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부엘타의 첫 1등급 업힐 피니쉬가 기다리고 있는 스테이지 6.
2등급 업힐 하나를 넘은 후 1등급 업힐 2개를 올라야 하는 코스임.
피니쉬의 1등급 업힐 피코 야노.
길이 12.6 km에 평균 경사도 6.55%인 업힐임.
부엘타의 업힐 답게 불규칙적인 경사도가 특징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경사도 때문에 리듬을 찾기 힘든
어려운 업힐임.
하루종일 내렸던 비와 함께 연이은 1등급 업힐은
선수들에게 있어 가혹한 하루가 되었으며,
특히 GC 선수들에게는 이번 부엘타에서
종합 순위 경쟁에 참가할 수 있을지를 결정하는 무대가 되었음.
오늘도 코로나19로 인해 출발하지 못한 선수가 있었는데,
앵터마셰 완티 고베흐의 얀 히르트가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이며 부엘타를 떠나게 되었음.
경기 시작 후 약 20 km를 달린 끝에
10명의 선수가 BA를 형성하였음.
펠로톤이 BA를 놓아주면서
BA는 5분까지 시간차를 벌림.
펠로톤을 리드하는 그루파마 FDJ.
루디 몰라드가 리더 져지를 입고 있기 때문에
펠로톤 선두에서 추격을 주도함.
퀵스텝 알파비닐도 앞쪽으로 헤미 카바냐를 보내
추격을 돕고 있음.
BA와의 시간차를 점점 줄이는 펠로톤.
선두에서는 여전히 퀵스텝 알파비닐이
펠로톤을 끄는 가운데, 이네오스 그레네디어도
앞으로 올라와 추격을 주도함.
계속 내리고 있는 비로 인해
위험천만한 우중 다운힐이 계속되었는데,
BA에서 달리던 트렉 세가프레도의 다리오 카탈도가
코너를 돌다가 미끄러져 낙차하였고,
같은 코너를 펠로톤이 지나가던 중
코피디스의 헤미 로샤스,
이스라엘 프리미어테크의 칼 프레드릭 하겐,
모비스타의 그레고르 뮐베르거 등
여러 라이더가 낙차에 휘말렸음.
다행히 대부분의 GC 라이더들은 앞쪽에 있어
낙차에 휘말리지 않았고
펠로톤이 두 그룹으로 나누어졌으나
뒷 그룹이 다시 돌아오며 펠로톤은 하나로 합쳐짐.
1등급 업힐 콜라다 드 브레네스에 진입한 BA.
EF 에듀케이션 이지포스트의 마크 파둔이 어택에 나섰고
BA는 산산조각나기 시작함.
우크라이나 출신 선수인 마크 파둔.
상당히 좋은 페이스로 거리를 벌리며
정상을 향해 달려나감.
파둔과 약 2분의 시간차로 브레네스에 진입한 펠로톤.
퀵스텝 알파비닐이 리드하는 가운데
현재 리더 져지를 입고 있는
그루파마 FDJ의 루디 몰라드가 버티지 못하고 떨어짐.
정상을 가장 먼저 넘는 마크 파둔.
추격 그룹에는
퀵스텝 알파비닐의 파우스토 마스나다와
코피디스의 루벤 페르난데스만이 남아있음.
마스나다는 펠로톤과 합류 후
에베네폴을 서포트하면 되기 때문에
추격은 온전히 페르난데스만의 몫.
30초까지 시간차를 줄였지만
그 이상까진 줄이지 못한 채 달리고 있음.
뒤쳐졌던 그루파마 FDJ의 루디 몰라드는
팀원들과 함께 펠로톤을 추격하는 중.
퀵스텝 알파비닐의 월드챔피언,
줄리앙 알라필립이 끄는 펠로톤.
파둔과의 시간차는 50초대까지 줄어듦.
파둔을 추격하던 페르난데스와
마스나다는 결국 펠로톤에게 잡힘.
뒤쳐졌던 몰라드 그룹은
열심히 달려 펠로톤을 따라잡는데 성공함.
여전히 50초대의 시간차로
선두에서 달리고 있는 마크 파둔.
마지막 업힐인 피코 야노로 진입함.
알라필립이 이끄는 펠로톤도
55초 차이로 피코 야노로 들어옴.
업힐에 진입하며 잠시 페이스가 늦춰진 펠로톤.
코피디스의 다비드 빌렐라와
아케아 삼식의 엘리 게스베르트,
그리고 알페신 드쾨닝크의 제이 바인이 어택함.
선두에는 여전히 마크 파둔이 달리고 있음.
