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 한강의 '모든' 화장실이 잠겨서

똥오줌물 질질 흘러나왔음

어떻게 아냐면 냄새가 개지렸거든

그래서 화장실 근처 무조건 피해다님

보통 물 넘치면 나는 냄새가 아님



근데 그거 대부분이 모여서 땅이 만들어졌는데

그게 어디냐면 가양~방화 사이에

갑자기 강가에 생긴 풀숲이 있어

지금은 새들 부화장 된 곳이 있음



근데 여기 홍수 때 처음 만들어졌고 여기 지나갈 때

화장실 냄새 존나나서 나는 똥오줌랜드라고 불렀음

처음 만들어질 때 똥이 뭉친 모양이라서, 존나 역겹고 냄새 진짜 개지렸음

홍수 이전부터 그쪽길이 훈련 코스인 나는 맨날 그거 형성되는 걸 봐왔지 ㅋㅋ

똥랜드가 새들의 고향이 되다니 뭔가 아이러니 했다

갑자기 생각났음 ㅋㅋㅋ



생명의 똥오줌 랜드 ㅅ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