시간차.


어느덧 시간차는 1분 초반까지 줄어듦.

트렉 세가프레도의 퀸 시몬스가 힘들어하는데..


결국 버티지 못하고 떨어지는

만 21세의 젊은 선수, 퀸 시몬스.


선두에 홀로 남은 반 아트.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계속 달리면서

1분대의 시간차를 유지함.


그러나 4등급 업힐인

코트 드 몽티니 쉬르 키에가 가까워지자

펠로톤이 페이스를 상당히 올리면서

시간차는 점점 줄어들기 시작함.

EF 에듀케이션, 아케아 삼식, 알페신 드쾨닝크,

이네오스 그레네디어 등 여러 팀들이 

앞으로 나와 펠로톤을 끌고 있음.


28초의 시간차로 먼저 업힐에 진입하는 반 아트.


업힐에서 잡히진 않았으나 

펠로톤은 10초대까지 추격해온 상황.


대부분의 GC 라이더들이 살아있는 펠로톤.

이대로 반 아트를 잡는다면 

업힐 피니쉬인 만큼 종합 순위 대결이 될 수도 있음.


길이 좁아지면서 도로 끝쪽에서 달리던 선수들이

옆으로 밀려나 낙차하기도 함.


열심히 달린 반 아트는 

등급이 붙지 않은 업힐에서 

결국 펠로톤에게 잡힘.


펠로톤에 잡힌 후 뒤로 빠지는 반 아트.

어제와 마찬가지로 모든 힘을 불태운 멋진 하루였음.


반 아트를 잡은 후 피니쉬로 향하는 펠로톤.

이제는 스테이지 우승 뿐 아니라 

종합 순위 경쟁까지 벌어질 수도 있음.


코너를 돌던 펠로톤은

도로 중앙분리대에 선수들이 부딫히며

낙차가 발생했는데, 

여기에 보라 한스그로헤의 리더인

알렉산더 블라소프가 휘말림.


다행히 부상은 입지 않았고

곧바로 팀원들과 함께 추격하여 

펠로톤에 합류하는데 성공함.


등급이 붙지 않은 업힐을 지난 펠로톤.

바레인 빅토리어스의 마테이 모호리치가 

다운힐에서 어택을 시도했으나 펠로톤에 잡힘.


피니쉬 직전의 3등급 업힐,

코트 드 풀방퇴에 진입하는 선수들.

800 m의 짧은 업힐이지만

평균 경사도가 12.3%로 상당히 가파름.


팀 바이크익스체인지 제이코가 

마이클 매튜스의 스테이지 우승을 위해 

앞으로 나와 펠로톤을 끌고 있음.


팀 바이크익스체인지의 마이클 매튜스와 함께

대부분의 GC 선수들도 잘 살아있는 상황.


그리고 어택!

토탈 에너지의 알렉시스 뷔예르모즈가 

어택해 거리를 벌리기 시작함.


뷔예르모즈의 어택으로 

펠로톤이 쪼개지기 시작하는데..


이번에는 타데이 포가차르의 어택!

UAE 팀 에미레이츠의 타데이 포가차르가

정상 직전에서 어택을 날림.

하지만 거리가 짧은 만큼 본격적인 어택은 아니였으며

다른 선수들 역시 곧바로 반응해 포가차르에게 붙음.


약 6초의 시간차로 달리고 있는 뷔예르모즈.


4초의 시간차로 마지막 2 km 안쪽에 진입함.

등급이 붙진 않았으나 8~11%의 경사가

꾸준히 이어지는 빡센 업힐 피니쉬임.


마지막까지 열심히 달려보는 뷔예르모즈.


하지만 UAE 팀 에미레이츠가 

포가차르를 끌고 올라오면서 

결국 뷔예르모즈는 잡힘.


포가차르를 도와 선두에서 끌고 있는

UAE 팀 에미레이츠의 브랜든 맥널티와 라파우 마이카.


마지막 km에 진입한 선수들.

여전히 UAE가 선두에서 리드하는 가운데

포가차르의 뒤에 이네오스의 톰 피드콕,

팀 바이크익스체인지의 마이클 매튜스,

윰보 비스마의 프리모즈 로글리치, 요나스 빙에가르 등

주요 우승후보와 GC 라이더들이 달리고 있음.


피니쉬까지 약 400 m 남은 지점,

윰보 비스마의 프리모즈 로글리치가 

포문을 열고 어택하며 스프린트!!!

곧바로 타데이 포가차르, 다비드 고듀,

마이클 매튜스 등이 따라붙음.


로글리치 뒤에 바짝 따라붙은 포가차르.

그대로 로글리치를 추월해 거리를 벌림.

마이클 매튜스, 다비드 고듀, 톰 피드콕 등이 

포가차르를 따라가 보지만...



그 누구도 포가차르를 따라잡지 못하면서


UAE 팀 에미레이츠의 디펜딩 챔피언,

타데이 포가차르가 스테이지 6의 승리를 차지함.


상공에서 본 스프린트.

먼저 어택한 로글리치가 

가장 앞에서 달리고 있고

그 뒤를 포가차르, 고듀, 피드콕,

퀸타나, 매튜스 순으로 달리고 있음.

