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누구에게나 그래블이나 cx가 맞지는 않는다. 하지만 무턱대고 므틉 기추할 수는 없으니 정 궁금하면 아래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찍먹해보자.

1. 28c 이하 슬릭 타이어 : 타지마라. 정 타고싶으면 집근처 공원 풀밭이나 자갈밭, 흙길까지다

2. 30~32c 세미슬릭 타이어 : 비포장도로, 농로까지만 타라. 급경사, 바위, 나무뿌리 금지. 천천히 타라

3. 33c 이상 스몰블럭(cx,그래블 타이어) : 임도+소프트한 산길까지는 가능. 여기부터 코너랑 다운힐에서 속도 조금 내도 된다.

4. 2인치 이상(xc) : 이제 산길(싱글)도 빠르고 재밌게 즐길 수 있다. 근데 리어는 여전히 종종 털림. 높은 드롭 점프는 자제하자.

잠깐이지만 xc타보니까 왜 산에서 샥이랑 가변이 필요한지 알겠더라. 브레이크 잡을 일이 훨씬 줄어드니까 다운힐이 더 재밌어진다.

근데 왜 드롭바 노샥을 타느냐?

시도때도없이 노면 체크하면서 물골, 홀, 나무, 돌 피해가는 맛,
있는듯 없는듯한 그립 붙들고 아슬아슬하게 코너 돌리는 맛,
기어비는 안나오는데 댄싱치면 리어 죽죽 밀리는 업힐 노끌바 완주하는 뽕맛이 있다.

다운힐이 좋으면 므틉을 사라. 그게 훨씬 재밌다.

업힐이나 칼치기 좋아하면 그래블을 사라.
도로 업힐은 파워만 잘 내면 되지만, 오프로드 업힐은 니 라인을 방해하고 페달링을 멈출 변수가 훨씬 많다.
사람이나 자전거 사이로 칼치기하는것보다 장애물 피해 질주하는게 훨씬 재밌고 남한테 피해도 안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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