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목 돌리기가 조금 불편하고
고관절 유연성이 부족해서
양반다리로 앉는게 엄청 불편했음
평생 허리 펴고 양반다리가 안 됐음
당연히 다리 찢기도 90°정도밖에 안찢어졌음
교정원 가니 고추 옆 사타구니에 있는
굵은 힘줄인지 근육인지를 아플 정도로 마사지 해서 풀고
승모근이랑 등근육도 풀어준 뒤
척추 우두둑 몇 번 하니 머리 무게가 안 느껴질 정도로 몸이 가벼워짐
사슬에 묶여있던 노예가 해방된 느낌이었음
양반 다리로 앉아보라 하길래 앉았더니
허리가 꼿꼿하게 세워짐
목을 돌려보라 하길래 돌려보니 풍물패 상모 돌리는 사람으로 취직해도 될 정도로 가뿐하게 잘 돌려짐
평소 8자 걸음으로 걸었는데
나오는 길에 발이 거의 11자 비슷하게 걷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 깜놀
몇 번 더 가서 교정 받고 그 후로는 집에서 꾸준히 스트레칭 하고 있음 벌써 10년 가까이 됐음
다리꼬고 앉기나 짝다리 짚고 서 있기 그리고 스마트폰이나 pc 오래 사용하는게 안 좋다더라
이젠 뉴트럴 자세가 뭔지 알고 있으니 어떤 스트레칭을 해야 하는지도 감이 옴
이젠 다른 사람들 거북목이나 걷는 폼을 보면
어디가 문제인지 보이니까 간섭하고 싶은 생각이 자꾸 드는 부작용이 생겼음
특히 고개 푹 숙이고 핸드폰 보고 있는 사람 보면
목뼈가 고생하고 있는게 느껴짐
ㅋㅋㅋㅋ어깨 안으로 말려있는 사람들 보면 속 답답함
나 보면 그래도 흡족하실듯
양반다리 자체가 안 좋은 자센데 굳이?
양반다리로 앉으라는게 아니고 양반다리 자세가 불편할 정도면 고관절이 굳어있다는 얘기임 고관절이 굳으면 무릎에 무리가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