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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지를 지나 다시 업힐 피니쉬로 돌아온 스테이지 17.

힐리한 지형이 이어지다가 마지막에 업힐 피니쉬로 끝나는 코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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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니쉬의 2등급 업힐, 모나스테리오 데 텐투디아.

길이 10.3 km에 평균 경사도 5%인 업힐임.

가파르진 않지만 경사도가 불규칙한 구간이 있고

길이가 긴 것이 특징임.


BA의 승리 가능성이 높았던 스테이지답게 

많은 선수들이 BA에 나갔고 

마지막 업힐에서 피니쉬 직전까지 승부가 펼쳐졌던 하루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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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보 비스마의 리더, 프리모즈 로글리치가 

결국 부엘타를 떠났음.


로글리치는 이번 부엘타에서 

윰보 비스마의 GC 리더로 참가했으며

첫 주차에서는 뒤쳐지기도 했으나 

2주차부터 폼을 되찾아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음.

하지만 3주차의 스테이지 16에서 

피니쉬 직전에 낙차를 당했는데,

뇌진탕이나 골절 등의 심각한 부상은 없지만 

상처가 많고 육체적, 정신적인 고통이 심해 

아쉽게도 오늘 경기에서 부엘타를 포기하였음.


로글리치는 올해 투르에서도 낙차를 당해 

어깨 탈골과 척추 골절 등으로 경기를 포기했는데

부엘타에서도 낙차를 당하면서 경기를 포기하는 등

불운한 시즌을 보내고 있음.

내년에는 부상을 잘 회복해서 다시 멋진 모습을 

보여 줄 수 있기를 바람.


이외에도 코피디스의 브라이언 코카드와 

로토 수달의 필리포 콘카가 컨디션 난조로,

앵터마셰 완티 고베흐의 레인 타라마에가 

질병으로 경기를 포기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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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의 스테이지 우승이 유력했던 만큼

경기 초반부터 많은 선수들이 어택에 나섰지만

펠로톤에게 다시 잡히면서 BA가 만들어지지 않았음.

중간에 낙차가 발생해 UAE 팀 에미레이츠의 

후안 아유소가 휘말렸지만 다시 펠로톤으로 돌아왔음.


약 40 km를 달린 끝에 

최종적으로 13명의 선수들이 BA를 형성하였음.

펠로톤은 대규모 BA를 놓아주었고

BA는 펠로톤과 시간차를 점점 벌리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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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톤에서는 팀 바이크익스체인지 제이코의 

케이든 그로브스가 낙차함.

왼쪽 어깨를 다친 듯 하였는데,

진행 측 의료팀이 진찰한 후 

다시 경기를 진행하기로 결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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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자전거에 올라 펠로톤을 추격하는 그로브스.

아주 좋아보이는 상태는 아니지만 

골절 등의 심각한 부상은 입지 않은 것 처럼 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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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리한 지형을 지나며 한줄로 길게 늘어진 펠로톤.

퀵스텝 알파비닐이 선두에서 리드하는 가운데 

BA와의 시간차는 7분대까지 늘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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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7분의 시간차를 유지하고 있는 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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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급 업힐 모나스테리오 데 텐투디아가 가까워지자 

팀 바이크익스체인지 제이코의 로슨 크래독이 어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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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시 따라잡히는 크래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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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한 번 어택하는 크래독.

아직 2등급 업힐이 공식적으로 시작되진 않았지만

오르막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피니쉬까지 18 km를 남기고 크래독이 어택을 날렸고

그루파마 FDJ의 쿠엔틴 파셰와

AG2R 시트로엥의 밥 융겔스가 따라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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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시 추격 그룹에게 잡히는 크래독 그룹.

어택이 거듭되면서 BA가 점점 쪼개지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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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한 번 어택하는 크래독!

거리를 벌리는데 성공하며

업힐을 향해 달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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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독을 추격하는 추격 그룹.

