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친척이 얼마 없는데 사촌동생이 하나 있어


서른이 넘은놈인데 아직 직장이 없그던? 여기저기 알바나 인턴 같은건 조금 했던모냥이야


근데 요놈이 자전거에 관심이 있는건지 뭔지 나 하는일을 좀 배우고 싶다고 한거같그던


외숙이 나보고 옆에 두고 좀 가르치달라는데.. 그런데 이놈이 좀 문제가 있는 놈이란 말이지


나이가 서른 넘고도 애미애비라는말을 입에 달고살어


핸드폰 붙잡고 겜하는건지 뭔지 애x없는xx 애x없는xx 중얼중얼...


술한잔 하면서 이야길 좀 하는데 생전 듣도보도못한 인터넷 용어들을 늘어놓고..


좌..파가 어떻니 우파가 저떻니 아이고 공부도 많이 시켜서 석사까지 했단놈인데..


하여간 성격도 그렇고 입에 밴 말버릇도 그렇고 옆에 놓고 가르치자니 손님이랑 트러블 생기고 이미지 망칠게 뻔해보인단말야


이놈 데려다놓아도 될까모르겠어.. 거절하자니 얼마 없는 친척 청인데.. 외숙이 나 어릴때 잘해주기도 했고


디씨친구들은 이런 놈팽이들 많이 봤을꺼잖니? 뒤에서만 그러는게 아니라 실제로도 사고를 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