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보니 길어짐
읽기 귀찮으면 밑에 결론만 보거나
뒤로가기 하셈
모든 취미가 다 돈먹는 하마임
내가 여태 했던 취미로는
게임
사진
축구
배드민턴
낚시
건프라
등등이 있는데
입문기로 시작해서
내 스스로 만족이 안되니까 이것저것 계속 사게 됨
축구는 같이 풋살 뛰던 형이 드리블치다 이동국마냥 혼자 십자인대 나간뒤로 팀 자체가 소원해져서 폭파
이것도 팀 유니폼이야 뭐 그렇다하지만 스타킹이나 축구화도 그날 기분따라 다른거 쓰고 싶어지고
대관비며 추워지면 워머 장갑 신가드 스타킹 등등 물품이 필요하고
끝나고 뒷풀이 같은게 있으니
그래도 가성비는 나쁘지 않음 대신 부상 위험 높은게 단점
배드민턴은 국대 출신 지인이 쓰던 라켓 받아서 해볼까 하고 진입해서 초기비용 많이 아낌
그래도 이건 동호회 가입안하면 아예 시작을 할 수가 없는 구조
셔틀콕도 한번 나가면 한통 다쓰는데 이게 거의 통당 15천원에서 2만 사이 립그립도 주기적으로 갈아줘야하고
동호회비내고 레슨도 일정 등급까지 올라가려면 반필수로 받아야함
결정적으로 어느정도 할만해 지니 우한폐렴 터져서 실내스포츠나락가감
건프라는 소소하게 먹선만 넣고 치워야지 했는게
이제는 아크릴로 풀도색 까지 하고 있고 그 지랄한다고
물감 붓 스폰지 서페이서 아트나이프 니퍼 사포 등등 잡다한거
오지게 사게 됨
그리고 이 모든 취미 중
제일 심했던게 낚시임
낚시 입문해보면 자전거는 씨발 선녀다라는 생각이 절로든다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고
입문기로 걍 에깅대 하나 다이와 릴 하나 사고 무늬나 치나 생각했던게
이제는 원투대 서프로드대 시마노 울테릴에
(자장구는 왜 안울테?)
싼마이 짭에기 쓰던게 하나 2만원짜리 쓰고
메탈지그도 하나 돈 만원씩하는거 그람수대로 있고
웜이나 봉돌 바늘 사이즈 모양 무게마나 하나씩
갯바위화부터 그냥 장화
쉘터 태클박스 살림통 구명조끼 편광선구리 장갑
이 좆같은 개미지옥을 자전거보다 먼저 겪어서
자장구가 오히려 선녀로 느껴짐
근데 또 갤럼들 과거 얘기 들으면 자장구 가격 오지게 쳐 올라서
낚시만큼 창렬인 취미가 된거 같다
입문하려 했더니 내가 사고싶은 자전거는 재고도 좆도 없어
그리고 가격은 또 왜 곱창나있냐?
입문기가 거의 100부터 시작이라고?
어찌어찌 입문 여기저기 검색해보며 하나 구했고 타려하니
첨엔 자전거만 사면 될줄 알았던게
하이바 고글 물통 장갑 빕숏 펌프 같은건 사실상 거의 필수 용품이고
걍 가성비 취미 찾을거면 집에서 컴 200주고 맞춰서 친구들이랑 배그하고 롤하는게 제일 씹씹 가성비 취미인데
솔직히 늙어서 그런가 게임 좆도 노잼됨
사실 존나 했는데도 플딱인게 한계라서 접은것도 있음
이제 낚시도 테트라 타는것도 뭔가 책임질게 많아지는 나이가 되니까 쫄려서 못타겠고
잡설이 길었다
결론
취미생활은 전부 개미지옥이다
자전거는 어떻게 보면 취미로써 상당히 선녀다
그리고 갤럼들아 취미를 가진다는건 니들이
어느정도는 심적으로도 물질적으로도
여유가 있다는거다
물론 그 여유의 크기가 사람마다 다르겠지
그 여유의 크기를 보태줄거 아니면 좀 싸우지좀 마라
유동 분탕색기들이 문제인가
그리고
완장아 https 링크 쳐달아서 광고 댓글 다는것좀
어떻게 해주면 안되냐
차단도 갯수가 한정적이라 더 못해 이젠
아 그리고 제일 하고 싶은말은
그래도 솔직히 자전거 너무 비싸 씨발
ㅗ
근데 나도 30대접어들고 주변친구들이 결혼하고 인생이야기하니까 게임하라고해도 안함 이게 확실히 그만둘때는 때가있는거같아
크게 공감한다
그거아나? 나기변할떄 어머니가 100만원보태준거 요즘 운동다녀왔다오면 싱글벙글하심
그래서 더 열심히타게되더라
좋은 현상이네 모두가 행복해지는것 만큼 가성비 좋은게 없지
자전거로 60세까지 낭낭하게 한강타면됨
나도 한강 한번 타보고 싶다 얼마나 빌런들이 많을지 기대됨
자전거 빨리 좀 사둘껄
그러게 .... 낚시대 살돈으로 자전거나 살걸
취미중에 제일 선녀는 요리 인거 같음
요리 킹정한다
ㄹㅇ 게임이 가성비는 ㅆㅅㅌㅊ이긴함. 근데 재능 떠나서 겜을 취미로 삼으니까 몸이 너무 쓰레기가됨. 그래서 자전거로 갈아탐 - dc App
ㄹㅇ 게임하면 남는거라곤 없고 구부정한 자세와 씨뻘건 눈 손목통증 얻음
취미로 책 조금 읽는데 사고싶은거 몇권사면 한달에 30금방임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