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에서의 3일을 마치고 날아와
드디어 스페인에서 시작하는 스테이지 4.
업힐의 부엘타답게 스페인으로 넘어오자마자
바스크 지방의 힐리한 스테이지가 선수들을 반겨주고 있음.
비토리아에서 출발해 라과디아까지 가는 스테이지 4는
2등급 업힐과 3등급 업힐이 하나씩 포함되어 있는데,
두 업힐 모두 아주 어려운 업힐은 아니지만
경사가 불규칙하고 가파른 구간이 있어서
쉬운 업힐도 아니었음.
또한 등급이 붙지 않은 업힐도 많기 때문에
3일동안 평탄한 지형을 달렸던 선수들에게는
힘든 하루가 될 수도 있었음.
아직 부엘타 초반인 만큼
본격적인 GC 배틀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업힐 피니쉬로 끝나는 코스 덕분에
서로의 컨디션을 확인하는 탐색전이 일어난 하루였음.
경기가 시작되자
아스타나 카작스탄의 알렉세이 루첸코와
이스라엘 프리미어테크의 알레산드로 드 마르키가 어택했고
여기에 EF 에듀케이션 이지포스트의 제임스 쇼,
로토 수달의 자라드 드리즈너스,
부르고스 BH의 앤더 오카미카,
유스카텔 유스카디의 조안 보우가 따라붙어 BA를 형성함.
2등급 업힐, 푸에르토 데 오파쿠아를 지난 BA.
유스카텔 유스카디의 조안 보우가 어택해
정상을 가장 먼저 넘으며 5점의 산악 포인트를 획득해
산악왕 져지를 차지하게 되었음.
부르고스 BH의 앤더 오카미카가 떨어지며
5명으로 줄어든 BA.
펠로톤이 속도를 높이면서
최대 3분까지 늘어났던 시간차는
점점 줄어들고 있음.
유스카텔 유스카디의 조안 보우와
로토 수달의 자라드 드리즈너스도 이탈하면서
BA는 3명의 선수만 남게 됨.
약 1분의 시간차로 BA를 추격하는 펠로톤.
2등급 업힐을 비롯해 여러 업힐을 지나며
규모가 줄어든 펠로톤은
윰보 비스마가 리드하는 가운데
보라 한스그로헤, 퀵스텝 알파비닐 등이
선두에서 윰보와 함께 속도를 올리고 있음.
BA에서 떨어진 선수들을 잡아내는 펠로톤.
페이스가 잠시 낮아지며 시간차가 늘어나기도 했지만
다시 속도를 올리며 시간차는 1분 안쪽으로 줄어듦.
아직 선두에서 달리고 있는 세 선수들.
펠로톤과 약 44초의 시간차로 도망치고 있음.
추격을 주도하고 있는 보라 한스그로헤.
현재 그린 져지를 입고 있는 샘 베넷의 포인트 획득을 위해
중간 스프린트 구간에 진입하기 전까지
BA를 잡으려 하고 있음.
열심히 BA를 추격하는 펠로톤.
반복되는 업다운과 높아진 속도로 인해
펠로톤이 길게 늘어진 모습임.
하지만 간발의 차이로 BA가 중간 스프린트 구간을
먼저 통과하며 베넷의 최다 포인트 획득은 실패로 돌아감.
BA는 구간을 통과한 직후 곧바로 잡혔으며,
펠로톤에서는 트렉 세가프레도의 마즈 페데르센이
가장 먼저 통과해 BA에 이어 4위로 13포인트를,
보라 한스그로헤의 샘 베넷이 그 다음으로 10포인트를 가져감.
중간 스프린트 구간을 통과한 이후
기재고장으로 인해 멈춰선 샘 베넷.
곧 3등급 업힐이 나오기 때문에
무리하게 펠로톤을 추격하지 않고
팀원의 도움을 받으며 그루페토로 빠짐.
3등급 업힐이 가까워지자 각 팀들이
선두로 나오면서 포지션 경쟁에 돌입함.
3등급 업힐, 푸에르토 데 에레라에 진입하는 펠로톤.
길이 7.3 km에 평균 경사도 4.8%인 업힐로
이 업힐을 지난 후 계속 다운힐이 나오다가
마지막 1 km에서 업힐 피니쉬로 끝나기 때문에
스테이지 우승을 노리는 선수가 어택 할 가능성이 있었던 업힐임.