펠로톤에서는
팀 바이크익스체인지 제이코의 사이먼 예이츠가 어택!
거리를 조금 벌리는 듯 했지만
AG2R 시트로엥의 벤 오코너,
이네오스 그레네디어의 파벨 시바코브 등
대부분의 GC 라이더들이 예이츠의 어택에 따라붙음.
바레인 빅토리어스의 미켈 란다는
아쉽게도 버티지 못하고 흘러내림.
선두에는 여전히 마크 파둔이 홀로 달리고 있음.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한계에 다다른 듯 했으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감.
추격 그룹에서는
알페신 드쾨닝크의 제이 바인만이 남아
홀로 파둔을 추격하고 있음.
완전히 조각난 채 GC 선수들만 살아남은 메인 그룹.
퀵스텝 알파비닐의 렘코 에베네폴이 앞으로 나와
페이스를 올리기 시작함.
엄청난 페이스로 대부분의 선수들을 떨구는 에베네폴.
모비스타의 엔릭 마스,
윰보 비스마의 프리모즈 로글리치,
이네오스 그레네디어의 파벨 시바코브만이 살아남았음.
그리고 떨어지는 디펜딩 챔피언.
에베네폴의 강력한 페이스를 버티지 못하고
이네오스의 파벨 시바코브와
윰보 비스마의 프리모즈 로글리치가 떨어짐.
로글리치를 떨어뜨린 채
파둔을 추격하는 에베네폴.
모비스타의 엔릭 마스만이
에베네폴에게 붙어 달릴 수 있었음.
떨어졌던 로글리치 그룹에는
팀 바이크익스체인지의 사이먼 예이츠와
UAE 팀 에미레이츠의 후안 아유소가 붙음.
한편 파둔을 추격하던 바인은
결국 파둔을 잡는데 성공함.
바인은 곧바로 파둔을 추월하며
승리를 향해 달려감.
로글리치 그룹에서는
UAE 팀 에미레이츠의 후안 아유소가 어택!
에베네폴 그룹을 잡기 위해 홀로 어택에 나섬.
떨어졌던 마크 파둔을 추월하는 에베네폴 그룹.
선두의 제이 바인과는 19초의 시간차로 달리고 있음.
스페인의 떠오르는 선수로 주목받은
만 19세의 젊은 라이더, 후안 아유소.
에베네폴 그룹과의 시간차를 10초대까지 줄이며
추격에 힘을 쏟고 있음.
선두에는 여전히 제이 바인이
좋은 폼으로 달리고 있음.
로글리치 그룹에는
뒤쳐졌던 GC 라이더들이 합류함.
스페인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달리는 후안 아유소.
에베네폴 그룹과는 약 20초의 차이로 달리고 있음.
바인을 추격중인 에베네폴 그룹.
하지만 시간차를 쉽게 줄이지 못하고 있음.
여전히 선두에서 좋은 폼으로 달리고 있는 제이 바인.
비와 안개로 인해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승리를 위해 앞으로 나아가고 있음.
한편 에베네폴 그룹을 쫓던 후안 아유소는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며
점점 느려지고 있음.
마지막 1 km 안으로 들어온 제이 바인.
잡히지 않은 채 안개를 뚫고 들어오면서
알페신 드쾨닝크의 제이 바인이
스테이지 6의 승리를 차지함.
잠시 후 들어오는 에베네폴 그룹.
에베네폴이 15초 후 피니쉬했고
마스는 살짝 쳐지면서 에베네폴과
1초 늦게 들어옴.
마지막에 힘이 빠졌던 후안 아유소는
55초 후 피니쉬.
로글리치 그룹은 바인보다
1분 37초 늦게 들어왔음.
마지막 업힐에서 어택에 나서
GC 라이더들의 대결 사이에서도
끝까지 버텨내며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한 제이 바인.
원래 UCI 컨티넨탈 팀으로 데뷔할 예정이었던 제이 바인은
2020년 즈위프트 아카데미에서 우승해 알페신 피닉스와 계약하며
프로 사이클 선수로 데뷔하였음.
21년 부엘타에 참가해 BA에 꾸준히 참가하는 등
눈에 띄었던 바인은 알페신과 2년 계약 연장에 성공했으며
22년 UCI E스포츠 월드챔피언쉽에서 우승하기도 했음.
자신의 두 번째 그랜드 투어인 이번 부엘타에 참가한 그는
오늘 스테이지에서 GC 배틀을 위해 주요 선수들이
눈치를 보는 사이 어택에 성공해
파둔을 제치고 에베네폴에게서 끝까지 도망치며
자신의 첫 그랜드 투어 스테이지 우승을 만들어냈음.