하지만 협동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크래독과 약 10초의 시간차로 달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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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내셔널 TT 챔피언인 로슨 크래독.

좋은 독주 실력으로 추격 그룹과 시간차를 벌리며

2등급 업힐 모나스테리오 데 텐투디아에 먼저 진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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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여전히 7분의 시간차를 갖고 달리는 펠로톤.

모비스타가 앞으로 나와 펠로톤을 끌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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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의 크래독을 추격중인 추격 그룹.

그러나 협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거리를 좀처럼 좁히지 못하고 있음.

크래독과의 시간차는 23초까지 늘어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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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EF 에듀케이션 이지포스트의 리고베르토 우란이 

페이스를 올리며 추격을 주도했고

여기에 AG2R 시트로엥의 클레망 샹푸생,

그루파마 FDJ의 쿠엔틴 파셰,

아케아 삼식의 엘리 게스베르트가 따라붙음.

크래독과의 시간차는 13초까지 줄어든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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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톤은 이네오스 그레네디어가

선두에서 끌고 있음.

BA와의 시간차는 6분대까지 줄어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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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를 올리며 크래독과의 시간차를

13초까지 줄였던 전방 추격 그룹.

하지만 다시 서로간의 견제가 시작되며

단 13초의 시간차를 줄이지 못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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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 내외의 시간차로 

여전히 앞에서 도망치고 있는 로슨 크래독.

피니쉬까지는 2 km도 남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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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니쉬까지 점점 가까워지고 있지만

여전히 눈치싸움이 한창인 추격 그룹.

결국 EF 에듀케이션의 리고베르토 우란이 

페이스를 올리며 홀로 추격에 나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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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리는 크래독.

하지만 우란이 상당히 좋은 페이스로 추격하자 

결국 우란에게 따라잡힘.

코피디스의 헤수스 헤라다도 우란에게 붙어서 따라온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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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이어 UAE 팀 에미레이츠의 마크 솔레르,

AG2R 시트로엥의 클레망 샹푸생,

그루파마 FDJ의 쿠엔틴 파셰도 따라붙음.

다시 그룹을 이룬 선수들은

마지막 1 km에 진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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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1 km에 진입한 선수들.

AG2R 시트로엥의 클레망 샹푸생이 어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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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적인 어택을 날렸던 샹푸생.

하지만 코피디스의 헤수스 헤라다가 

곧바로 카운터 어택을 날리며 

샹푸생을 추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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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힘을 다해 거리를 벌리는 헤라다.

하지만 뒤에서는 리고베르토 우란이 추격해오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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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란에게 잡힌 헤라다.

다른 선수들도 추격해오는 가운데

두 선수는 업힐 스프린트를 준비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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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란의 스프린트!!!

강력한 업힐 스프린트로 

헤라다를 떨구고 피니쉬를 향해 달려나가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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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수스 헤라다, 그리고 막판에 헤라다를 추월한

쿠엔틴 파셰가 열심히 우란을 추격해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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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EF 에듀케이션 이지포스트의 리고베르토 우란이

가장 먼저 들어오면서 스테이지 17의 우승을 차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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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직 업힐을 올라가는 중인 펠로톤.

모비스타의 엔릭 마스가 어택을 날렸고

퀵스텝의 렘코 에베네폴이 여기에 따라붙어

대부분 GC 라이더들만 살아남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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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 그룹에서 UAE 팀 에미레이츠의 

주앙 알메이다가 어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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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순위 상승을 위해 어택한 알메이다.

아무도 반응하지 않으면서 그대로 거리를 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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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있는 GC 그룹에서는 

UAE 팀 에미레이츠의 후안 아유소가 어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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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렘코 에베네폴과 엔릭 마스가 따라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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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어택했던 알메이다는

5분 2초 후 피니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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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네폴 그룹은 5분 11초 후 피니쉬하며 마무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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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선두를 추격해 따라잡고

강력한 업힐 스프린트로 승리를 거둔 리고베르토 우란.


