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라이딩 나갔는데 앞에 태극기 걸려있더라고



첼로랑 태극기로 국뽕 충전하면서 타고 있는데 옆에 스램 장착한 캐논데일, 스웍, 트랙 형님들이 붙어서 나를 끌어내렸다...

그러고는 갑자기 내 첼로를 부시더니 내 똥꼬에 포크를 박아 넣고 때리더라...
너무 아파서 왜 그러냐고 하니까 광복절에 어딜 시마노를 쓰냐고 하면서 더 맞았다...어이없어서 첼로는 국산이라고 하니까 중국 공장에서 프레임 만들고 일본에서 구동계 가져와서 '국산'이라고 하는거면 일제강점기 표현한 매국노 새끼라고 하더라
내가 형님들한테 왜 미국꺼 쓰냐고 했더니 미국이 해방시켜줬다고 하더라...뭐라고 할 말이 없어서 그냥 더 맞고 부셔진 포크 똥꼬에 박힌채로 집에 왔다...
아픈 것 보다 부서진 내 첼로를 보니 눈물이 막 흐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