초반 경사도가 가파른 것이 특징인 푸에르토 데 에레라.
업힐에 진입하자 버티지 못하는 선수들이 떨어지기 시작함.
선두에서 의욕적으로 펠로톤을 끄는 트렉 세가프레도.
클래식 스페셜리스트인 마즈 페데르센이
노려볼 수 있는 스테이지이기 때문에
페이스를 올리며 경쟁자들을 줄이려 하고 있음.
규모가 꽤 줄어든 펠로톤.
윰보 비스마와 이네오스,
팀 바이크익스체인지, UAE 등
GC 팀들이 선두로 나와 길을 막으며
페이스를 잠시 늦추고 있음.
그리고 다시 선두로 올라온 윰보 비스마.
다운힐이 잠시 나온 사이
뒤쳐졌던 선수들이 따라붙기도 함.
윰보 비스마가 선두에서 계속 끌다가
다운힐에 진입해 어택을 날린다면
거리가 벌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퀵스텝 알파비닐과 이네오스 그레네디어가
앞으로 올라오며 윰보를 견제함.
정상이 얼마 남지 않은 지점에서
퀵스텝 알파비닐의 월드챔피언, 줄리앙 알라필립이 어택!
하지만 본격적인 어택은 아니었으며
곧바로 알페신 드쾨닝크의 제이 바인,
윰보 비스마의 프리모즈 로글리치가 반응해
알라필립에게 따라붙음.
그대로 정상을 넘는 선수들.
추가적인 어택 없이 다운힐에 진입함.
고속으로 다운힐을 내려가는 선수들.
퀵스텝 알파비닐의 렘코 에베네폴이
선두에서 다운힐을 리드하고 있음.
에퀴포 컨 파마의 보이테흐 제파가
다운힐을 내려가던 중 낙차하기도 함.
다운힐에서 빈센초 니발리를 비롯해
아스타나 카작스탄이 두어 차례 어택하기도 했으나
거리를 벌리지 못하고 모두 잡힘.
평지 구간을 달리는 선수들.
선두를 차지하기 위해
여러 팀들이 앞으로 나와
포지션 싸움에 돌입함.
점점 가까워지는 피니쉬.
마지막 1 km에 진입하는 선수들.
모비스타가 가장 선두에서 이끄는 가운데
윰보 비스마의 프리모즈 로글리치,
EF 에듀케이션 이지포스트의 에스테반 차베스,
이네오스 그레네디어의 에단 헤이터 등이
선두로 올라오려 하고 있음.
좁은 업힐을 올라가는 선수들.
윰보 비스마의 프리모즈 로글리치,
모비스타의 엔릭 마스,
퀵스텝 알파비닐의 렘코 에베네폴,
이네오스 그레네디어의 에단 헤이터,
AG2R 시트로엥의 벤 오코너 등
대부분의 주요 선수들이 앞쪽으로 나와
기회를 노리고 있음.
로글리치가 가장 앞으로 올라온 상황.
EF 에듀케이션의 에스테반 차베스가 어택하고,
여기에 AG2R의 벤 오코너와
모비스타의 엔릭 마스가 따라붙음.
곧 따라잡힌 차베스.
선수들이 다시 하나로 뭉친 가운데
포지션을 잡기 위해 어깨를 부딫히며 경쟁하고 있음.
서로 포지션 싸움에 들어가 혼란한 사이
트렉 세가프레도의 케니 엘리송드가
팀 리더인 마즈 페데르센을 찾아
그와 합류해 그대로 리드아웃을 시작함.
엔릭 마스가 즉각 따라붙었고,
로글리치는 페데르센을 따라가다가
보라 한스그로헤의 윌코 켈더만이
옆에서 올라와 갇히게 됨.
하지만 트렉의 트레인이 우측으로 이동하며
공간이 생기자, 로글리치는 곧바로 빠져나와
페데르센의 뒤에 따라붙음.
엔릭 마스 역시 페데르센의 뒤에서 달리고 있으며,
그 뒤를 벤 오코너, 윌코 켈더만, 리처드 카라파즈 등이
따라가고 있음.
코너를 도는 사이, 로글리치가 인코스로
트렉의 트레인을 추월하며 스프린트!
동시에 엘리송드가 리드아웃을 끝내고 빠지며
페데르센도 스프린트에 돌입함.