만 35세의 베테랑 라이더 리고베르토 우란은

많은 레이스에서 활약하며 고국 콜롬비아에 

싸이클 열풍을 일으킨 선수임.

그는 지금까지 그랜드 투어에서 

총 9번 탑 10위 안에 들었으며

그 중 지로 디 이탈리아 종합 2위를 두 번,

투르 드 프랑스 종합 2위를 한 번 하였음.

이외에도 올림픽 은메달 등의 많은 활약을 하였음.


이번 부엘타에 참가한 우란은

오늘 스테이지에서 좋은 페이스로 

앞서 달리던 크래독과 헤라다를 모두 잡았고

마지막에 강력한 업힐 스프린트를 보여주며 

17년 투르 이후 5년만에 그랜드 투어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했음.

또한 지로, 투르에 이어 부엘타에서도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해 

3대 그랜드 투어에서 모두 스테이지 우승을 한 선수가 되었음.

커리어 막바지에 다다른 만큼 

마지막까지 멋진 라이딩을 할 수 있기를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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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17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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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순위.

에베네폴이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종합 2위에 있던 로글리치가 부엘타를 떠나

모든 선수들의 순위가 한 칸씩 오르게 되었음.

엔릭 마스가 2위로 올라왔으며,

후안 아유소가 포디엄에 진입하게 되었음.

그리고 오늘 스테이지를 승리한 리고베르토 우란이 

종합 9위까지 올라왔음.


1위와 2위, 그리고 3위 모두 

각각 시간차가 2분씩 나기 때문에 

이제 종합 순위 경쟁은 종합 우승보다는 

포디엄, 그리고 탑 10위권 안의 순위 경쟁이 될 것으로 보임.

하지만 어떤 일이 일어날 지 모르는 부엘타인 만큼

아직까진 지켜봐야 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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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이번 부엘타의 마지막 업힐 피니쉬인 스테이지 18.

스테이지 20도 마지막에 업힐이 있지만 

정상을 오른 후 3 km 정도 평지가 나오기 때문에 

스테이지 18이 공식적인 마지막 업힐 피니쉬임.


1등급 업힐 알토 드 피오르날을 

여러 방향에서 오르게 되는 코스인데,

두 등반 모두 경사도는 낮지만 길이가 긴 업힐임.

클라이머들이 확실하게 시간을 벌 수 있는 

거의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에 

종합 순위를 경쟁하는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과 어택이 이어질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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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테이지를 승리한 리고베르토 우란은

EF 에듀케이션 이지포스트 소속으로, 사용한 자전거는

캐논데일 슈퍼식스 에보 라이트바우 LTD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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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의 멋진 승리였습니다.

콜롬비아의 큰형님 우란이 몇 년 만에 

그랜드 투어 스테이지 승리를 해냈네요.

커리어 말에 접어든 만큼 

은퇴 전까지 멋진 라이딩을 펼쳤으면 좋겠습니다.


반면 로글리치의 퇴장은 너무나 안타깝네요.

3주차에서 에베네폴과의 대결이 기대되었는데

결정적인 순간에 불운이 닥치며 경기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내년에는 몸과 정신 둘 다 잘 회복해서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네요.


내일은 이번 부엘타의 마지막 업힐 피니쉬입니다.

에베네폴과 마스 뿐 아니라 종합 순위를 경쟁하는 

나머지 선수들의 대결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특히 스페인의 젊은 신성인 후안 아유소가 

포디엄을 지킬 수 있을지 기대되네요.


스테이지 18, 19는 결과만 간략하게 올라갈 예정입니다.

추석이라 친가에 올라가게 되어서 

글 쓰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ㅠ

스테이지 20은 아마 가능할 듯 한데 

확실하진 않네요..

아무튼 스테이지 18로 돌아오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추석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