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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일 전날의 산악 스테이지인 스테이지 9.

총 5개의 등급이 붙은 업힐을 넘는 코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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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니쉬의 1등급 업힐, 레 프라에르. 나바.

길이 3.9 km의 짧은 업힐이지만

평균 경사도가 12.9%, 최고 경사도 24%인 가파른 업힐임.


18년 부엘타에서 사이먼 예이츠가

이 업힐 피니쉬에서 승리해 레드 져지를 입고

종합 우승까지 차지했던 중요한 장소였기 때문에

휴식일을 앞둔 GC 라이더들에게 결정적인 승부처가 되었음.

승리를 위해 뛰쳐나온 BA 역시 마지막 업힐에서 승부를 걸어

극악의 업힐 서바이벌이 펼쳐진 하루였음.


코로나19로 인해 경기를 포기한 선수들도 있었는데,

윰보 비스마의 셉 쿠스,

퀵스텝 알파비닐의 피터 세리,

바레인 빅토리어스의 와웃 폴스가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이며 경기를 떠나야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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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시작되자

퀵스텝 알파비닐의 다비데 빌레라,

유스카텔 유스카디의 루이스 앙헬 마테,

부르고스 BH의 제츠 볼,

로토 수달의 토마스 데 헨트가 어택해

BA를 형성하였음.


그런데 UAE의 마크 솔레르,

이스라엘 프리미어테크의 크리스 프룸 등

강력한 선수들이 BA에 합류하기 위해 어택했고

이네오스의 리처드 카라파즈,

EF 에듀케이션의 휴 카시와 같은

위협적인 라이더들도 BA에 참가하려 하자

퀵스텝은 줄리앙 알라필립을 앞세워

페이스를 끌어올려 추격조를 잡으려 하였음.


결국 BA는 잡혔고, 40 km를 달리면서

평균 속도가 47.6 km/h가 찍히는

혼돈의 레이스가 계속된 끝에

10명의 선수가 어택해 BA를 만들었음.

펠로톤은 BA를 드디어 놓아주었고

약 3분의 시간차를 가지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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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까지 시간차를 벌린 BA.

등급이 붙은 업힐을 지나며

알페신 드쾨닝크의 로버트 스탠나드가

정상에서 어택해 산악 포인트를 획득,

다른 선수들이 산악 포인트를 획득하지 못하게 하며

팀원 제이 바인의 산악왕 져지를 방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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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톤에서는 다운힐을 내려가던 중

EF 에듀케이션의 조나단 카이세도,

AG2R 시트로엥의 앙투안 라젤,

컨 파마 에퀴포의 엑토르 카레테로,

아스타나 카작스탄의 알렉세이 루첸코가

낙차에 휘말리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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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펠로톤을 끌고 있는 퀵스텝 알파비닐.

BA와의 시간차는 4분까지 줄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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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마지막 업힐이 가까워지는 BA.

아스타나 카작스탄의 사무엘 바티스텔라와

알페신 드쾨닝크의 지미 얀센스가 어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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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BA와 거리를 벌린 두 선수.

업힐에 먼저 진입하기 위해

열심히 도망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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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와 3분대의 차이로 달리고 있는 펠로톤.

업힐이 점점 가까워지자

퀵스텝 알파비닐의 줄리앙 알라필립이

앞으로 나와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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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가 빨라진 펠로톤에서는

이네오스 그레네디어의 타오 게이건하트와

윰보 비스마의 크리스 하퍼가 낙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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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의 두 선수는 오늘의 마지막 업힐,

1등급 업힐 라 프라에르에 진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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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이상의 가파른 경사를 오르는 선수들.

알페신의 지미 얀센스가 앞에서 달리는 사이

아스타나의 사무엘 바티스텔라는 조금 뒤쳐지고 있으나

포기하지 않고 따라붙으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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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업힐에 진입한 펠로톤.

퀵스텝 알파비닐이 페이스를 올려

경쟁자들을 떨어뜨리려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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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모든 도움선수들이 떨어지고

GC 라이더만 남은 마이요 로호 그룹.

퀵스텝 알파비닐의 렘코 에베네폴,

모비스타의 엔릭 마스,

윰보 비스마의 프리모즈 로글리치,

UAE 팀 에미레이츠의 후안 아유소만이 남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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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요 로호 그룹과 2분 후반대의 차이로 달리고 있는 선두 그룹.

앵터마셰 완티 고베흐의 루이스 메인키스가

선두의 두 선수를 따라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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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곧장 선두 그룹을 추월하는 메인키스.

