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업힐이 기다리고 있는 스테이지 7.
중간에 1등급 업힐을 넘어 다운힐이 이어지는 코스임.
1등급 업힐 푸에르토 데 산 글로리오는
길이가 22,4 km에 달하는 긴 업힐이지만
경사도가 그렇게 가파르지 않아
대부분의 종합 순위를 경쟁하는 라이더들은 무난하게 넘을 수 있었음.
하지만 승리를 원하는 스프린터들에겐
끝까지 버텨야 하는 가혹한 하루가 되었으며,
마찬가지로 승리를 위해 뛰쳐나간 BA와의
아슬아슬한 추격전이 이어진 하루였음.
코로나19로 인해 경기를 나오지 못한 선수도 있었는데,
AG2R 시트로엥 팀의 야코 해니넨과 안드레아 벤드라미가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이며 부엘타를 떠나게 되었음.
경기 초반,
바레인 빅토리어스의 프레드 라이트,
로토 수달의 해리 스위니,
코피디스의 헤수스 헤라다,
이스라엘 프리미어테크의 오메르 골드스타인,
아스타나 카작스탄의 사무엘 바티스텔라,
알페신 드쾨닝크의 지미 얀센이 어택해
BA를 형성하였음.
이후 추가적인 어택이 있었으나
펠로톤에 모두 잡혔고,
6명의 BA는 펠로톤과 3분의 시간차를 벌리면서
그대로 1등급 업힐 푸에르토 데 산 글로리오에 진입함.
BA와 3분의 시간차로 업힐에 진입한 펠로톤.
트렉 세가프레도가 스프린터들을 떨구기 위해
펠로톤 앞으로 나와 페이스를 올리기 시작함.
등반이 시작되자 떨어지는
알페신 드쾨닝크의 팀 메를리에.
두 명의 팀원들이 남아 메를리에를 돕고 있음.
다음으로 떨어지는 스프린터는
UAE 팀 에미레이츠의 파스칼 아커만.
한 명의 팀원과 함께 업힐을 오르고 있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떨어지는 그린 져지,
보라 한스그로헤의 샘 베넷.
팀 리더인 마즈 페데르센의 그린 져지를 위해
샘 베넷을 확실하게 떨어뜨려야 하는 트렉 세가프레도.
이네오스 그레네디어도 에단 헤이터의 스테이지 승리를 노리며
루크 플랍을 앞으로 보내 힘을 보태고 있음.
업힐을 넘는 BA.
코피디스의 헤수스 헤라다가 어택해
가장 먼저 정상을 넘으며 산악 포인트를 획득함.
이후 다운힐을 내려가며 다시 합쳐진 BA.
이스라엘 프리미어테크의 오메르 골드스타인이
업힐 구간에서 떨어져 BA는 5명으로 줄어든 상황임.
다운힐을 내려가는 펠로톤.
BA와의 시간차는 2분 36초까지 줄어듦.
펠로톤을 추격하는 베넷 그룹.
업힐 후반부에 떨어졌기 때문에
큰 시간차가 벌어지지 않았고,
베넷은 팀원들과 함께 펠로톤을 추격하고 있음.
스페인의 들판을 달리는 우마무스메들.
펠로톤은 팀 바이크익스체인지 제이코와
아케아 삼식이 추격을 주도하고 있음.
뒤쳐졌던 샘 베넷은 펠로톤에 다시 합류하는데 성공함.
여전히 도망치고 있는 BA.
피니쉬까지는 약 21 km 남았으며
펠로톤과의 시간차는 1분 중후반대까지 줄었음.
펠로톤에서는 트렉 세가프레도와 보라 한스그로헤도
앞으로 올라와 추격을 돕고 있음.
BA 또한 서로 협동하며 열심히 도망치고 있음.
1분 안쪽까지 시간차를 줄인 펠로톤.
하지만 GC 팀들은 펠로톤을 끌 이유가 없었기 때문에
스테이지 우승을 원하는 팀들만이 추격에 힘을 쏟았고,
화력이 충분히 나오지 않으면서
시간차를 쉽사리 줄이지 못하고 있음.
반면 모두가 스테이지 우승을 원하는 BA는
서로 협동하며 온 힘을 다해 도망치고 있음.
여전히 40초대의 시간차로 달리는 BA.
마지막 3 km 부근에서
이네오스와 윰보 비스마 등이 앞으로 나왔지만
팀 리더를 보호하기 위해 나온 것이라
추격에 큰 도움은 되지 않았음.
결국 40초의 시간차로 마지막 km에 진입하는 BA.
