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호라고 교토 근처 시가 현 이라는 동네에 있는 호순데 일본서 제일 큰 호수임. 한바퀴는 대충 190~200정도라는데 난 관광 조금 하느라 아주 약간 길어짐. 주변 관광 인프라도 좋아서 초심자도 1박2일로 호텔잡고 가기 좋고, 호수변에 캠핑장도 많아서 자캠족이나 백패커들도 좋아할 것 같음. 지금은 코로나라 대부분 휴업중이지만.

전날에 10시간동안 전철타고 와서 하루 자고 아침 5시40분 해뜨자마자 출발함

분명 호순데 모래사장도 있고 '호수욕장'도 있고 파도도 침

중간에 있던 터널인데 천장에서 물 존나 떨어져서 무서웠음..
글고 일부코스에는 사진처럼 파란 표식이 그려져있어서 길 잃어버릴 위험은 크게 없음. 대신 저속코스랑 고속코스가 나뉘어져있는데, 저속코스는 대부분 보행자겸용도로 달리고 관광위주, 고속코스는 차도에 붙어가고 속도 내기 좋은 환경임. 근데 95퍼센트정도 나란히 가기때문에 차도로 빨리 달릴건지 겸용도에서 느긋하게 갈건지에 따라 취향 껏 고르면댐.

산은 거의 없음. 호수 북쪽에 짧은 업힐 2개 3개정도 있던걸로 기억. 200킬로 달리고 획득표고 400m였으니 말 다함. 초보자들에게 참 좋은 코스.

이런길은 차도 적고 참 좋았지만, 도시쪽으로 가면 교통량이 많아져서 차도로 다니기 무서워짐. 특히 대형화물차들이 엄청 많아서 각별히 주의해아함. 길의 표식이랑 일본 운전자들 의식 덕분에 어지간하면 감속하고 크게 돌아서 피해주지만 추레라나 대형 탑차는 그래도 아주아주 위험함.

수상 도리이는 어딜가든 있어서 식상했는데 여겐 물이 이뻐서 ㄱㅊ앗음.

한바퀴 다도니 11시간30분 정도 걸렷음.. 중간에 봉크에 역풍, 전날 10시간 전철로 누적된 피로때문에 길바닥에 누워서 잠깐 졸았다ㅋㅋㅋ막판엔 진짜 지쳐서 구라 안치고 파워가 엄마뱃속에서 배 발로 찰때 힘보다 더 약했을듯. 지금은 어제 묵은 넷카페 들어와서 씻거 빨래하고 잘준비..넷카페 좋다 잇을거다잇고 저렴해서..글거 아침고 무료임ㅎㅎ

50km갈때마다 급격히 줄어드는 속도ㅋㅋㅋ나중엔 ㄹㅇ10km마다 멈춰서 기절했다ㅋㅋ


코로나 풀리면 와서 한 번 쯤 달려보셈. 특히 TT가 달리기 참 좋은 코스라 재밋게 탈 수 있을듯. 로드도 마찬가지고.





*본 라이딩은 일본정부가 권고하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이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