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84 리버스

코스는 그런데 정식 퍼머넌트가 아니기 때문에 사실상 꼴리는대로 간거임

임진각 출발인데 거기는 건너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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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사 70킬로?까지 평지 구간

근데 이날 동풍이 하루종일 불어서 속도가 안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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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더워서 이날 물을 20리터 이상 먹은듯

장거리 탈 때는 라이딩 능력 뿐만 아니라 열적응이나 신체 대사 등등 인간자체가 강해야겠더라..

pt84는 대한민국 최북단 도로만으로 짜여있어서 라이딩 내내 북한이랑 군부대가 보인다

너무 외진 도로라 차는 별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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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사 복무하면서 수피령 차타고 왔다갔다했을 때 여기는 자전거로 오고 싶다고 생각했었음

차로는 금방이었는데 자전거로 오니까 쥰네 길었으

날씨가 너무 더웠는지 수피령부터 랜도너게이 뒤질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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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구간 때는 800m~900m 대 메인 업힐 세네개 넘음

여기 이름은 모르겠는데 꽤 높았다

수피령 해산령 돌산령 이거 3개가 진짜 강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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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랜도너게이 리타이어

하지만 본인 컨디션이... 장거리 적응됬는지 뭔짓을 해도 안지치길래 180w 대로 유지하면서 갈 수 있었다

이때 나도 내가 무서웠음 ㄷㄷ

안장통도 거의 없었다

그나마 힘들었던 점이라면 습도가 높아서 흘린 땀이 증발 안하다보니 피부가 축축해서 기분나쁨 이러다 ㄹㅇ 피부 썩는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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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둡기도하고 혼자가다보니까 사진은 거의 없음

해발 960까지 올라가던 돌산령

정상에는 구름이 덮고 있었다

그것도 있더라 gop통문?

아니 여기까지 민간인이 와도되는거냐?소리가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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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산령 내려와서 밥

여기는 무슨 밤되니까 편의점도 문 다 닫더라

피자 한판 뚝딱하고 파워 회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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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까지 내려와서 다시 진부령으로

진부령은 ㄹㅇ 업힐아님 평지다 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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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세팅은 가방 안달고 간략화한 세팅

심지어 공구통은 핸들바에 밸크로로 묶어두고 밤에 추울까봐 가져운 질렛은 안장에 마찬가지로 밸크로로 묶여있다

그 외 물통2개 탑튜브가방 보조배터리 고프로 가민 샥즈 리콘1100 네뷸라 +보조후미등 경찰용 라이트 각종케이블 등등 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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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하게 새벽 2시 약간 넘어서 고성보다 위에 있는 간성에 도착함

원래 코스는 통일전망대 아래까지 찍고 오는건대 응 안가~시전

어차피 돌아오니까...

편의점에서 기다리다가 첫차타고 동서울행

동서울에서 다시 파주까지 50km

날씨 진짜 더웠어 그래서그런지 한강에 사람도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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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 쯤에 집 도착해서 바로 씻고 잠

얼마전에 일어나서 밥이랑 닭갈비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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