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줄요약: 트짹 탈출했다, 사바 콜로라도 흑마라 기분좋다, 검월추천 받는다


반고닉으로 썼던 입문기가 념글에 있어서 가져왔다


1. 미소바이크 아스트로가 (2017)

프레임: 크로몰리
구동계: 앞 구형클라, 뒤 구형소라
크랭크 등등: 듣보
무게: 11.2kg


첫 입문기이자 크로몰리 로드자전거. 승차감은 크로몰리가 끝내줬다
구매는 당근마켓에서 18만원에, 잼민이한테서 샀고 이걸로 3~4개월정도 맛들려서 이곳저곳 많이 쏘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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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지요 탑튜브백은 수리키트를 가득 채운 채로 복동당했다.
이때 사실 자밍아웃을 했어야 하는데.. 이때부터 쭉 지금까지 자전거를 몰래 타고 있다.

이때는 관리법도 몰랐지만 학원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디그리서와 물티슈로 일주일에 한번씩 닦고 그랬다. 추위에 떨면서도 타는게 너무 재밌었던 때이다. 양카튜닝 한답시고 휠라이트도 6개나 박았다.



2021.10.18~2022.1.2


2. 쿠베로 에어리아 1.0 (2017)

프레임: 알루
구동계: 105 R5800 풀셋 (브레이크 제외) 브레이크 시마노 무등급
무게: 9.6kg

3개월쯤 신나게 타니까 주위 친구들에게서 유사 로드라는 소리를 듣기 시작했다. 별 신경은 안썼지만 친구 로드(나중에 알았지만 스페셜라이즈드 알레였다) 를 타보고 나서 기변뽕을 맞아버린 나머지 크로몰리 로드를 팔아버린다.

26만원에 판매

판 것도 나름 일대기인데 맨 위 첨부한 념글에 있으니 꼭 읽어줬으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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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36만원에 산 알루 105 로드자전거
물론 사는 과정이 중노동이었지만 쨌든 가장 애지중지했다.

이름도 베로라고 붙여주고 이때부터 잠실도 갔다와보고 일주일에 한번씩 야라도 나가는 등 본격적인 입문을 했다.

크랭크랑 스프라켓은 105가 아니었는데, 친구가 105 타다가 완파를 시켜서 거기서 뜯어왔다.

덤으로 시마노 무등급 브레끼까지 떼왔다.

범죄 아니냐고? 그새기가 나한테 빌려간 교통비만 크랭크 두개는 나올테니 패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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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도 시키고.. 안고 죽으려 했으나
어느 날 갤을 보다가 내 자전거가 사이즈가 작다는것을 인지했다

안그래도 모가지 상태가 좋지 않은데 이대로 타다간 목디스크가 오겠다는 공포감으로 반강제 기변을 하게 되었다

60만원에 판매완료

2021.1.2~2021.8.15

그리고 기변한 자전거는...




3. 트위터 T10 pro

무수한 개추와 진심어린 안라를 바라는 갤럼들의 댓글과 함께 나는 트위터에 발을 디밀게 되었다

프레임: 풀카본
구동계: 105 R7000 삼점셋+스프라켓, X트X스펙 크랭크, 브레끼
무게: 8.9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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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날 논산행 열차를 타기 1시간 전이라 마음이 급해져 60만원에 내놓은 매물을 낼름 집어먹은 것이다

나름 한 달 가까이 잘 타고 다녔지만...

트위터라는 닉값은 그리 상관없었는데 도색이 너무 마음에 안들었다.
화려한 도색은 취향에서 많이 벗어난 색이라 정이 안갔다

2022.8.15~2022.9.11

그러다가..


4. (새로운 기변) 사바 콜로라도 5s

사실은 기변 생각이 없었다. 입시 준비에도 바빴고 9모 ㅈ망한 이후 라이딩도 최대한 자제하며 3주만에 12km짜리 라이딩을 다녀온 게 다였다.

그런데 어느 날 친구가 지인 자전거 매물이 하나 있다며 소개를 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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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블랙..! 젤 좋아하는 색깔이 눈앞에 나타나니까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뭐.. 갤럼들이 트위터 자바는 ㅂㅅ인데 사바는 그나마 괜찮다고 한 것도 있어서 뜻하지 않게 기변하게 되었다

운좋게 트짹이도 당근에서 2시간만에 팔아치워버리고 구매는 낼 학교 끝나고 근처에서 하기로 했다.

검월 끼울 생각에 싱글벙글 한 상태다. 물론 라이딩은 스스로 수능 볼때까지 등하교로 엄격히 제한하고 있기에 본격적 개시는 두 달 뒤에 하는걸로...

결론: 검월 타이어 추천받습니다

60만원으로 트위터 타는 고3짹짹