그런데 포가차르가 옆으로 치고나와 

순식간에 거리를 벌리기 시작하고

고듀, 피드콕, 매튜스가 반응해 앞으로 나옴.


세 선수가 로글리치를 추월해 

포가차르를 추격했으나 

이미 상당한 거리를 벌린 포가차르를

아무도 잡을 수 없었고, 

그대로 포가차르가 먼저 들어옴.


업힐 스프린트에서 모두를 압도하며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한 타데이 포가차르.


작년과 마찬가지로 포가차르는

투르 첫주차부터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경쟁자들로부터 시간을 벌어내고 있음.

앞으로 남은 산악 스테이지에서 

이미 유리한 위치에 서 있는데, 

올해 투르도 과연 포가차르의 압도적인 승리가 될 것인지 기대됨.


이전 스테이지까지 계속 포가차르가 고립되며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던 

UAE 팀 에미레이츠 또한 이번 스테이지에서

확실하게 포가차르를 보좌하여 승리로 이끌었음.

강화된 UAE의 팀 전력 역시 2주차와 3주차에서

포가차르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임.


스테이지 6 결과.


종합 순위.

오늘 열심히 달렸던 와웃 반 아트가 떨어지고

타데이 포가차르가 종합 1위로 올라서면서

마이요 존느를 입게 되었음.

오늘 스테이지를 우승하며 10초의 보너스 타임을 받은건 덤.

덕분에 주요 경쟁자들로부터 시간을 벌었으며

상당히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되었음.


포가차르의 실질적 경쟁자인 요나스 빙에가르는

31초 차이로 3위에 올라와 있음.

큰 차이는 아니지만 산악 스테이지에서 

포가차르를 상대하기엔 다소 어려운 시간차이임.

이제 윰보 비스마의 단독 리더가 되었기 때문에

강력한 팀 전력을 잘 활용해야 될 것임.


이네오스 그레네디어는 삼지창인 

아담 예이츠, 게런트 토마스, 다니엘 마르티네즈 모두 

탑 10위 안에 들어와있음.

이네오스의 팀 전력 역시 강력하고

공동 리더들의 순위가 모두 괜찮기 때문에

전략을 잘 세운다면 업힐 스테이지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음.


이외에 보라 한스그로헤의 알렉산더 블라소프가 7위,

팀 DSM의 호멩 바흐데가 9위,

그루파마 FDJ의 다비드 고듀가 10위에 있음.


각 부문 져지.

타데이 포가차르가 종합 1위로 올라서며

마이요 존느, 옐로 져지를 입게 되었음.

나머지는 변동 없음.


내일은 투르 첫 주차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스테이지 7.

톰블레인에서 출발해 1등급 업힐인 

라 수페 플랑쉬 데 벨 필에서 끝나는 업힐 피니쉬 코스임.


올해 투르의 첫 1등급 업힐 라 수페 플랑쉬 데 벨 필.

7 km의 길이에 평균 경사도 8.7%,

최고 경사도 24%를 찍는 무시무시한 업힐임.

초중반부에 11~13%의 경사가 이어지다가 

후반부엔 급격하게 가팔라지는 구성인데다

그래블 구간이 포함된 업힐이기 때문에

여기서 뒤쳐진다면 시간을 크게 잃을 가능성이 큼.


BA의 스테이지 우승이 유력해 보이나,

급경사 업힐 피니쉬인 만큼 

오늘처럼 GC 라이더들이 직접 나설 수도 있음.

종합 순위가 또 한번 바뀔 것으로 예상되며,

본격적으로 포디엄을 놓고 경쟁하게 될 선수들이 드러나게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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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테이지를 우승한 타데이 포가차르는

UAE 팀 에미레이츠 소속으로, 사용한 자전거는 

콜나고 프로토티포(프로토타입 신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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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돌아왔습니다..!

어제 코블 스테이지에서도 강력했는데

오늘 업힐 스프린트는 모두를 압도하네요.

이대로 달린다면 투르 3연승도 

문제없이 가능할 것처럼 보입니다..ㄷㄷ

UAE 팀 또한 이번에는 확실하게 

포가차르를 서포트했는데 

남은 산악 스테이지에서도 

가차르를 위해 열심히 달릴 듯 합니다.


한편 와웃 반 아트는 아쉽게 옐로 져지를 벗었습니다.

그러나 멋진 스테이지 우승과 훌륭한 팀워크를 보여주어

첫주차에 옐로 져지를 입고 큰 활약을 많이 해주었습니다.

이번 투르 첫 주의 MVP는 반 아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합니다.

본인의 목표인 그린 져지 역시 큰 포인트 차이로 

유리한 상황인 만큼 반 아트가 샹젤리제까지

그린 져지를 지켜낼 수 있을지 기대되네요.


내일은 극악의 업힐 피니쉬입니다.

경사도도 상당한데 그래블 업힐이라 

더욱 빡센 하루가 될 것 같네요.

과연 포가차르가 이번에도 보여줄 지 궁금합니다.

포가차르라면 가능할 수도...ㅋㅋㅋ

그럼 스테이지 7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