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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야라하는데 여의도 자도에 존나 큰 나무 넘어져서 1차선 막고 있길래 자전거 멈추고 사람들한테 서행하라고 말해줌.

로드행님들 고맙다고 끄덕하고 지나가는 와중에 따릉이 탄 존예녀가 상냥한 목소리로 '네, 감사합니다~'라고 해줘서 기분 개째져서 집에 가면서 셋째 이름까지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