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정비샵 사장이다.
존나 더워서 손님도 없는데 방금전 6개월만에 서비스 받은 물건 도착한거 보면서 빡쳐서 글좀 써봄

나눅스...
몇년전엔 as보내면 묻지도않고 따지지도 않고 존나빠르게 교환.

심지어 월요일 저녁에 보낸 브레끼가 수요일 아침 매장앞에 신품박스가 도착하기도 함.
물론 어쩌다 전화오면 경상도 남자 특유의 까칠함이 좀 부담스럽긴 해도 꼭 필요한거만 몇마디 묻고 바로 바꿔줌.


근데 대충 9100나오던 근처부터던가..뭔가 좀 바뀜.
서비스가 안되는걸 or 재고가 없는걸 자꾸 말로 때우려고 함.
물건보내면 기본으로 전화3번 문자 2번 옴.그것도 꼭 매장 바쁠때 or 밥먹을때 or 똥쌀때...ㅅㅍ
특히 정비하다 나눅스 전화오면 조온나 빡침.
구리스묻은 장갑벗고 전화받았는데 as도착했다 이런전화면 더빡침.그냥 문자만 보내도 될내용을 꼭 전화함
며칠있다가 서비스 안된다고 또 전화옴.아 씨발 안되면 그냥 종이적어서 보낼일이지 뭔 좋은일이라고 전화질임 그것도 하필 손님많을 오후시간에?
코로나 시작하고서는 물건 다섯개 보내면 네개가 재고가 없다고 전화옴.재고없다고 미안하다고 자꾸 말로 때우려함.수입상이면 재고 늘 갖춰놓는게 최고 미덕 아니냐.
아그럼 무상 됐고 돈내고 살께요 해도 선오다 6개월을 아주 입에 붙이고 살더라.씨발 난 내일당장 이거 정비시켜서 내보내야 다음 손님 받는데!!

성수기만 되면 서비스몰려서 느린건 알겠는데,
전화해서 워런티안된다 미안하다 이빨털 시간에 서비스나 빨리 해주지 ㅅㅂ.. 계속 전화 붙잡고 미안하다고 굽신거리더라 말투는 완전 경상도 쌍남자 말툰데 ㅋㅋㅋ 받아주기도 뻘쭘하더라고

돈안드는 말로 자꾸 때우려 하지 말고
돈들여서 물건좀 많이 사놔라 나눅스!

아 손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