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식사 삼시세끼 든든히 먹고 집에서 쉬다가 밤 9시 반쯤 출격했엉. 낮보단 상대적으로 시원했긴 한데 복사열 때문에 존나 덥고 습했어.
근데 이상하게 야간라이딩 중반부터 몸에 힘이 없는 거 같아서 중간중간에 쉬고 물도 계속 마셔줬거든? 어찌저찌 목표지점 찍고 집 돌아오는 길에 딱 봉크 올 거 같은거야...
그래서 가져온 비상용 에너지겔 먹었는데도 진짜 마지막 15키로는 어지럽고 무기력해서 끌바할까 고민했는데...
그 와중에 궁금했던 게 봉크랑 열사병이랑 어떻게 구분해? 증상이 비슷함? 그리고 담에는 라이딩 포기하고 택시타고 가는 게 맞겠지?
뒤지면 열사병 안뒤지면 봉크
봉크 예방대책을 다했는데 맛가면 열사병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면 열사병. 눈앞이 조금 흐려지고 힘이 안 들어가면 봉크.
수분보충 제대로 못한거 같은데 요즘같이 습한 날씨에다 저녁이었으니 본인이 땀을 얼마나 흘렸는지 잘 몰랐을 확률이 높을듯 - dc App
두통 살살 올라오는거 같으면 바로 그만타야지
배고프면 봉크더라
봉크오면 그냥 하늘이 노랗거나 회색빛에 시간은 느리게 가는듯 풍경도 느릿하게 흐르고 영혼빠진 몸으로 페달링하는 느낌. 좀비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