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본가 내려와서 쉬다가
친구가 마실 라이딩 나온대서 중간에 합류해서 같이 돌다가 돌아오는 간단한 라이딩이었습니다.
별 거 없고
동촌에서 친구 만나서 하중도 찍고 다시 동촌 지나서 친구집 들린 다음 복귀하는 코스였습니다.
속도계 배터리가 없어서 먹통이긴 했는데
속도계가 필요할 만큼 쌔려밟지를 않아서요
역시 고향에서 타는 철차가 야무지거든요
아 그리고 전조등 바꿨습니다.
원래는 800루멘짜리 가시론 전조등 썼는데 이걸 잃어버려서 큰맘먹고 동사의 1200루멘짜리로 질렀습니다.
최대밝기로 다니는 일이 잘 없지만 그래도 언젠가는 쓸 일이 있을거고
스마트 모드도 있으니 언젠간 써먹을것같고 그래서 샀어요
갠적으로 만족중
아 그리고 저번에는 클앤빈 벙 때문에 프로코렉스 끌고 서울을 다녀왔는데
갈때 역풍이었지만 돌아올땐 순풍이겠거니 하는 그릇된 믿음 덕에 오버페이스로 달렸고
돌아올때 바람 방향 바뀌고 또 역풍 쳐맞다가 중간에 분당선 점프하고
죽전역에서 집까지 단국대 넘어서 가는 등
다사다난하게 80키로를 타고 오기도 했는데요
아무튼 몇 달 동안 제대로 안 타고 몸무게는 거의 자전거 두 대 분량이나 불었는데
간만에 타기 시작하니까
그냥 집에 있고 싶네요
간단한 라이딩 다 어디갔냐고~
천천히 다녔으니 충분히 간단하지 않을까요
듣고보니 그럴싸함
자전거 연식 보면 가스등 들고다녀야 할거 같은 사람이
사실 마음같아선 전조등도 클래식으로 깔맞춤하고 싶긴 한데..ㅎㅎ 야간 라이딩을 자주 다니다 보니 이쪽은 타협을 포기한 게 크네요. 부가적으로 다른 로드에도 옮겨달고 다니는 것도 있고요 ㅋㅋ
https://www.ebay.com/itm/284462330377?mkcid=16&mkevt=1&mkrid=711-127632-2357-0&ssspo=NunrwCbTTXa&sssrc=2349624&ssuid=Mg3siY91RvK&var=&widget_ver=artemis&media=COPY
아마 간나싸이클 조립하면 저런거 쓰지 싶네용 ㅎㅎ 지오스는 어차피 구동계 리뉴얼 하긴 할 거지만 그래도 듀얼마운트랑 전조등은 그대로 가려구요
자전거 두 대 분량의 체중 증가ㄷㄷㄷㄷ
불건강한 생활습관이 정말이지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