바레인 빅토리어스의 프레드 라이트가 리드하는 가운데
이제 협동을 끝내고 경쟁에 들어가는 선수들.
스프린트를 준비하며 속도가 잠시 늦춰졌지만
40초 뒤에서 펠로톤이 쫓아오고 있기 때문에
너무 눈치를 봐도 안되는 상황임.
뒤를 돌아보며 스프린트 각을 재는 프레드 라이트.
바레인 빅토리어스의 프레드 라이트가 시동을 걸고,
알페신 드쾨닝크의 지미 얀센이 옆으로 나오면서
스프린트 발사!!!
프레드 라이트가 먼저 포문을 열었지만
라이트의 뒤에 붙어있던 헤수스 헤라다가
앞으로 치고나오면서..
코피디스의 헤수스 헤라다가 가장 먼저 들어오며
스테이지 7의 승리를 가져감.
상공에서 본 스프린트.
먼저 스프린트를 시작한 프레드 라이트가
가장 앞에서 달리고 있었지만
라이트의 뒤에 붙어있던 헤수스 헤라다가
좌측으로 튀어나오며 라이트를 추월함.
뒤쪽에 있던 사무엘 바티스텔라도
헤라다의 뒤를 따라 라이트의 우측으로 나왔지만
간발의 차이로 헤라다가 먼저 들어오며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함.
29초 후 피니쉬한 펠로톤.
보라 한스그로헤의 샘 베넷이 가장 먼저 들어옴.
BA에 참가해 열심히 도망쳐
멋진 스프린트로 우승을 차지한 헤수스 헤라다.
경기 초반부터 뛰쳐나왔던 BA는
펠로톤의 추격에도 불구하고 모두 힘을 합쳐
결국 마지막까지 도망치는데 성공했음.
헤라다는 마지막 스프린트에서 침착하게
라이트의 뒤에 붙어있다가 뛰쳐나와
아름답고 멋진 브레이크어웨이 승리를 만들어냈음.
이번 스테이지 우승은 헤라다의
커리어 두 번째 부엘타 스테이지 우승이자
이번 부엘타에서 두 번째 스페인 라이더의 승리이기도 함.
스페인 선수들의 활약이 계속되는 가운데,
헤라다의 멋진 라이딩이 앞으로도 계속되기를 바람.
스테이지 결과.
종합 순위.
별다른 큰 변동은 없음.
내일은 수많은 업힐이 기다리고 있는 스테이지 8.
경기 초반부터 2등급 업힐이 나오며,
총 6개의 등급이 붙은 업힐을 넘는 스테이지임.
피니쉬의 1등급 업힐 콜라우 판쿠아야는
길이 10.1 km, 평균 경사도 8.5%의 업힐로
경사도가 불규칙한데다 최대 경사도 19%인 어려운 업힐임.
특히 마지막 2 km는 9~11%의 급경사이고
중간에 17%까지 경사도가 치솟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아주 힘든 구간이 될 것으로 보임.
많은 업힐과 급경사 피니쉬는
종합 순위를 경쟁하는 선수들에게 있어서
시간을 벌 수 있는 최적의 기회이기 때문에
또 한번 더 부엘타 첫 주차의 GC 배틀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됨.
또한 BA 역시 승리할 가능성이 있으며
펠로톤과 BA의 추격전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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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테이지를 승리한 헤수스 헤라다는
코피디스 팀 소속으로, 사용한 자전거는
데로사 머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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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어웨이의 멋진 승리였습니다!
펠로톤이 열심히 추격했지만
결국 30초도 안되는 차이로 잡지 못했네요.
희박한 가능성을 노리고 앞으로 나서는
BA의 승리는 정말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한편 스테이지 5의 마크 솔레르에 이어
이번에도 스페인 라이더가 승리를 했는데,
그동안 그랜드 투어에서 활약하지 못했던
스페인 선수들이 이번 부엘타에서
많이 살아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종합 순위 10위권 안에도
세 명의 스페인 선수가 있는 만큼
스페인 라이더의 포디엄이나 종합 우승도
노려볼 수 있겠네요.
내일은 업힐이 가득한 스테이지입니다.
GC 라이더들의 승부가 기대되는 스테이지인데,
에베네폴이 또 한번 더 시간을 벌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그럼 스테이지 8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데로사가 우승을 ㄷㄷ
ㄹㅇ 데로사 우승은 간만에 보네요..ㄷㄷ
데로사 우승이라니...! ㄷㄷ
내일..코스..조끄치짯농..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