온 힘을 다해 로글리치를 추격하는 페데르센.
하지만 업힐 스프린트에 강한 로글리치를
따라잡을 수 없었고
결국 윰보 비스마의 프리모즈 로글리치가
가장 먼저 들어오며 스테이지 4의 승리를 차지함.
틈새를 파고들어 좋은 위치를 차지한 후
강력한 스프린트로 스테이지를 승리한
프리모즈 로글리치.
투르에서 안타까운 낙차를 당했던 로글리치는
2주차까지 열심히 달리며 도움 선수로 활약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아쉽게 투르를 떠났었음.
부엘타 시작 2주 전에야 자전거에 올랐을 정도로
컨디션이 불확실했지만 다행히 부엘타에 참가할 수 있었고,
오늘 스테이지에서 강력한 한 방으로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하였음.
폼이 확실히 오른 로글리치가 최강의 팀과 함께
부엘타 4연승을 성공시킬 수 있을지 기대됨.
스테이지 4 결과.
포인트 순위.
보라 한스그로헤의 샘 베넷이 여전히 그린 져지를 입고 있지만
트렉 세가프레도의 마즈 페데르센이 오늘 스테이지에서
중간 스프린트 구간 4위, 스테이지 2위로
포인트를 획득해 코앞까지 쫓아온 상황임.
산악 포인트 순위.
오늘 스테이지에서 2등급 업힐을 가장 먼저 넘은
유스카텔 유스카디의 조안 보우가
산악 포인트 1위로 폴카닷 져지를 입게 되었음.
종합 순위.
윰보 비스마의 프리모즈 로글리치가
오늘 스테이지를 승리하며 종합 1위로 올라
마이요 로호를 입게 되었음.
이미 스테이지 1의 TTT로 시간차를 확보한데 이어
오늘 스테이지에서 주요 경쟁자들에게
17초의 시간차를 벌어냈음.
게다가 같은 팀의 셉 쿠스도 13초의 차이로
종합 2위에 있기 때문에 유리한 상황임.
이네오스 그레네디어는 대부분의 팀원이
1분 이내의 시간차로 10위 안에 아직 남아있으며,
퀵스텝 알파비닐의 렘코 에베네폴도
이번 스테이지에서 떨어지지 않고 동타임으로 피니쉬해
시간 손실을 최소화하였음.
그 외에 팀 바이크익스체인지 제이코의
사이먼 예이츠가 51초의 시간차로 종합 10위에 있음.
윰보 비스마, 이네오스 그레네디어,
퀵스텝 알파비닐이 유리한 위치에 있지만
아직 부엘타 초반이기도 하고
TTT의 영향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에
앞으로 나올 힐리 스테이지들에서
이번 부엘타의 종합 순위를 노리는 선수들이
걸러질 것으로 예상됨.
내일은 바스크 지방의 해안을 따라
빌바오까지 달리는 스테이지 5.
마치 원데이 클래식 레이스같은 힐리한 구성이 특징임.
총 5개의 등급이 붙은 업힐을 넘게 되며,
마지막 2등급 업힐을 넘은 후
다운힐이 이어지다가 피니쉬가 나오기 때문에
BA의 승리 가능성이 높은 스테이지임.
클래식 스페셜리스트, BA 스페셜리스트 등
많은 선수들이 승리를 위해 BA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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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테이지를 우승한 프리모즈 로글리치는
윰보 비스마 팀 소속으로, 사용한 자전거는
써벨로 S5(신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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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글리치가 부활했습니다!
역시 부엘타의 남자 답네요...ㄷㄷ
부엘타 시작 2주 전에 자전거에 올랐다고 했는데,
다행히도 폼이 완전히 돌아온 듯 합니다.
아직 본격적인 산악 스테이지가 나오지 않아
조금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폼이 완전히 돌아왔다면
현 펠로톤 최강의 팀과 함께
부엘타 4연승을 이뤄낼 수도 있겠네요.
앞으로 남은 스테이지에서 로글리치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내일은 클래식 레이스같은 스테이지입니다.
개인적으로 BA가 스테이지 우승 한 번 해줬으면 좋겠네요 ㅋㅋ.
그럼 스테이지 5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개꿀잼 개추
윰보 존나쎄농..
빈집털이란 이런것
로글리치 개잘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