정상을 향해 홀로 달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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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마이요 로호 그룹에서는

에베네폴의 페이스를 버티지 못하고

로글리치와 아유소가 떨어지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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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남아있던 마스마저 떨어지고

홀로 나아가는 에네베폴.

강하고 안정적인 페이스를 유지하며

급경사를 오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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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에서 떨어진 선수들을 하나씩 잡아가며

업힐을 오르는 에베네폴.

선두의 메인키스와는 2분 내외의 시간차를 갖고 있지만

시간차를 점점 줄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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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쳐졌지만 순위 방어를 위해

열심히 달리는 로글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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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의 후안 아유소는

이네오스의 카를로스 로드리게스와 함께

앞서 달리는 모비스타의 엔릭 마스를 쫓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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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페이스를 유지하는 렘코 에베네폴.

모든 경쟁자를 떨군 채

홀로 정상을 향해 달려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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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선두의 메인키스는

아직 잡히지 않은 채 마지막 1km에 진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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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의 급경사를 올라가는 메인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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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앵터마셰 완티 고베흐의 루이스 메인키스가

가장 먼저 들어오며 스테이지 9의 우승을 차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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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34초 후 피니쉬하는 렘코 에베네폴.

스테이지 4위로 들어오며 보너스 타임은 받지 못했지만

주요 경쟁자들로부터 큰 시간을 벌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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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GC 라이더들 중에서는

후안 아유소가 2분 8초 후 피니쉬하였고

엔릭 마스가 2분 18초,

카를로스 로드리게스가 2분 20초,

프리모즈 로글리치가 2분 26초 후 피니쉬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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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경사의 업힐에서 선두를 제치고 나아가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한 루이스 메인키스.


올해 투르에서 멋진 종합 순위 경쟁을 펼치며

종합 7위로 마무리해 16년과 17년의 종합 8위에 이어

세 번째로 투르의 탑 10에 들었던 메인키스는

이번 부엘타에서 BA에 참가해

극악의 경사도가 기다리는 업힐에서

모든 선수들을 떨군 채 정상으로 올라가

자신의 커리어 첫 그랜드 투어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하였음.

뛰어난 업힐 실력을 가진 만큼

앞으로 스테이지와 GC에서도 활약할 수 있기를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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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9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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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순위.

퀵스텝 알파비닐의 렘코 에베네폴이

오늘 스테이지에서 많은 시간을 벌어내며

마이요 로호 방어에 성공하였음.

에베네폴의 TT 실력도 뛰어나기 때문에

화요일의 TT 스테이지에서도 로글리치를 제외한

대부분의 선수들에게 시간을 더 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2주차와 3주차에서 무너지지만 않는다면

현재 종합 우승의 가능성이 제일 높음.


첫주차에서 에베네폴과

2분 안쪽의 시간차를 가진 선수는

2위인 모비스타의 엔릭 마스와

3위인 윰보 비스마의 프리모즈 로글리치가 있음.

이 두 선수가 포디엄에 올라갈 확률이 가장 높긴 하지만

아직 부엘타는 2주나 남았기 때문에 어떻게 될 지는 모름.

특히 로글리치는 TT에 강하기 때문에

화요일의 TT 스테이지에서 시간을 줄일 수 있다면

순위를 올릴 가능성도 남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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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휴식일로, 경기가 없음.

다음 경기는 화요일에 열릴 스테이지 10으로,

엘체에서 알리칸테까지 달리는

약 30 km의 TT 스테이지임.


장거리 TT 스테이지이기 때문에

TT에 약한 순수 클라이머들은

최대한 시간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며,

반대로 TT에 유리한 에베네폴과 로글리치같은 선수들은

시간을 벌기 위해 노력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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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테이지를 승리한 루이스 메인키스는

앵터마셰 완티 고베흐 팀 소속으로,

사용한 자전거는 큐브 라이트닝 에어 C:68X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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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엄청난 피니쉬였습니다.

경사도 24%면 거의 벽 수준일 것 같은데

꾸역꾸역 올라가는 선수들이 진짜 대단하네요.

선두를 모두 제치고 스테이지 우승을 거둔 메인키스와

경쟁자들을 모두 떨구고 시간을 벌어낸 에베네폴 모두 멋졌습니다.

이대로 2주차와 3주차만 버틴다면

에베네폴이 드디어 그랜드 투어 종합 우승을

할 수도 있겠네요 ㄷㄷ.


내일은 휴식일입니다.

화요일의 스테이지 10은 TT 스테이지인데,

에베네폴이 또 얼마나 시간을 벌릴지 궁금하네요.

로글리치의 TT 실력도 뛰어나기 때문에

시간차를 얼마나 줄일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그럼 스테이지 10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