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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에 있는 모 피팅 샵에서 받았어. 키 171, 인심 78정도인데, 가는 샵마다 내 인심엔 안장 낮게 써야 햄스트링 부상 안 온다고 해서 안장 꽤 낮게 세팅했었어.

근데 센서 붙이고 피팅 받아보니 안장이 너무 낮아서 페달링이 중심이 안 잡히고 페달링 시 파워 전달에 문제가 많을 거라고. 계속 이렇게 타다간 장경인대염 올 거니까 미리 예방할 필요가 있다고. 안장을 꽤 많이 올렸어.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5센치는 넘게 높인 듯.

인수 미루면서까지 크랭크암 길이 165mm짜리 찾아다녔는데 다행히 내 몸엔 165mm가 맞다고 잘 했다고 들었고,

원래 손 저림 문제가 좀 있어서 이번 핸들바 살 때 스템 길이 줄였었는데, 데다 알라네라가 후드 위치가 특이하게 낮게 세팅되어 있는데 이거 때문에 스템 길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어서 후드 잡으면 여전히 손저림 있는 거라고. 복근 코어 이런 건 왠만하면 문제가 안 됀다더라.

그리고 되게 충격이었던 건 최근 페달링 관련한 트렌드는 원형으로 돌리는 게 아니라 그냥 무조건 의식하지 않고 돌리는 쪽으로 연구들이 나오고 있고 프로들도 그렇게 간다는 거. 통상 듣던 거랑 전혀 달라서 신기했어.

그 밖에 이런 저런 내 신체적 특징 관련한 이야기 많이 들었는데 도움 많이 된 듯. 비단 자전거 타는 것 말고도 그냥 내 몸을 좀 더 잘 이해한다는 측면에서 좋은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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