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자도 진입하는 순간

앞에 마주보고 오는 아줌마가 좌측통행(내시점 우측차로)마중이라서 좌측으로 비키면서 가고 있었음.

난 차로 변경할 때 아무리 주변이 조용해도 뒤 돌아보는 습관이 몸에 각인되어 있어서

좌측으로 옮기면서 뒤를 돌아본 순간,

뒤에 다른사람이 접근하고있었음


당연히 우측엔 아줌마가 걷고있고, 좌측길은 내가 있으니

재빨리 우측으로 붙어서 길 터줬는데


존나 빠르게 왼쪽에서 앞질러가더라고.


앞질러가는 와중에 왼쪽에서부터 내쪽으로 고개돌리고 야린상태로

뒤돌아보면서 궁시렁대고 열받은 고갯짓을 하더라


내가 스스로 뒤돌아보고 길 빨리 비켜주려고 우측으로 빠진건데

그 움직이는 순간이 그렇게 열받을 일이냐;


아줌마랑 내 자전거 사이 그 좁은 틈을 브레이크 안잡고 달리고싶었는데

내가 좌측 길 트는사이에 브레이크 잡을 수 밖에 없어서 열받은건가?

그저 평속 망가져서 빡친거임??


로드 종특이 벨도 안달아서 오는지 모르는데

벨소리도 없고, 라쳇소리도 당연히 안들리고, 지나갈게요 말도 없이

그냥 개빨리 붙어버려놓고 왜 레이저쏘고 지랄이노...


앞에 아줌마가 우측길 막고 오고있으니까 좌측길 열어주려고 비킨건데

기분만 상하네 시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