인터뷰에서 바인은
"GC 그룹에서 그것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은 비현실적이다.
작년에 승리할 뻔 한 이후, 나는 일년 내내 이것을 위해 노력해왔다.
꿈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라고 하였음.
자신의 꿈을 결국 이루어 낸 제이 바인이
앞으로도 멋지게 활약할 수 있기를 바람.
스테이지 6 결과.
종합 순위.
퀵스텝 알파비닐의 렘코 에베네폴이
오늘 스테이지에서 시간을 벌어내며
새로운 종합 1위로 올라왔음.
강력한 업힐 실력과 함께
대부분의 경쟁자들로부터 1분 이상의 시간차를 벌리며
상당히 유리한 위치에 올라서게 되었음.
하지만 작년 지로에서 2주차부터 버티지 못하고
떨어졌던 적이 있는 만큼
순위는 언제든지 바뀔 수도 있음.
모비스타의 엔릭 마스가
에베네폴에 끝까지 붙으면서
종합 3위로 올라왔음.
에베네폴과 28초 차이인 만큼
나머지 경쟁자들보다 우위에 있기 때문에 유리한 상황임.
윰보 비스마의 프리모즈 로글리치는
오늘 스테이지에서 떨어지며
시간을 잃고 1분 01초의 시간차로
종합 4위로 내려감.
하지만 아직 부엘타 첫 주차이기 때문에
로글리치가 다시 부활해
순위를 뒤집을 가능성도 충분히 남아있음.
마지막 업힐에서 호기롭게 어택했던
UAE 팀 에미레이츠의 후안 아유소는
종합 5위로 올라왔음.
아직 만 19세의 젊은 선수이지만 잠재력이 상당하고
같은 팀의 주앙 알메이다도 1분 54초 차이로
종합 10위에 있기 때문에 포디엄,
혹은 마이요 로호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임.
이네오스 그레네디어는 리처드 카라파즈가
2분 이상의 시간을 잃고 떨어졌지만
아직 파벨 시바코브와 타오 게이건하트,
카를로스 로드리게즈가 10위권 안에 남아있음.
이외에 팀 바이크익스체인지의 사이먼 예이츠가 종합 9위에 있으며
보라 한스그로헤의 제이 힌들리와 윌코 켈더만이
2분 안쪽의 시간차로 각각 11위, 12위에 위치해 있음.
영라이더 져지 또한
퀵스텝 알파비닐의 렘코 에베네폴이 차지.
내일은 카마르고에서 시스티에나까지 달리는 스테이지 7.
1등급 업힐 푸에르토 데 산 글로리오를 넘는 코스로,
길이 22.4 km의 긴 업힐이지만
경사도가 그렇게 많이 높지 않아
GC 배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됨.
스프린터들이 업힐을 버텨낸다면 승리를 노릴 수 있겠지만
다운힐이 지속되는 만큼 BA의 승리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결과가 기대되는 스테이지임.
.
.
.
오늘 스테이지를 우승한 제이 바인은
알페신 드쾨닝크 소속으로, 사용한 자전거는
캐니언 얼티밋(신형) 입니다.
.
.
.
.
정말 놀라운 경기였습니다.
제이 바인의 깜짝 우승과
렘코 에베네폴의 강력한 라이딩,
무엇 하나 빼먹을 수 없는 멋진 스테이지가 됐네요.
에베네폴이 마지막까지 좋은 폼을 유지할 수 있을지,
아니면 로글리치나 다른 라이더들이 역습을 가할 것인지,
정말 부엘타는 결과를 알 수 없는 경기인 것 같습니다 ㅋㅋ.
내일은 거대한 업힐이 기다리고 있는 스테이지입니다.
경사가 완만하다고는 하지만,
실질적으로 경사가 올라가는 구간까지 포함하면
22 km보다 더 긴 길이의 업힐이 될 것인데,
스프린터들이 살아남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그럼 스테이지 7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선 개추 후 정독
앞이....않보여....ㄷㄷㄷ
피니쉬 지점은 안개가 너무 심해서 진짜 아무것도 안보이더라구요..ㄷㄷ - dc App
얼티밋 신형 개이쁘다 ㄹㅇ로 비싸지겠지
최악의 컨디션에서 최악의 업힐.. 엄청난 경기였네요
신형얼티밋 개이뻐 글고 즈윕우승에 이어서 현실우승은 ㄹㅇ 낭만아니노
방구석 찐따가 현실로 나가서 우승했네
이거보고 레이싱휠사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